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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FC214 코미어 VS 존스 대진표 - 믿을건 오직 너뿐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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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FC214 코미어 VS 존스 대진표 - 믿을건 오직 너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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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PPV 농사는 완전 흉작이죠. 여기서 그나마 기대해볼 수 있는 앙숙 매치인 코미어 - 존스전이 펼쳐집니다. 그리고 두개의 타이틀전이 지원사격을 하고 있죠.

맥그리거, GSP 등의 출전이 불투명한 가운데 미오치치 - 케인으로는 50만개도 기대하기 어려울거 같고 할로웨이 - 에드가나 가브란트 - 딜라쇼는 30만개나 넘길지 미지수죠. 지금까지는 믿을건 이거 밖에 없어 보입니다.

가장 기대가 되는 매치

- 역시나 존스 - 코미어의 리매치죠. 사실 UFC200이 최고의 타이밍이었는데 일년이 지난 지금은 약간 흥미를 잃었지만 그래도 역시나 굉장히 매력적인 매치입니다.

코미어는 자신의 백본이 깨진 상황에서 과연 어떤 준비를 해왔을지, 존스는 케이지러스트를 어떻게 극복할지, 새로운 계체룰은 누구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지 기대보다는 굉장히 궁금한 시합입니다.

코메인 이벤트

- 타이론 우들리 - 데미안 마이아의 웰터급 타이틀전이 코메인 이벤트로 치뤄집니다. 이건 둘 다에게 승산이 있는 매치죠. 최고의 테이크다운 디펜스 스탯을 보유한 타이론 우들리와 그라운드로 끌고가지 못하면 질 수 밖에 없는 데미안 마이아의 대결은 우리 눈으로 보기 어려운 굉장히 감각적인 영역(마이아가 테이크다운을 세팅하기 위한 타격과정과 마이아가 테이크다운을 시도하는 순간의 우들리의 초반 반응 등)에서 승부가 갈릴 가능성이 높다고 생각됩니다.

100% 사이보그의 출전

- 사이보그가 드디어 자신이 바라던대로 페더급에서 경기를 갖습니다. 여성 페더급은 선수도 없는데 그냥 사이보그를 위해 어쩔 수 없이 만든 체급이죠. 현재 UFC의 여성 페더급 로스터는 3명(사이보그, 메간 앤더슨, 토냐 에빙거)입니다.

반시체 상태에서도 리나 랜스버그와 레슬리 스미스를 피니쉬시킨 사이보그가 100%의 컨디션에서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궁금합니다.

상대 토냐 에빙거는 11연속 무패 행진을 이어가고 있는 인빅타FC 밴텀급 챔피언지만 역시나 밴텀급에서 뛰어왔기 때문에 핸디캡이 있을거로 예상됩니다.

보너스 헌터 간의 대결

- 로비 라울러(10경기 5번), 도날드 세로니(24번 13번)으로 둘이 합쳐 18번의 보너스를 받았고 두경기 당 한번은 보너스를 받은 양 선수입니다. 특히나 이들은 최근 5경기에서 각각 3번의 보너스를 받았죠.

이 경기는 두말하면 잔소리인 재미 보장 매치죠. 

백업 플랜

- 코미어 - 존스 시합이 다시 캔슬될 것을 대비해 지미 마누와를 대기시켜논 UFC입니다. 상대 볼칸 오즈미데어는 지미 마누와를 넉아웃시키고 MMA 역사상 가장 빨리 떠오른 기대주가 되겠다는 야심을 밝히고 있습니다.

허락되지않은 헤난 바라오의 밴텀급 복귀

- 헤난 바라오 - 알저메인 스털링의 시합은 바라오의 밴텀급 복귀 시합이었습니다. 하지만 캘리포니아 주체육위원회는 새로 개정한 계체룰에 따라 지난 경기 135파운드를 만들지 못한 바라오의 밴텀급 시합 라이센스를 거부했습니다. 그래서 이 경기는 140파운드 계약 체중매치로 치뤄집니다.

