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산아빠의 Life log

UFC 241 코미어 VS 미오치치 대진표 - 강력한 리매치, Fan favorite, 기대주, 근육몬스터, 새로운 컨텐더 그리고 강경호출전 본문

MMA/MMA

UFC 241 코미어 VS 미오치치 대진표 - 강력한 리매치, Fan favorite, 기대주, 근육몬스터, 새로운 컨텐더 그리고 강경호출전

평산아빠
반응형

 

가장 기대가 되는 매치

- 요엘 로메로 VS 파울로 코스타의 근육 몬스터간의 대결이 가장 기대가 됩니다.

과연 파울로 코스타가 요엘 로메로의 레슬링과 파워를 감당하며 로버트 휘태커, 이스라엘 아데산야와 빅3를 이룰 수 있을지 궁금합니다.

요엘 로메로는 최근 엄청난 맷집으로 상대의 타격을 버티며 자신의 체력을 세이브하며 어슬렁 어슬렁 들어가 상대가 느려진 시점에 거리를 만들고 자신의 파워샷을 꽂아넣고 있는데 파울로 코스타를 상대로도 그런 게임이 통할지 의문이고 로버트 휘태커, 루크 락홀드 등이 공략못한 로메로의 바디를 제대로 공략할 능력을 갖춘 코스타라 분명 로메로에게 위험한 상대로 보입니다.

다만, 코스타의 데이터가 너무 부족해 그의 레슬링 레벨을 확인할 수 없어 로메로의 초반 레슬링을 감당할수 있는지가 최대의 관전 포인트로 보입니다.

메인 이벤트

- 다니엘 코미어 - 스티페 미오치치의 1년만의 리매치가 메인이벤트입니다.

미오치치는 다니엘 코미어의 데릭 루이스를 상대로 한 방어전, 레스너와의 대결설, 4월 은퇴설 등을 모두 참아내고 버티면서 결국 1년만에 리매치 기회를 얻어냈죠.

1차전 스티페 미오치치에게 일부러 레슬링에서 밀리는 전략으로 체력을 빼놓고 미오치치의 클린치에서의 습관을 잘 파악해 넉다운 펀치를 만들어낸 다니엘 코미어를 상대로 미오치치가 1년간 어떤 준비를 해왔을지 궁금합니다.

1차전 미오치치에게 가장 아쉬운 점이라면 역시 카디오의 문제였는데 2차전에 이 부분이 다시 부각될지 어떤 게임플랜으로 이 부분을 보완해왔을지 굉장히 궁금하고 이런 미오치치를 상대로 다니엘 코미어는 또 어떤 전략을 가지고 왔을지 각자의 기량보다는 그들이 가지고 나올 게임플랜이 궁금합니다. 

코메인 이벤트

- 앤소니 페티스 - 네이트 디아즈의 Fan favorite 매치가 코메인이벤트입니다.

이 시합은 넘버원컨텐더 결정전도 아니고 라이트급도 아니고 누군가 승리한다고 랭킹이 오를거 같지도 않은 참 애매한 시합입니다.

앤소니 페티스 입장에서는 오래전부터 네이트 디아즈를 패주고 싶었고 또한 감량도 덜 하고 쉽게 돈을 벌 수 있는 네이트 디아즈전을 거부할 이유가 없었고 (페티스는 네이트 디아즈를 예전부터 이지머니라 불렀죠.)

네이트 디아즈 입장에서도 라이트급 감량은 싫고 자신을 괴롭힐 그래플러도 싫고 하지만 빅네임을 원하고 하다 보니 매치업이 안되고 있었는데 마침 앤소니 페티스가 스티븐 톰슨을 이기면서 디아즈가 원하는 퍼펙트한 상대가 되어버렸죠.

감량은 하기 싫고 자신을 그라운드로 끌고가 눌러놓고 있을 그래플러도 상대하기 싫고 쉽게 이길 수 있는 상대로써 서로를 이해하며 이루어지기 힘든 이 매치가 성사된 느낌입니다.

앤소니 페티스의 스피드, 킥활용 능력, 디아즈급의 레슬링은 감당할 수 있는 테이크다운 디펜스 능력, 괜찮은 그라운드 방어 등 네이트 디아즈를 상대로 상성은 분명히 좋아보이지만 지난 포이리에와 시합이 잡혔을 때 부터 상당한 바디쉐입을 보인 네이트 디아즈가 이번에도 그런 몸을 유지하고 있기에 네이트 디아즈의 경기력도 기대가 됩니다.

코리 센헤겐은 타이틀 경쟁그룹에 합류할 수 있을까? 

- 존 리네커를 이기며 컨텐더 그룹에 합류한 코리 센헤겐이 타이틀 경쟁 그룹 게이트키퍼라 할 수 있는 하파엘 아순사오를 상대로 타이틀 경쟁 그룹 합류를 노립니다.

딜라쇼나 모라에스의 방법으로 하파엘 아순사오를 잡기 힘든 코리 센헤겐은 이들과 다른 방법으로 아순사오를 잡고 이들의 레벨로 올라설 수 있을지 궁금합니다.

