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FC171 배당율 분석

오프닝	현재

※ 승률은 3월12일 9시 50분 기준입니다.

 

조니 핸드릭스(승률:78.1%) VS 로비 라울러(승률:21.3%)

 

- 오프닝보다 핸드릭스의 승률이 굉장히 많이 올랐네요 ... 지난 메인이벤트인 구스타프손-마누와와 비슷한 배당을 받은 핸드릭스입니다.

하지만 개인적으로 같은 스탠스에 앞손 훅이 정확한 라울러를 상대로 H-Bomb을 쉽게 내지 못하는 상황이 되기에 이 경기 박빙으로 보고 있고 핸드릭스의 55% 승을 예상하고 있습니다.

관련포스팅 : 조니 핸드릭스 VS 로비 라울러 예상분석 - UFC171

카를로스 콘딧(승률:64.9%) VS 타이론 우들리(승률:35.1%)

 

- 적당한 배당으로 보입니다. 우들리는 콘딧을 테이크다운시킬 충분한 레슬링 실력을 갖고 있습니다. 또한 넉아웃능력도 갖추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런 상대에게 진흙탕싸움을 유도하며 체력을 빼놓고 3라운드 역전을 하는데 능숙한 콘딧입니다.

또한 피지컬적인 측면에서도 좀 차이가 나 보입니다. 네이트 마쿼트에게 피지컬에 밀리며 넉아웃되었던 우들리를 떠올리면 이 경기 역시 콘딧의 탑독이 맞다고 보입니다.

디에고 산체스(승률:39.5%) VS 마일스 쥬리(승률:60.6%)

 

- 적당한 배당으로 보입니다. 쥬리의 스탯에서 한가지 의심스러웠던 것이 테이크다운디펜스 0%였는데 이 두번의 테이크다운 허용 상황을 보니 오히려 쥬리의 탑독을 더 확신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두번다 공격하다가 밸런스가 무너지며 당한 테이크다운으로 오히려 이 테이크다운 당한 이후 한번은 서브미션으로 한번은 그라운드 공방에서 우위를 차지하며 게임을 이끌어 갔습니다.

타격, 레슬링, 주짓수를 모두 갖춘 쥬리가 타격,레슬링,주짓수가 모두 약간은 엉성한 산체스를 어느 영역에서든 앞설 수 있다고 보이고 산체스의 가장 큰 장점인 3라운드 끝까지 밀어붙이는 것에 대해서도 쥬리가 타격보다는 그라운드로 전장을 전환시키며 3라운드를 잘 버틸 확률이 높다고 보입니다. 

헥터 롬바드(승률:65.8%) VS 제이크 쉴즈(승률:35%)

 

- 적당한 배당으로 보입니다. 쉴즈의 전략은 하나입니다. 롬바드를 테이크다운 시키는 것입니다. 하지만 유도 국대 출신에 강력한 테이크다운 디펜스를 보여줬던 롬바드를 테이크다운 시키는 것은 쉬워보이지 않습니다.

또한 테이크다운을 시켜도 롬바드가 타격만 하는 반쪽짜리 파이터가 아닙니다. 롬바드의 그래플링도 좋습니다. 

5라운드라면 모를까 3라운드 게임에서 롬바드를 경기 내내 눌러놓거나 서브미션시키기는 쉬워보이지 않습니다.

켈빈 가스텔럼(승률:62.9%) VS 릭 스토리(승률:39.4%)

 

- 가스텔럼의 탑독은 맞아 보입니다. 가스텔럼의 상승세나 웰터급에서의 파워와 피지컬은 대단해 보였고 특히나 스토리가 테이크다운이 강한 레슬러 타입에 지금까지 고전해 왔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스토리가 같은 사우스포를 상대로 꽤나 잘 싸우는 타입이기에 가스텔럼이 마이아처럼 스토리를 쉽게 서브미션 시킬 수 없다면 꽤나 고전할 경기로 보입니다.

그리고 가스텔럼이 아직 제대로된 탑클래스 선수와 싸워본 경험이 없기에 섣부른 판단은 어려울 것으로 보이고 스토리전이 그 검증이 될 경기로 보입니다.

이 경기는 패스가 정답이라는 생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