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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FC FIGHT NIGHT : 케이터 VS 치카제 대진표 - 이번에도 기가킥은 통할까?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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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FC FIGHT NIGHT : 케이터 VS 치카제 대진표 - 이번에도 기가킥은 통할까?

평산아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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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일시 : 2022년 1월 16일 일요일

 - 메인 카드 : 7:00

 - 프릴림 카드 : 9:00

경기 장소 : 미국 라스베가스

메인이벤트 : 잭 허만슨 VS 마빈 베토리

프릴림 카드 메인이벤트 : 지안 빌란테 VS 제이크 콜리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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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인 카드

프릴림 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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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기대가 되는 매치

- 기가 치카제가 켈빈 케이터를 상대로 챔피언쉽 경쟁력을 갖추었을지 확인할 이번 메인이벤트가 가장 기대가 됩니다.

켈빈 케이터가 상당히 날카롭고 테크니컬한 복싱 실력을 바탕으로 좋은 경기력을 보였지만,

전적을 살펴보면 결국 컨텐더급의 시합에서는 모두 패배했죠.

반면 기가 치카제는 급오퍼 선수들을 상대로 인상적인 피니쉬를 기록하며 의문이 있었지만,

컵 스완슨과 에드손 바르보자를 상대로 다른 레벨의 타격을 확인시켜주며 타격 부분에서는 확실하게 자신의 강함을 증명한 상태죠.

켈빈 케이터가 킥을 잘쓰는 랭키한 스타일의 타격가에게 계속 패하고 있기에 이런 케이터의 한계를 이번에 극복하며 챔피언쉽 레벨의 선수로 거듭날지 이런 랭키한 킥커 중 가장 파워풀해 보이는 기가 치카제에게 다시 한번 고배의 잔을 마시게 되며 한계를 드러낼지 궁금합니다. 

이 시합의 관전포인트는 켈빈 케이터의 스몰케이지를 활용한 레슬링 전략 사용 유무, 기가 치카제의 케이터의 약점인 사우스포 스탠스 상대에게 잽거리를 잘 잡지 못하는 점과 바디 디펜스가 약한 점을 공략할 스위칭과 바디킥 그리고 치카제의 챔피언쉽 라운드에서의 컨디셔닝이라고 할 수 있겠네요.
 

 

코메인 이벤트

 본격적으로 전업 파이터의 길을 걸으며 소방서 일을 그만둔 체이스 셔먼이지만 이후 현재 2연패를 당하며 위기에 몰렸죠.

그래서 직업을 지키기 위해 UFC 계약상 마지막 경기에서 제이크 콜리어와 싸웁니다. 

셔먼은 콜리어를 이것 저것 잘 섞는 터프한 종합 파이터라 평가하고 있고,

콜리어는 셔먼을 자신에게 태클을 치지 않을 스탠딩 타격전에 집중할 수 있는 좋은 시합을 만들 상대로 평가하고 있습니다.

참 빈약한 코메인 이벤트네요.

 

리매치

- 케이틀린 추카기안 VS 제니퍼 마이아의 세대교체를 거부하는 올드스쿨 컨텐더간의 대결이 코메인이벤트입니다.

두선수 모두 타이틀전에서 패한 이후 추카기안은 3승 1패, 제니퍼 마이아는 제시카 아이를 이기며 다시 승리트랙으로 돌아왔죠.

추카기안은 올라오는 모든 컨텐더를 제압하고 다시 타이틀샷을 얻겠단 계획이 제시카 안드라지에 의해 수포로 돌아가며 아직 타이틀샷을 받기는 요원한 상태고,

제니퍼 마이아는 무적의 챔피언을 테이크다운시키고 한라운드를 따냈다는 실적을 발판삼아 두번째 타이틀샷이 아직은 눈에 어른거리는 상태죠.

아마도 추카기안을 이긴다면 다음 넘버원 컨텐더 매치에 나설 수 있을 것으로 보이는 만큼 제니퍼 마이아에게 매우 중요한 시합입니다.

1차전 추카기안의 긴 거리를 뚫지 못하고 포인트 타격에 말렸고 너무 늦게 테이크다운을 성공시키며 패한 마이아죠.

제니퍼 마이아가 최근 제시카 아이에게도 초반 거리를 잡지 못하고 고전한만큼 더욱 자신의 거리를 잘 지키는 추카기안을 상대로 확실한 기량 발전 혹은 신박한 게임 플랜없이는 쉬워 보이지 않습니다.

2차전 좀 더 적극적인 테이크다운 전략이 필요한게 아닌가 싶네요.

 

무술 대회

- 미쉘 페레이라 VS 무슬림 사리코프는 종합격투기라기 보다 무술대회 시합을 보는 느낌의 시합이죠.

플라잉 공격을 잘하는 페레이라와 스피닝 공격을 잘하는 사리코프간의 화려하고 멋진 타격전을 기대해 봅니다.

