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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의 능력을 100% 끄집어내지 못하여 최고가 되지 못한 파이터 Top10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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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의 능력을 100% 끄집어내지 못하여 최고가 되지 못한 파이터 Top10

평산아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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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이 가지고 있는 능력을 어떤 이유에서든 다 발휘하지 못하며 최고가 되지 못한 선수들이 스포츠에는 항시 존재합니다.


딱 떠오르는 스포츠선수로  변병주나 이천수 선수가 떠오르네요 ...


아무튼 MMA에도 이런 선수들이 존재합니다.


그리고 이런 류의 선수들을 셔독에서는 "Might have beens"라는 제목의 랭킹으로 뽑았네요.



10위 룰런 가드너


- 자신이 요시다 히데히코를 때리고 즐거워하는 모습에 자책했다고 합니다. 자신이 운동을 시작한 이유가 누군갈 때리기 위함이 아니었다는걸 상기하며 더이상 MMA에 흥미를 잃었다고 합니다. 룰런 가드너는 효도르와 대전료 100만불의 오퍼를 받기도 했지만 동기부여 실종으로 거부했다고 합니다.


9위 브록 레스너


- 게실염 ... 두번의 게실염 수술로 인해 그의 괴물같은 파워가 줄면서 평범한 선수로 전락했고 몬스터급의 파워를 잃으며 원래 테크닉이 좋지 못했기에 결국 오브레임에게 패하며 은퇴햇죠 .... 게실염만 없었다면 좀 더 UFC의 흥행을 이끌 수 있는 선수였는데 아쉽습니다.


8위 로저 후에르타


- UFC에서의 성공 이후 영화로 진출했고 이런 그의 외도는 경기력 저하로 이어졌죠 ... 명승부 제조기 로저 후에르타 .. 개인적으로 정말 좋아했던 선수인데 정말 아쉬운 선수입니다.


7위 파울로 필리오


- 개인적으로 약물의 부작용으로 의심되는 우울증으로 인해 최강의 미들급 파이터에서 급락한 케이스죠. 최근 WSOF의 방출 소식이 더욱 안타깝네요


6위 마크 커


- 최강의 운동능력을 가졌지만 누군갈 때리고 혹은 맞는걸 싫어햇던 선수 ... MMA 자체도 돈 때문에 어쩔수없이 했기에 ...이런 타고난 멘탈부분이 그를 최고로 이끌지 못했고 결국 약물 중독으로 쇠락의 길을 걸었죠


5위 리 머레이


- 굉장한 포텐셜을 가졌던 리 머레이는 범죄로 인해 그의 커리어를 마감했죠 ...


4위 카로 파로시안


- 개인적으로 이 리스트에 들기는 포텐셜이 부족하다는 생각이지만 아무튼 무릎 부상 이후 진통제를 먹으면서 그게 약물 양성반응으로 이어지며 자신의 몇번의 승이 NC처리되면서 UFC에서도 방출되고 그의 커리어가 급격히 무너졌죠


3위 데이빗 터렐


- 시저 그레이시에게 최초로 검은띠를 받은 선수로 시저 그레이시가 평하길 약점이 없는 선수로 평해졌고 실제로 에반 터너를 만나기 전까지 걷칠것이 없었죠. 자신이 당연히 챔피언이 될 줄 알았는데 에반 터너에게 패하며 자신을 자책했던게 그의 마음의 큰 상처로 남았고 결국 다음 경기 승리 후 은퇴로 이어졌죠.


2위 힉슨 그레이시


- 이 400전 무패(자신의 주장, 공식기록 11승 무패)의 전설의 파이터가 최고와 싸우지 못했던건 너무도 아쉽네요. 사실 MMA 초창기 이런 힉슨 그레이시의 400전 무패라는 만화같은 캐릭터가 있었기에 마케팅하기 쉬웠고 MMA가 연착륙하는데 확실히 도움이 됐던 것은 사실입니다.


아들의 죽음으로 인해 복귀전이 무산되며 메이저 무대에서 최고의 선수들과 싸워볼 기회를 잃었던게 너무도 안타깝습니다


또한 힉슨 그레이시는 그레이시 헌터 사쿠라바와의 대결에 500만달러를 요구했다고 하네요 ...


자신의 전설같은 커리어가 깨지는게 싫었던 힉슨이고 그런 리스크를 감수할 수 있는 금액이 500만달러였다는 현실적으로 받아들이기 힘든 요구 그리고 아들의 죽음이 결국 힉슨을 메이저 무대에 나오지 못하게 만든 원인이 아닌가 싶습니다.


1위 필립 밀러


- 무패로 커리어를 끝낸 선수입니다. 이 선수의 승리 리스트에는 제이크 쉴즈, 마크 위어 등도 포함되어 있습니다. 아직 MMA시장이 커지지 않았던 시절 돈 문제로 경찰이 되는 것으로 진로 바꿨습니다.  

또한 MMA를 그만 둔 이유는 무패로 커리어를 끝내고 싶었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만약에 자신이 패한다면 MMA를 그만 못두고 다시 돌아왔을 것이고 그러다보면 MMA를 빠져나오기 어려웠을 것이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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