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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산아빠의 Life log
UFC139 마우리시우 "쇼군" 후아 VS 댄 핸더슨 예상분석 본문
과연 누가 승자의 포즈를 취할까?
옛 프라이드의 향수를 맞볼 수 있고 두 파이터에겐 타이틀샷이 걸린 매우 중요한 경기 입니다.
우선 각 선수의 프로필 & 전적을 살펴보면
쇼군 프로필 & 전적
http://www.sherdog.com/fighter/Mauricio-Rua-5707
댄핸더슨 프로필 & 전적
http://www.sherdog.com/fighter/Dan-Henderson-195
쇼군의 경우 전적을 살펴보면 레슬링베이스의 선수와의 경기가 별로 없었고 레슬링베이스선수와의 경기에서 안좋은 모습을 많이 보였습니다.(존존스, 마크콜먼)
또한 판정은 2번뿐이고 18번을 경기 중 끝냈습니다.(17KO, 1Submission)
헨도의 경우 13번의 KO승이 있지만 또한 13번의 판정승도 있습니다. 또한 8번의 패배 중 단 한차례도 (T)KO로 진적이 없습니다.
과연 쇼군은 이번 헨도를 최초로 넉아웃 시킬 수 있을까요? 아니면 헨도의 대포동 오른손 펀치에 최초의 넉아웃 패를 기록할까요?
도박사들의 배당율을 보면 쇼군이 근소한 차로 우세하다고 예상하고 있습니다.
쇼군(-160) VS 핸더슨(+130)
우리나라식 배팅으로 환산하면 쇼군(1.62) VS 핸더슨(2.3)
이 정도의 배팅은 맨유(홈) VS 첼시(원정)의 EPL경기 배당과 비슷합니다.
즉, 누가 이겨도 이상할게 없는 매치라는 예상입니다.
자, 그럼 본격적으로 분석을 해보면
우선 양 선수의 체력문제를 고려해봐야합니다.
댄핸더슨의 경우 2라운드부터 체력에 조금씩 문제를 보입니다.
쇼군의 체력은 프라이드시절 좋다고 알려져있으나 레슬링싸움이 많은 UFC무대에서 그렇게 좋은 체력을 가졌다고 보기 어려워 보입니다.
즉, 양선수의 체력문제는 비슷하다고 보이며 쇼군이 1라운드에서 클린치싸움이나 그라운드 공방에서 너무 체력을 소비하지 않는다면 2라운드부터는 조금 수월하게 경기를 풀어갈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반면 핸더슨의 경우 1라운드 같이 치고 받는 스탠딩타격보다 클린치작전으로 가는게 좋다고 보입니다.
두번째로 생각해봐야하는 것은 스탠딩 타격입니다.
스탠딩에서 절대 강함을 보이는 쇼군과 한방 오른손 펀치를 갖고 있는 핸더슨입니다.
쇼군의 경우 단거리 혹은 중거리에서 연타능력도 좋지만 쇼군의 주된 공격은 원거리에서 갑작스레 들어오는 전진스텝을 통한 펀치입니다.
즉, 쇼군의 타격거리는 중거리 혹은 원거리라고 보는게 더 맞다고 보입니다.
핸더슨의 경우 오른손에 엄청나게 힘을 싣고 훅을 칩니다. 이 훅은 원거리에서는 잘 맞지않고 원거리의 상대와 거리를 좁힐때 잘 씁니다.
핸더슨의 타격거리는 단거리 혹은 중거리 정도 입니다.
즉, 스탠딩 타격은 두 선수의 타격 거리 상 핸더슨이 고전할 가능성이 많으며 쇼군이 핸더슨의 오른손 훅에 당할 확률이 적어보입니다.
또한 핸더슨의 경우 펀치를 잘 허용하며 킥을 잘 쓰는 상대에게 고전합니다.
이에 반해 쇼군은 다양한 킥을 참 잘 차는 선수 중 하나입니다.
