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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FC FIGHT NIGHT : 마카체프 VS 그린 대진표 - 바비 그린이 사고 한번 제대로 칠 수 있을까?

평산아빠 2022. 2. 25. 1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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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일시 : 2022년 2월 27일 일요일

 - 메인 카드 : 9:00

 - 프릴림 카드 : 6:00

경기 장소 : 미국 라스베가스

메인이벤트 : 이슬람 마카체프 VS 바비 그린

프릴림 카드 메인이벤트 : 롱 주 VS 이그나시오 바하몬데스

메인 카드

프릴림 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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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기대가 되는 매치

- 메인이벤트인 이슬람 마카체프 - 바비 그린 시합이 가장 기대가 됩니다.

원래 상대인 베닐 다리우쉬가 나왔다면 더 좋았겠지만 이슬람 마카체프가 바비 그린같은 타격이 좋은 뛰어난 레슬러를 상대로 어떤 레벨의 그래플링 능력을 보여줄지도 꽤나 관심이 가는 대목입니다.

사실 바비 그린은 상성으로 보면 이슬람 마카체프같은 그래플링의 비중이 높은 선수를 잘 잡을 수 있는 선수이기에 기대해 볼 부분이 있죠.

하지만 이 시합이 10일짜리 급오퍼라는 점, 바비 그린이 195파운드에서 감량을 해야한다는 점 그리고 이런 급오퍼 시합에서 바비 그린의 컨디션이 상당히 안좋았고 그런 컨디션으로 티아고 모이세스전 그래플링 부분에서 아쉬웠다는 점 등 때문에

티아고 모이세스보다 더 높은 레벨의 그래플링을 가진 이슬람 마카체프를 상대로한 빅업셋을 예상하기에는 무리가 있네요.

이 경기 기대하는 부분은 댄 후커전 처럼 바비 그린을 1라운드 깔끔하게 그라운드에서 처리할 수 있느냐네요.

 

코메인 이벤트

- 미들급 2번째 출전이자 마수걸이 승을 노리는 미샤 서쿠노프와 샘 알비를 꺽고 기사회생한 웰링턴 터먼의 시합이 코메인이벤트입니다.

미샤 서쿠노프가 미들급 데뷔전 기대했던 강력한 피지컬을 바탕으로 한 스트랭쓰와 그의 그라운드 기술을 기대했지만 이에 부흥하는 시합을 보여주지 못했는데 미들급 최하위 레벨의 웰링턴 터먼에게 마저 졸전을 펼친다면 미들급 경쟁력이 없다고 봐야겠죠.

 

라이트급 최고의 신성은 누구?

- 이슬람 마카체프, 라파엘 피지예프가 신성을 넘어 컨텐더가 된 이 시점에 라이트급 최고의 신성이 누구냐를 가리는 시합이 펼쳐집니다.

그 주인공은 급오퍼로 러시아까지 날아가 이슬람 마카체프와 대등한 그래플링 싸움을 했지만 카디오 부족으로 패한 이후 4연승을 기록하며 랭커들이 가장 싸우길 꺼려하는 선수 중 하나가 된 아르만 사루키안과 역시나 ufc 데뷔전 패배 이후 조 더피를 은퇴시키고 티아고 모이세스를 피니쉬시킨 역시나 4연승의 조엘 알바레즈입니다.

조엘 알바레즈의 엄청난 사이즈와 뛰어난 그라운드 게임에 맞서 아르만 사루키안의 레슬링이 어떤 위력을 발휘할지 궁금한 시합입니다.

참고로 조엘 알바레즈는 지난 시합 계체에 실패하며 데이나 화이트에게서 윗체급으로 올라가라는 제안을 받은 만큼 이번 시합 계체에 실패한다면 라이트급에 남기 어렵기에 어떤 수를 써서라도 계체에 성공해야하는 다른 미션이 또 주어져 있습니다.

관련 포스팅 : 조엘 알바레즈 : 난 계체날 158파운드였다. 내가 왜 계체에 실패했나 모르겠다.


주목할만한 신예

- 파이트 위크 기간 급오퍼를 받고 UFC 데뷔해 맷 프레볼라를 단 7초만에 넉아웃시킨 테런스 맥키니 선수를 주목할 필요가 있죠.

이 선수 현재 4연속  1라운드 (T)KO승을 기록하고 있는 선수로 레슬링도 되는 선수죠.

과연 K-1 유럽 챔피언 출신의 2연승 중인 파레스 지암을 상대로 어떤 타격과 어떤 레슬링 능력을 선보일지 기대가 됩니다.

 

기타

- 2연패로 위기에 몰린 김지연 선수가 좀비 스타일의 프리실라 카초에라를 상대하고 

어마어마한 스피닝 휠 킥으로 루즈벨트 로버츠를 넉아웃시키며 눈도장을 찎은 이그나시오 바하몬데스가 롱 주를 상대로 2연승을 노리며,

15개월만에 출전해 매우 발전된 기량을 선보이며 다시 한번 기대를 모으게 만든 한때 탑15 알레한드로 페레즈가 조나단 마르티네즈를 상대합니다.

그외에 박준용 선수를 이긴 그레고리 로드리게스나 UFC 데뷔전 자신보다 훨씬 큰 선수를 상대로 호쾌한 인파이팅을 선보인 호시안 누네스가 눈에 띄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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