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FC on FOX7 관전포인트

벤 핸더슨 VS 길버트 멜렌데즈

메인이벤트인 만큼 아래 관련포스팅에 자세하게 분석해놓았습니다.

아마도 이 경기는 멜렌데즈가 얼마나 스탠딩 타격전을 유지하느냐의 싸움으로 보입니다.

관련포스팅 : 벤 핸더슨 VS 길버트 멜렌데즈 예상분석 - UFC on Fox7

다니엘 코미어 VS 프랭크 미어

프랭크 미어에게는 너무도 상성이 안맞는 상대입니다.

타격쪽에서도 코미어가 우세하고 레슬링이야 몇수위의 레슬링을 선보이는 코미어이고 결국 노게이라도 서브미션 시킨 결정력 높은 서브미션밖에 미어가 우세한 영역이 없는데 ...

일단 미어가 코미어를 그라운드로 끌고 내려가기가 너무 어려워 보이고 역시나 코미어도 미어의 장점을 알기에 굳이 프랭크 미어를 테이크다운시키지 않을것으로 보이고...

물론 제가 보기에 프랭크 미어의 가드 플레이도 그렇게 위력적이지 않아 보이고 솔직히 코미어가 그라운드로 가도 탑컨트롤 할 수 있다고 보지만 그런 짓을 코미어가 굳이 하지는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결국 이 경기는 프랭크 미어가 어떻게 코미어를 그라운드로 끌고 가느냐 또한 탑을 차지하느냐가 매우 중요한 관전포인트로 보입니다.

네이트 디아즈 VS 조쉬 톰슨

이 경기는 솔직히 톰슨에게 어떤 방법이 있는질 모르겠습니다. 타격전에서도 디아즈가 앞선다 보이고 그라운드로 가도 굳이 네이트가 밀릴게 없고 조쉬 톰슨의 테이크다운 능력 자체도 최고 수준이 아니기에 과연 디아즈를 테이크다운 시킬 수 있을지도 의문이고 말이죠

어떤 분야에서도 디아즈를 능가하는 부분이 없는 조쉬 톰슨으로서는 자신의 웰라운드함을 바탕으로 정말 모든 기술을 섞어 MMA식으로 싸워야하는 게임인데 ... 이 또한 디아즈의 장기이다보니 톰슨에게는 매우 어려운 게임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그래도 조쉬 톰슨이 가장 내세울 수 있는 무기는 멜렌데즈를 괴롭혔던 레슬링입니다.

역시나 디아즈의 약점이라면 레슬링이고 이 부분을 조쉬 톰슨이 얼마나 공략할 수 있을지가 관건으로 보입니다.

맷 브라운 VS 조단 메인

작년 4승으로 최고의 한해를 보낸 대기만성형 파이터 맷 브라운과 요즘 가장 핫한 신인 중 하나인 조단 메인의 대결입니다.

메인은 스탠딩 타격전에서의 폭발력이 좋고 브라운 역시 넉아웃 능력을 가지고 있지만 메인에 비해 좀 더 웰라운드합니다.

굳이 타격전을 피하지 않는 브라운이 화끈한 타격전 뒤 만약에 타격에서 안되겠다 싶으면 플랜B를 가동시킬 것으로 예상되는데요 ...

메인의 약점인 테이크다운 디펜스 부분을 맷 브라운이 얼마나 잘 공략할지가 관전포인트로 보입니다.

채드 멘데스 VS 대런 엘킨스

레슬링 베이스의 두 선수의 격돌입니다.

맨데스는 NCAA 올아메리칸 출신이며 엘킨스는 주챔피언입니다.

우선 눈에 띄는게 10cm의 신장차이와 13cm의 리치 차이 입니다.

과연 대런 엘킨스는 피지컬의 우위를 바탕으로 맨데스의 테이크다운을 방어하며 타격에서 앞서며 컨텐더가 될 수 있을지 아니면 요즘 물오른 타격과 한수 높은 레벨의 레슬링과 스피드를 바탕으로 엘킨스를 이기고 자신의 입지를 굳힐 수 있을지 궁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