문제는 스털링이 바라오에게 유리한 환경을 만들어주고 있다고 비난했고 자신의 불리함을 채우기 위해 1~2만달러 정도 더 달라고 요구했지만 UFC의 돌아온 대답은 경기를 뒤로 미루든 바라오에게 다른 상대를 붙이겠다는 것이었습니다.

그리고 이런 스털링의 발언들에 바라오가 굉장히 화가 나 있는 상태입니다.

원조 초신성의 귀환

- 브라이언 오르테가가 1년만에 복귀합니다. 원래 페더급 신성 4인방(최두호, 머사드 벡틱, 야이르 로드리게스, 브라이언 오르테가)중 가장 먼저 뜬 선수이며 찰스 올리베이라가 싸우고 싶어 할 만큼(기존 랭커는 리스크가 큰데 얻을게 적은 떠오르는 신예와의 시합을 거부하는 경향이 있죠) 강력한 인상을 심어주고 있던 선수죠.

이후 최두호 선수가 떴다가 스완슨에게 고배를 마셨고 벡틱이 엘킨스의 벽을 넘지 못하고 로드리게스가 에드가에게 레벨 차이를 보여주며 패하면서 현재 모두 다시 비상하기 위해 재정비 중이죠.

과연 신성 4인방의 선봉대장 브라이언 오르테가는 제레미 스티븐스를 잡고 혜성같이 떠오른 헤나토 모이카노 선수를 상대로 예전의 명성을 회복할 수 있을지 궁금합니다.

나의 불행은 누군가의 기회

- 정찬성 선수와 최두호 선수가 부상을 당하며 이탈한 자리를 제이슨 나이트와 켈빈 카타르가 채웠습니다. 제이슨 나이트는 체스 스켈리전을 통해 레슬링 테스트도 마친 상태로 이제 본격적인 랭킹전에 돌입할 것은 자명했지만 랭킹 3위 라마스를 맞이해 두,세 계단 건너뛰고 바로 타이틀 경쟁 그룹에 들 수 있는 일생일대의 기회를 얻었고 켈빈 카타르 선수도 UFC 데뷔전으로 탑15 보더라인의 안드레 필리를 상대로 잭팟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주목할만한 신예

- 이안 맥콜을 상대로 50대50 배당을 받았으나 경기 당일 맥콜의 병원행으로 UFC 데뷔가 무산된 자레드 브룩스를 역시나 주목해야겠죠.

12승 무패에 2016년에만 5승(4피니쉬, 1판정)을 거두며 기세를 올리고 있는 신예입니다.


백본은 레슬링이고,


최근 경기를 보니 굉장히 어그레시브하고 좋은 핸드스피드를 갖췄고 레슬링 기본 베이스에 서브미션 전적도 많네요. UFC summary에  웰라운드라고 표시될 만 합니다. 데니스 버뮤데즈를 연상시키는 선수입니다.


케이지 러스트

- 실력보다는 성적인 매력으로 어필되는 알렉산드라 알부 선수가 부상치료와 대학교 졸업을 위해 휴지기를 갖고 2년3개월 만에 출전합니다. 

기타

- UFC 복귀 이후 1승 1NC 5패를 기록 중인 조쉬 버크만 선수가 출전하는군요. 



경기 일시 : 2017년 7월 30일 일요일 

 - 메인카드 : 11:00

 - 프릴림카드 : 9:00

 - 얼리 프릴림 카드 : 7:30

경기 장소 : 미국 캘리포니아 애너하임

메인이벤트 : 다니엘 코미어 VS 존 존스

프릴림 메인이벤트 : 히카르도 라마스 VS 제이슨 나이트

얼리 프릴림 메인이벤트 : 케일린 커란 VS 알렉산드라 알부  


메인카드

언더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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