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FC on FOX7 배당율 분석

벤 핸더슨(1.38) VS 길버트 멜렌데즈(3.63)

- 핸더슨은 클레이 구이다전 이후 최고의 Favorite 배당을 받았네요 ... 그만큼 멜렌데즈가 역대 핸더슨 상대 중 약체라는 평가입니다.

핸더슨 코치가 얘기한 멜렌데즈는 다 잘하지만 특별히 잘하는게 없다는 말에 동감하며 핸더슨의 체력을 바탕으로한 레슬링에 어려움을 겪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다니엘 코미어(1.25) VS 프랭크 미어(4.63)

- 프랭크 미어는 자신의 커리어에 있어 주니어 도스 산토스전 다음으로 큰 언더독을 기록했네요.  산토스전의 배당은 +420이었습니다.

현재 프랭크 미어의 언더독 승률은 2승2패로 50% 입니다.

미어에게 사실상 산토스전과 마찬가지로 할게 없는 게임으로 자신의 긴 리치어드밴티지와 사우스포 스탠스를 이용해 스탠딩에서 압박하며 스탠딩에서 이기든 코미어가 테이크다운 하는 순간 길로틴이나 그라운드 전환 이후 서브미션을 노려야하는 경기입니다.

프랭크 미어에게 매우 불리한 게임으로 매우 적당한 배당이라는 생각입니다.

네이트 디아즈(1.54) VS 조쉬 톰슨(2.75)

글쎄요 ... 디아즈가 좀 더 낮은 배당을 가져갈 줄 알았는데 예상보다 박빙으로 보네요 ...

조쉬 톰슨이 강력한 테이크다운 능력을 가진건 아니고 스탠딩 타격전은 디아즈의 영역이고 그라운드로 가도 톰슨이 디아즈를 앞선다고 볼 수 없는데 ...

40% 테이크다운 성공율로 네이트 디아즈를 괴롭히기는 힘들다는 생각입니다.

디아즈 좋은 배당이 나왔네요.

조단 메인(1.30) VS 맷 브라운(3.99)

굉장히 폭발력있는 타격을 가진 조단 메인이지만 확실히 테이크다운 디펜스에 약점을 가지고 있고 경기당 평균 1.8개의 테이크다운을 성공하고 있는 맷 브라운이고 타격쪽에서도 넉아웃 능력도 갖췄고 타격을 못하는 편도 아니고 최근 4연승으로 경기력이 물오른 맷 브라운이기에 이 배당은 너무도 브라운을 과소평가한게 아닌가 싶네요.

프란시스 카몽(1.77) VS 로렌즈 라킨(2.25)

UFC 미들급의 강력한 기대주 프란시스 카몽이 전경기의 졸전에도 불구하고 일단 스트라이크포스 마지막 넘버원 컨텐더 이자 무패의 파이터 로렌즈 라킨을 상대로 탑독을 기록했네요 ... 

그만큼 카몽에 대해 높이 평가하는 것이겠죠....

9연승 중인 카몽이 자신의 커리어에 어찌보면 가장 큰 빅네임과의 대결에서 어느 정도해줄지 기대되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