쇼군의 킥에도 핸더슨은 고전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또한 쇼군 특유의 철벽가드는 핸더슨의 오른손 훅의 성공확률을 많이 줄일 것으로 예상됩니다.
척리델을 상대하기 위해 갖춘 쇼군 특유의 안면가드는 시합을 하면서 점점 견고해지고 있습니다.
그리고 핸더슨의 오른손 훅은 체중을 실어 힘있게 치는 펀치이고 이미 많이 보여준 패턴입니다. 마치다와 리델의 송곳 같은 스트레이트를 뚫고 들어가 카운터를 적중시킨 쇼군입니다.
핸더슨의 오른손 훅은 쇼군의 카운터타이밍이 될 수도 있다는 생각입니다.
이 모든 점을 고려할 때 스탠딩 타격의 경우 쇼군이 우위에 있다고 보여집니다.
세번째로 고려해볼 사항은 테이크다운 및 그라운드 상황입니다.
핸더슨의 경우 워낙 체중을 실어 타격을 하다보니 테이크다운 또한 좀 잘 당하는 편입니다.
또한 올림픽레슬러라지만 GSP난 에반스 같은 태클 능력을 갖추고 있진 않습니다.
그에 반해 쇼군의 경우 테이크다운 디펜스가 나쁜 편이나 또한 스윕 또는 이스케이프를 잘하고 상대를 잘 넘기기도 합니다.
이 시합의 키포인트는 두가지로 보입니다.
첫째는 누가 선제공격을 하느냐입니다.
쇼군이 헨도와의 경기를 쉽게 풀기위해서는 초반부터 클린치상황에 몰리지 않아야 합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헨도에게 타격 데미지를 줘야합니다.
쇼군은 상대가 공격하면 타격을 굳건히 하고 뒤로 살짝 빠져 거리를 유지합니다. 이때 대부분의 선수들은 그 거리를 그대로 유지합니다.
하지만 헨도의 경우 자신의 강한 맷집을 믿고 저돌적으로 거리를 좁힙니다.
쇼군의 가드 후 백스텝은 헨도가 클린치상황으로 몰고가기 좋은 상황으로 보입니다.
즉, 쇼군의 선제공격은 당연히 해야할 작전으로 보입니다. 그리고 이런 선제공격으로 마치다를 제압한 쇼군이었기에 충분히 실행가능하다 보입니다.
하지만 헨도 역시 선제공격을 날려 거리를 좁히고 클린치상황으로 몰고가야합니다. 그러지 못하면 쇼군의 폭풍같은 전진펀치를 가드해내야합니다.
하지만 카운터에 능하고 타격거리가 먼 쇼군을 상대로 섣불리 큰 펀치를 내기는 위험부담이 있습니다.
즉, 쇼군에게 유리한 스탠딩에서의 상황을 핸더슨이 어떻게든 잘 풀어가야 유리해질 것으로 보입니다.
둘째로 역시나 클린치입니다.
쇼군의 펀치를 핸더슨이 잘 피해 거리를 좁혔다면 다음 과제는 클린치상황입니다.
여기서 쇼군을 효율적으로 공격하고 체력을 빼놓을 수 있어야합니다.
1라운드 클린치상황에서 테이크다운으로 이어지며 쇼군의 체력을 많이 빼놓을 수 있다면 2,3라운드 핸더슨에게 유리한 상황으로 돌아갈 것으로 보입니다.
그럼 이 경기의 승리를 예상해보면 쇼군이 조금은 유리하지 않나 싶습니다.
쇼군이 스탠딩 타격에서 우위를 바탕으로 핸더슨의 클린치 작전을 봉쇄할 가능성이 많고 그라운드상황으로 끌려가도 충분히 이스케이프 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이며 체력적인 문제는 비슷하다고 보이기 때문입니다.
저는 이 경기 쇼군의 승리를 60%로 예상해 봅니다.
PS. 이 경기는 개인적으로 승패를 떠나 스탠딩타격과 그라운드에서 양선수가 멋진 모습을 보여주며 명승부가 될 가능성이 많아 Fight of Night이 될 것으로 기대되는 매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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