딜라쇼의 스피드와 레슬링, 모라에스의 운동능력과 넉아웃 파워가 없는 코리 센헤겐이 자신의 변칙적인 스텝과 리치만으로 슈퍼웰라운드한 아순사오를 압도하긴 쉬워보이지 않기에 이번 경기를 통해 코리 센헤겐이 어떤 숨겨진 능력을 보여주며 타이틀 경쟁력을 증명할지 아니면 한계를 보일지 흥미로운 시합입니다. 

강경호 출전  

- 테루토 이시하라를 피니쉬시키며 다시 승리트랙으로 돌아온 강경호 선수가 2연승에 도전합니다.

상대는 강경호 레벨의 강자에게는 모두 졌지만 분명 터프한 브랜든 데이비스입니다.

좋은 신체조건과 무브먼트 그리고 강한 턱을 바탕으로 상대를 잘 압박하는 브랜든 데이비스지만 이 압박 이후 클린치 게임이나 테테이크다운에 문제를 보이는만큼 강경호 선수의 레슬링이라면 데이비스를 충분히 공략할 수 있으리라 믿습니다.

한가지 큰 키에서 나오는 상대의 태클 시도에 맞춘 카운터 니킥이 좋은 데이비스니 이 부분은 신경을 써야할 것으로 보입니다.

주짓떼로 킬러의 본격적인 랭킹전 돌입 

- 세자르 페레이라와 안토니오 카를로스 주니어의 주짓수를 온몸으로 받아내며 오히려 주짓떼로를 그라운드에서 지치게 만들며 승리를 거둔 이안 하이니쉬가 컨텐더 게이트키퍼인 데렉 브런슨을 상대합니다.

데렉 브런슨은 직전 경기 끈질긴 그래플러 일라이어스 테오도로에게 컨텐더 레벨이 어떤 것인지 보여주며 자신의 자리를 지켜냈죠. 

상성면에서 좋은 매치업을 연이어 가졌던 이안 하이니쉬가 이제 본격적으로 방어가 아닌 공격 능력을 보여줄 때가 된 것으로 보이는 이번 시합 공격 능력도 갖추고 있음을 증명하며 강력한 컨텐더로 부상할 수 있을지 데렉 브런슨이라는 넘기 만만치 않은 벽에 부딪칠지 궁금하네요.

높은 포텐셜을 가진 기대주들의 출전 

- 미래를 이끌어갈 기대주로 UFC 입성전부터 기대를 모았던 킥체크로 마동현을 잡은 데본테 스미스와 존 존스를 연상시키는 긴 리치를 바탕으로 한 좋은 신체조건을 가진 발전 가능성이 큰 소디크 유수프 그리고 마이너리그 시절부터 유망주 1,2위를 다투던 점점 그라운드로 상대를 몰고가기 위한 테이크다운 엔트리가 좋아지고 있는 14승 무패의 매니 버뮤데즈가 출전합니다.

이런 그들의 기대를 반영하듯 데본테 스미스와 소디크 유수프는  상위 미들커터 라인의 베테랑 강자인 존 막데시(부상 아웃으로 클레이 콜라드로 교체)와 가브리엘 베니테즈와 매치업이 되었죠. 

매니 버뮤데즈의 경우 좀 더 높은 레벨의 선수와 싸울 줄 알았는데 오히려 6일짜리 급오퍼로 들어와 레이 보그를 이긴 케이시 케니에게 기회를 주는 모양새네요.

주목할만한 신예 

- 앞서 언급했듯 케이시 케니를 주목할 필요가 있습니다. 레이 보그에게 계속 테이크다운을 당하면서도 계속 이스케이프에 성공한 케니죠. 특히나 6일짜리 급오퍼로 레이 보그가 만들어낸 하이페이스게임을 견딘 카디오가 인상적입니다.

이번 상대 매니 버뮤데즈 역시 그라운드쪽에 편중된 선수로 과연 케이시 케니가 버뮤데즈의 주짓수도 감당할 수 있을지 굉장히 궁금하고 공격쪽에서 아쉬웠던 케니가 풀트레이닝 캠프를 통과했을 때 공격 쪽에서 어떨지도 궁금합니다.

무패의 재야의 강자로 UFC에 입성해 3연승 중인 매니 버뮤데즈를 붙였다는 점 또한 케이시 케니를 기대하게 만드는 이유 중 하나죠. 과연 케이시 케니가 매니 버뮤데즈가 받고 있는 기대를 뺏어갈 수 있을지 궁금합니다.

기타 

 - 그외에 기대치만큼 성장은 하지 못하고 있지만 그래도 계속 성장 중인 다카르 클로즈와 지난 경기 좋은 모습으로 살짝 기대감을 갖게 만든 크리스토스 기아고스가 맞붙고 한나 사이퍼 - 조디 에스퀴벨, 사비나 마조 - 샤나 돕슨의 시합이 준비되어 있네요.

경기 일시 : 2019년 8월 18일 일요일

 - 메인 카드 : 11:00

 - 프릴림 카드 : 9:00

 - 얼리 프릴림 카드 : 7:30

경기 장소 : 미국 애너하임

메인이벤트 : 다니엘 코미어 VS 스티페 미오치치

프릴림카드 메인이벤트 : 데본테 스미스 VS 클레이 콜라드

얼리 프릴림카드 메인이벤트 : 한나 사이퍼 VS 조디 에스퀴벨

메인카드

프릴림카드 

반응형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