하지만 사리코프가 워낙 단단하고 타격 디펜스가 좋고 페레이라 역시 길고 빠르고 자신의 거리를 잘 지키기에 둘 다 서로를 공략하지 못하며 지루한 게임으로 흘러갈 가능성도 꽤 있는 시합이죠.

미쉘 페레이라는 레벨이 올라가면서 니코 프라이스 레벨에서 쇼맨쉽이 줄어들기 시작했고 카디오 부분에서도 문제를 드러내며 주가 상승률이 좀 둔화된 느낌이지만,

반면 단순한 타격가가 아닌 레슬링과 그래플링이 되는 선수라는 것을 증명했고 니코 프라이스 같은 하드 펀처 브롤러를 상대로도 펀치 교환을 할 수 있는 능력을 보여줬기에 아직은 퓨처 챔피언으로써의 기대감은 좀 있는 편이죠.

*무슬림 사리코프가 아웃되며 신예를 급오퍼로 불러왔지만 코로나19 이슈로 캔슬되었습니다.

 

넉아웃 아티스트간의 대결

- 호아킨 버클리와 그의 상대 압둘 라작 알 하산은 둘 다 피니쉬를 노리는 넉아웃 아티스트들이죠.

버클리는 13승 중 10승이 (T)KO승이고 알 하산은 11승 전부가  (T)KO승이죠.

이 시합은 그리 오래가지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이 시합의 관전 포인트는 압둘 라작 알하산이 지난 디 키리코전 넉아웃승을 계기로 다시 니코 프라이스를 넉아웃시키던 그 폼을 찾았나하는 점이네요.

* 압둘 라작 알 하산이 아웃되며 이 시합은 뒤로 미뤄졌습니다.

주목할만한 신예

- 3일짜리 급오퍼를 받고 UFC 데뷔해 신성 트레빈 존스를 이긴 사이드유쿱 카크라모노프를 주목할 필요가 있습니다.

3일짜리 급오퍼임에도 트레빈 존스의 하이페이스 레슬링을 막아내고 오히려 카디오에서 더 앞섰다는 점이나 그의 시그니처인 상대의 나쁜 타이밍의 테이크다운 시도에 대한 길로틴이 돋보였던 데뷔전이죠.

당시 한달새 3번 감량을 하며 컨디션 난조를 보인 트레빈 존스의 잘못된 게임 플랜으로 인한 행운의 승인지 카크라모노프가 리얼 딜인지 이번 브라이언 켈러허전을 통해 밝혀질 것으로 보이네요.

유도식 테이크다운 성애자 카크라모노프가 이번에도 줄기차게 유도식 테이크다운을 할지도 궁금하네요.

* 카크라모노프 선수가 아웃되며 케빈 크룸이 대신 들어왔네요.

누가 더 숙제를 잘 해왔을까?

- 호제리오 본토린은 강한 스트랭쓰와 주짓수를 폭발시키며 상대를 1라운드 괴롭히지만 피니쉬에 실패하면 체력이 급격히 저하되며 패하는 문제를

기회가 올때까지 참고 참아 결정적인 순간에 자신의 장점을 한번에 폭발시키는 방식으로 게임을 바꾸며 맷 쉬넬전 승리하며 부활의 신호탄을 쏘아올렸죠.

이게 단순히 급오퍼 시합으로 인한 체력 부담 문제인지 자신의 게임을 변화시킨건지 이번 시합을 통해 확인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반면 예전 본토린의 극상성이라 할 수 있는 브랜든 로이발은 상대에게 테이크다운을 잘 당하고 백도 잘 내주지만 계속 이스케이프해내며 상대를 지치게 만들고 후반 역전을 시키는 스타일이 탑레벨 그래플러 알렉산드레 펜토자에게 깨졌죠.

로이발 역시 이제 한단계 더 진화된 게임이 필요한 시점이죠.

그리고 자신도 이번에 탑레벨에서 자신의 보너스 추구형 게임이 안통한다는 것을 느끼고 좀 더 계산적이고 스마트하게 싸우겠다고 했습니다.

로이발을 서브미션시킬 수 있는 본토린의 주짓수를 얼마나 적절한 타이밍에 쓸지 그리고 그라운드에서 자꾸 백을 내주는 로이발은 이 부분을 얼마나 보완했을지

즉, 누가 숙제를 더 잘해왔을지가 궁금한 시합이네요.

 

기타

- 시합 3일 남기고 급오퍼로 찰스 로사와 케빈 크룸이 들어와 각각 TJ브라운, 브라이언 켈러허를 상대하네요.

그외에 코트 맥기, 빌 알지오 정도의 아는 선수가 출전하네요.

* 이번 시합은 대회 2주 앞두고 너무 많은 경기들이 캔슬되어 버렸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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