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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FC209 우들리 VS 톰슨 대진표 - 라이트급 최강자는 누구?

평산아빠 2017. 2. 27. 1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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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기대가 되는 매치


- 실질적인 메인이벤트 누르마고메도프 VS 퍼거슨의 인터림 타이틀전이 가장 기대됩니다. 각각 8연승과 9연승을 달리고 있고 누가 라이트급 넘버원이냐를 가르는 시합이죠.


과연 누르마고메도프의 압도적인 레슬링이 다른 선수들보다 조금 더 높은 수준의 넘버원 레슬링인지 전성기 앤더슨 실바의 타격과 같은 수준의 경지에 오른 다른 선수와 비교할 수 없는 레슬링인지 확인할 수 있는 좋은 매치입니다.


개인적으로 누르마고메도프가 챔피언이 될 수 있을진 몰라도 이 정도 관심을 끌 수 있는 선수가 될지 몰랐는데 그 점이 매우 인상적이네요.





메인 이벤트


- 우들리 VS 톰슨의 리매치가 메인이벤트네요.


이들 1차전은 47-47, 47-47, 48-47 메이저리티 드로우로 우들리가 벨트를 지켰죠.


톰슨은 2,3,5라운드를 이겼고 4라운드 10-8 라운드라 무승부가 맞다는 입장이고, 우들리는 자신이 두번이나 넉다운시켰고 거의 피니쉬 직전까지 갔다며 이겼다는 입장이며 이번에 톰슨을 제대로 이겨 자신이 웰터급 역사상 최고의 선수임을 증명하겠다고 하네요.


1차전은 우들리 특유의 주저함과 톰슨이 우들리의 파워를 경계하며 들어가길 주저하면서 재밌는 경기를 만들진 못했죠. 톰슨은 2차전 평소하던대로만 하면 이길 수 있는데 주저해서 무승부가 났기에 평소하던대로 싸우겠단 입장이네요. 


또한 180파운드 초반대의 체중에서 190파운드로 증량한 상태로 나온다고 하네요.




에반스 미들급 데뷔전


- 라샤드 에반스가 2번의 라이센스 거부로 인해 3번째 도전만에 미들급 데뷔전을 치릅니다. 상대는 팀 케네디보다 훨씬 밑에 위치한 호주 유도국가대표 다니엘 켈리(파이트매트릭스 랭킹 22위)입니다.


하파엘 나탈, 샘 알비, 세자르 페레이라, 브래드 타바레스 정도의 위치라고 보면 됩니다.


UFC 전적 5승1패로 좀 느리고 타격이 엉성해 보이지만 굉장히 터프하고 그래플링이 좋은 선수죠.


에반스는 UFC200  파이트위크때 공개한 사진에서는 엄청나게 좋은 몸상태를 보여줬었죠. 


과연 라샤드 에반스가 미들급에서 어떤 경기력을 보여줄지 매우 기대됩니다.


이 선수를 주목하라.


랜도 바나타와 그의 상대인 데이빗 테이머, 마르친 티부라, 루크 샌더스, 폴 크레이그가 그 선수입니다.



퍼거슨을 지옥문턱까지 구경시킨 랜도 바나타는 이제 너무 유명해졌고 그 상대 데이빗 테이머도 4연속 타격 피니쉬를 하고 있고 상당히 좋은 거리조절 능력과 상대를 끌어들여치는 카운터가 일품입니다. 상대의 포켓안에서 엄청나게 빠르고 현란하게 움직이는 바나타와 자신의 포켓안에서 엄청난 정확도의 카운터를 가진 테이머의 대결 기대됩니다.


마르친 티부라는 데릭 루이스와 필리핀 대회 코메인이벤트로 매치업될 정도로 가능성을 높게 보고 있는 선수입니다. UFC 데뷔전 실망스런 경기력을 보여줬지만 타격코치를 바꾸고 나선 2번째 경기에서 굉장히 인상적인 리드 레프트 스위칭킥을 선보였죠. 


이번 헨리케선수와의 시합을 통해 어느 정도 견적이 나올 것으로 보입니다.


루크 샌더스는 밴텀급 선수임에도 급오퍼를 받고 페더급 막시모 블랑코와 UFC 데뷔전을 가졌고 블랑코의 초반 폭발적인 타격을 차분히 카운터링하고 받아낸 뒤 넉다운시키고 서브미션 시켜버렸죠. 그때 이 선수의 밴텀급 데뷔전에 대한 기대치가 매우 높았는데 UFC 역시 그 기대치를 반영하는지 바로 유리 알칸타라를 붙여버리네요.


유리 알칸타라 역시 그동안의 부진을 씻고 지난 경기 엄청난 경기력으로 승리를 거뒀죠.


