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FC179 배당율 - 1차전보다 6% 올라간 멘데스의 승률 ... 챔피언이 될 수 있을까?

오프닝	현재

    

 

※ 승률은 10월19일 14시 15분 기준입니다.

조제 알도(승률:69%) VS 채드 멘데스(승률:34.5%)

 

- 적당한 배당으로 보입니다. 브라질에서 열리고 이미 1차전 멘데스의 테이크다운을 모두 방어했고(비록 ... 펜스잡기 반칙이 있었지만 ...) 멘데스의 타격이 진일보 했지만 알파메일 특유의 스피드를 활용한 순간적인 러쉬와 카운터 정도의 타격을 가진 멘데스로서는 알도에게 정타를 맞추기 쉽지않고 ...

테이크다운을 성공시켜도 워낙 회복능력이 좋은 알도가 재빨리 일어날 수 있다고 보입니다.

또한 체력적인 부분도 멘데스가 그리 좋은 편이 아니기에 알도의 탑독이 맞다고 보입니다. 하지만 무엇보다 알도의 컨디션이 불분명하기에 그 변수까지 계산한다면 배당은 지금보다 조금 더 내려가야한다고 보입니다.

멘데스는 1차전 28.5%의 승률이 예상되었습니다. 그보다 단지 6%만이 올라간 상황입니다. 멘데스는 알도에게 패배 이후 5승을 거두고 있고 그 중 4승을 피니쉬하는 놀라운 성과를 보여줬습니다. 하지만 승률은 고작 6% 증가했군요 ... 이 6%의 차이는 1차전의 석연찮은 결과를 뒤짚을 수 있을지 궁금합니다.

관련 포스팅 : 조제 알도 VS 채드 멘데스 2 예상분석 - UFC179

글로버 테세이라(승률:74.1%) VS 필 데이비스(승률:27.3%)

 

- 데이비스는 에반스, 마치다에 이어 3번째 언더독 경기이며, 마치다전을 제외하면 최고의 언더독 배당을 받았네요 ...

테세이라는 테이크다운 디펜스가 좋고 테이크다운 당해도 엄청난 주짓수가 있습니다. 힘에서 데이비스에 밀리는 것도 아니고 타격에서도 테세이라가 한수위입니다.

특히나 테세이라의 넉아웃파워는 데이비스에게 굉장한 트러블을 안겨줄 것으로 보입니다.

즉, 데이비스는 스탠딩이나 그라운드에서 공략할 영역이 없고 클린치 영역 정도에서 승리할 수 있겠지만 거기서 뭔가 테세이라에게 데미지를 주긴 어렵다고 보입니다.

반면 스탠딩이나 그라운드나 모두 데이비스를 공략할 수 있는 테세이라입니다. 

합당한 배당으로 보입니다. 

파비오 말도나도(승률:59.2%) VS 한스 스트링어(승률:42.9%)

 

- 신인인 한스 스트링어를 상대로 꽤나 근소한 차이의 배당이 형성되었네요 ... 하지만 스트링어가 타격과 주짓수가 좋은 선수로 말도나도를 레슬링으로 괴롭히기 힘들기에 결국 스탠딩 타격전에서 승부가 날 것으로 보이는데 현 라이트헤비급에서 타격 공격 분야에서는 최고의 스탯을 찍고 있는 말도나도를 상대로 스트링어가 얼마나해줄지 모르겠네요 ...

스트링어 선수를 모르기에 확신을 할 수는 없지만 지금보다는 배당차이가 더 벌어져야 한다고 보입니다.

루카스 마틴스(승률:38.8%) VS 대런 엘킨스(승률:63.3%)

 

- 저는 이 경기는 업셋 가능성이 큰 경기로 보고 있습니다. 마틴스가 UFC 데뷔전을 치를때는 뭐 별볼일없는 마이너 강자구나 생각했는데 한체급 내리면서 어느새 3승 3피니쉬입니다.

엘킨스의 테이크다운을 막아내느냐가 관건이 되겠고 이 부분에 대한 자료가 별로 없어서 변수가 될 수 있지만 엘킨스의 테이크다운을 2번 이하로 막아낼 수 있다면 충분히 마틴스가 이길 수 있다고 보고 있습니다.

엘킨스의 타격은 좀 단순한 원,투에 의존하고 느립니다. 반면 마틴스는 굉장히 좋은 카운터를 가진 선수입니다. 타격이 뭔가 좀 엉성해 보이지만 분명 마틴스의 타격은 체중이 좀 덜 실리더라도 더 빠르게 상대를 가격할 수 있는 장점이 있고 또한 체중이 많이 실리지 않는데도 넉다운 타격을 상당히 많이 만들어내는 선수입니다.

브라질 홈 어드밴티지도 있고 ... 충분히 마틴스가 승산이 있다고 생각되고 마틴스가 컨텐더로 크기 위해선 엘킨스 정도의 테이크다운은 막아줘야 한다고 생각됩니다. 반다레이 실바였는지 노바 유니온 코치였는지 지금 헷갈리긴 하지만 MMA선수는 6개월에 한번 경기하는게 가장 좋은 몸상태로 경기에 임할 수 있다고 하는 인터뷰를 봤는데 그 이론(?)대로라면 루카스 마틴스는 UFC 데뷔전 일년 동안 10경기를 치르면 몸을 혹사시켰습니다. 그뒤로도 평균 4개월에 한번 경기를 가졌죠 ...

하지만 이번 경기를 앞두고 9개월을 쉬었습니다. 충분히 자신의 100%를 모두 보여줄 수 있는 몸상태가 만들어졌다는 이야기죠 ... 저는 이 부분도 업셋의 가능성을 높이는 한 요인으로 보고있습니다.

베닐 다리우쉬(승률:39.4%) VS 카를로스 디에고 페레이라(승률:61.8%)

 

- 흠.. 생각보다 디에고 페레이라의 배당이 높아보이네요 ... 현재까지 보여준 경기력으론 디에고 페레이라에게 합당한 배당으로 보이지만 이 경기는 디에고 페레이라에게는 준비기간이 부족한 급오퍼출전 경기입니다.

또한 베닐 다리우쉬의 그라운드 플레이도 뛰어난 만큼 기존의 상대만큼 압도적으로 상대를 그라운드에서 컨트롤하고 서브미션 시킬수있는 상대는 아닙니다.

반대로 타격에서는 베닐 다리우쉬가 더 좋아 보입니다.

뭔가 압도적인 테이크다운 능력을 가지고 있지 못한 디에고 페레이라가 테이크다운에 어려움을 겪고 그라운드 컨트롤에 어려움을 겪는다면 충분히 업셋이 일어날 수 있는 시합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