이자르(구혜선폰)가 배터리 사용량이 많은 이유

이자르는 다른 스마트폰에 비해 배터리가 빨리 소모됩니다. 이자르를 구입하고 별다른 배터리 최적화를 안해놓고 그냥 쓰면서 출근할 때 음악 좀 듣고 통화 좀 하고 그러면 오후 3시만 되도 배터리가 간당간당하게 돼죠.

다른 스마트폰은 그래도 하루는 가는데 이자르는 유독 왜 그럴까요?

이유는 바로 이자르의 CPU 스펙에 있습니다.

CPU는 중앙처리장치 즉, 스마트폰의 엔진과 같은 것입니다.  이자르의 CPU속도는 600MHz죠. 옵티머스나 갤럭시 아이폰 등 요즘 나오는 스마트폰은 대부분 1GHz인데 비해 이자르의 CPU는 성능이 떨어집니다.

즉 한개의 어플을 실행하는데 이자르는 CPU를 풀가동해야한다면 1GHz는 여유있게 가동해도 된다는 얘기죠. 이렇게 풀가동을 하게되면 당연히 더 많은 발열이 생기고 속도도 느려지지죠. 이것은 곧 배터리의 소모량과 직결됩니다.

그래서 두개의 CPU로 각자 따로 작동하는 듀얼코어 CPU가 생기는 것이고 곧 LG에서 옵티머스 마하를 듀얼코어 CPU로 출시한다고 합니다. 아마도 이 마하는 배터리 소모량이 많이 개선될 것으로 보입니다. 물론 처리속도도 좋아지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