유리 알칸타라를 꺽는다면 바로 태풍의 눈으로 부상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무패 VS 무패


폴 크레이그는 라이트헤비급의 도날드 세로니를 꿈꾸는 선수입니다. 오는 상대안막고 자신이 적극적으로 매치업을 만들어내려는 선수죠. 9승 무패의 선수로 9승 모두 피니쉬를 기록하고 있고 8경기가 서브미션승이며, UFC 데뷔전 루이스 헨리케 다 실바마저 서브미션으로 잡아버린 굉장한 그라운드 강자죠.


상대 타이슨 페드로 역시 5승무패에 4승이 서브미션승으로 그라운드에 일가견이 있는 선수로 두선수의 멋진 그라운드게임을 기대해 봅니다. 


급오퍼 매치


- 토드 더피의 대체 선수로 다니엘 스피츠선수가 마크 갓비어 선수를 상대합니다. 5승 무패이고 대부분 서브미션으로 이기고 있는 선수네요. 미식축구 출신으로 힘이 좋고 사이즈 어드밴티지를 갖는 선수라고 하네요. 자신의 신체조건과 힘을 활용해 상대를 그라운드로 끌고가는 유형으로 보입니다. 그외에 별다른 데이터가 보이지 않네요.


메인스트림 진입매치


-  머사드 벡틱이 메인스트림 게이트키퍼 대런 엘킨스를 상대합니다. 엘킨스의 테스트를 통과한 채드 멘데스와 제레미 스티븐스는 강력한 컨텐더가 되었고 하크란 디아스 역시 스완슨과 시합을 갖게 되었죠.


머사드 벡틱이 엘킨스 테스트를 통과한다면 자신을 반보정도 앞서있는 로드리게스, 오르테가 등과 같은 수준이 될 것으로 보이며 코메인에서 뛸 수 있는 기회도 부여받을 수 있다고 보입니다.



리벤지 매치


-  마크 헌트가 9년전 키락으로 자신에게 패배를 안겨준 알리스타 오브레임에게 리벤지매치를 준비합니다. 이는 마크 헌트 23번의 MMA 커리어 첫 리벤지 매치이기도 합니다.


이들의 1차전이 펼쳐진 2008년은 알리스타 오브레임이 본격적으로 육식두더지가 되던 시기로 약물을 풀로 빨던 시기로 보입니다. 게다가 일본에서의 경기였죠. 그리고 그 당시 마크헌트는 그라운드가 없는 반쪽짜리 선수로 2연패를 당하던 중이며 이후 4연패를 더 해 6연패를 당했고 프라이드가 UFC로 인수될 당시 경쟁력이 없다고 판단한 데이나 화이트가 마크 헌트에 대한 예의로 몇십만달러의 은퇴자금을 주며 은퇴하라는 제안을 받던 시기죠.


하지만 지금은 USADA의 도입으로 강력하게 PED 파이터들을 걸러내고 있고 헌트도 종합파이터로 성장했고 PED파이터에 대한 응징이라는 모티베이션이 클 것으로 보입니다.


도스 산토스도 무력화시킨 오브레임의 엄청난 거리조절 능력과 킥을 헌트가 어떻게 뚫고 강한 펀치를 오브레임의 유리턱에 꽂으며 또한번의 멋진 워크오프 넉아웃승을 거둘지 기대됩니다.



기타


-  CESMMA 챔피언 안드레 사쿰탁이 UFC 데뷔전을 갖네요. 밴텀급인데 175cm네요. 자신의 신체조건을 잘 이용하고 특히 킥을 잘 사용하는 선수로 보이지만 크게 주목할만큼의 인상적인 모습을 보이진 않네요. 같은 사이즈에 어그레시브한 알버트 모랄레즈를 상대로 어떤 모습을 보일지 궁금하네요.


깔끔한 주고받는 타격전이 될 때 잘 싸우고, 상대의 펀치 세례 속에서 카운터 공간을 잘 찾는 선수이며, 테이크다운 디펜스도 나쁜 편이 아니며 카디오도 좋다고 합니다. 하지만 상대가 밀고 들어올 때 가드올리고 상대의 타격을 받아주는 나쁜 습관도 있다고 하네요.




경기 일시 : 2016년 3월 5일 


 - 메인카드 : 12:00

 - 프릴림카드 : 10:00

 - 얼리 프릴림카드 : 8:30


경기 장소 : 미국 라스베가스


메인이벤트 : 타이론 우들리 VS 스티븐 톰슨 웰터급 타이틀전

프릴림 메인이벤트 : 마르친 티부라 VS 루이스 헨리케

얼리 프릴림 메인이벤트 : 폴 크레이그 VS 타이슨 페드로


공식계체 일시 : 2016년 3월 4일 9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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