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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FC 인터뷰 소식] 로버트 휘태커 : 챔피언일 때 보다 지금이 더 행복하다. 난 지금 아데산야와의 1차전 때와 완전 다른 사람이다.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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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FC 인터뷰 소식] 로버트 휘태커 : 챔피언일 때 보다 지금이 더 행복하다. 난 지금 아데산야와의 1차전 때와 완전 다른 사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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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버트 휘태커 : 챔피언일 때 보다 지금이 더 행복하다. 난 지금 아데산야와의 1차전 때와 완전 다른 사람이다.

- 이번 시합에 임하고 있는 나는 내 자신의 인생과 커리어에 있어 지금 이 순간이 얼마나 행복하고 만족스럽고 자신감이 있는지 느끼고 있고 시합에서 내 모든 것을 쏟을 준비가 되어 있어.

지난 1차전 난 그런 감정이 아니었어.

뭔가 압도되는 느낌과 불만족스런 느낌 그리고 행복하지 않은 느낌으로 시합에 들어갔어.

나도 드미트리우스 존슨, 앤더슨 실바, 로즈 나마유나스 등이 얘기한 왕좌에서 내려온 이후 오히려 홀가분해졌다는 그 느낌과 유사함을 확실히 느껴.

난 지금 챔피언일 때와 완전 다른 사람이 되었어.

챔피언일 때 보다 지금 훨씬 더 내 인생에 있어 완벽하고 만족스럽고 행복다하다고 느껴.

내가 다시 챔피언 자리에 오르면 그 벨트를 가지고 이번엔 훨씬 더 좋은 그림을 그릴 수 있다고 느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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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몇 파이터들은 자신이 목표한 바를 이루면 추진력을 잃어버려.

내가 그렇다는 것은 아니지만 나 역시 그런 부분이 있긴 했어.

난 챔피언이 되기전 계속 랭킹이 올라가는 내 모습을 사랑했고 동기부여가 되었어.

그리고 타이틀을 거머쥐었을 때 좀 시간이 필요했어.

챔피언 자리에 오르면 얼마나 다이나믹해지는지에 대한 이해가 필요했지.

하지만 불행히도 챔피언 자리에 오르면 매우 바빠지고 그런 시간을 갖을 기회가 별로 없어.

왕관의 무게는 매우 무거워.

챔피언이 되는 것보다 그 벨트를 지키는게 더 어려운 일이야.

단순히 시합만 어려운게 아니라 많은 외부적인 요인들이 발생하거든.

벨트를 잃고 게임에서 한걸음 떨어져 내 내면을 깊이 성찰해 보면 내가 무슨 레거시를 원하고 어떻게 행동하길 원하고 사람들에게 어떤 말을 하길 원하고 어떤 영향력을 주길 원하고 내가 진정으로 원하는게 무엇인지 자신의 소울을 탐색하는 과정을 통해 이해하게 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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