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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UFC의 카드변경에 관한 이모저모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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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UFC의 카드변경에 관한 이모저모

평산아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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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UFC는 카드변경이 참 많았는데요 ...

 

1. 카드변경이 없었던 이벤트 : UFC on FX3 (단 한개의 이벤트만이 카드변경없이 진행되었습니다.)

 

2. 대체출전으로 가장 이득을 본 파이터 : 제이미 바너, 토드 더피, 헤난 바라오, 코스타 필리포

 

- 잊혀져가던 전 WEC 챔피언 바너는 에드손 바르보자라는 무패의 라이트급 신성을 완벽하게 잡아내며 부활에 성공했고 아마도 2012년 재기에 성공한 파이터 No.1이 되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 토드 더피의 경우 UFC에서 멘탈의 문제로 퇴출됐다가 쉐인카윈의 부상으로 맷 미트리온이 넬슨을 상대하며 비게된 카드에 급작스레 추가되며 필 데 프리스를 압도적인 경기력으로 잡으며 멋지게 복귀했습니다.

 

- 헤난 바라오는 도미닉 크루즈의 부상으로 인해 생각보다 빨리 타이틀전의 기회를 잡았고 유라이야 페이버를 긴 리치로 공략하며 잠정 챔피언에 오르게 되었습니다.

 

- 마지막 연말대회 크리스 와이드먼의 대체 출전자로 출전한 코스타 필리포는 오카미 유신, 헥터 롬바드가 못해낸 팀 보에치를 잡으며 단숨에 미들급 Top10 급으로 올라와 버렸습니다.  그전 필리포는 닉링 정도 레벨과 경쟁하던 선수로 분명히 그의 잠재력을 인정받고 있는 상태였지만 자신의 실력을 보여줄 기회를 못잡고 있었죠.

닉 링의 무리한 감량에 따른 출전 포기가 필리포에겐 너무도 고마웠을 것으로 보이네요...

 

3.가장 변경이 많았던 대진 : 추성훈 VS 티아고 알베스  → 맷 리들 VS 크리스 클레멘츠

 

- 굉장히 관심을 모았던 이 매치는 추성훈의 부상으로 시야 바하두자다로 변경되었고 다시 바하두자다의 부상으로 다시 맷 리들로 대체되었습니다. 한편 알베스 역시 부상으로 크리스 클레멘츠로 변경되며 최고의 카드에서 최악의 카드로 변경 되었습니다.

 

4. 다나 화이트의 골치를 가장 썩인 파이터 : 조제 알도

 

- UFC 149의 메인이벤트로 알도 - 코크의 페더급 타이틀매치가 준비되었으나 알도의 부상으로 인해 바라오 - 페이버 카드가 메인이 되었으며, 그 외에 다수의 부상으로 인한 카드변경으로 2012년 최악의 넘버시리즈가 됨.

 

- UFC153에서 알도 VS 에드가라는 메가 파이트를 준비했다가 알도의 오토바이사고에 의한 발부상으로 급작스레 앤더슨 실바 VS 스테판 보너의 메인카드가 만들어짐.

 

- 이후 UFC에서는 익스트림 스포츠 금지조항을 넣겠다고 했고 알도도 다시는 오토바이를 타지 않겠다고 선언함.

 

5. 카드변경으로 가장 안타까웠던 이벤트 : UFC146

 

- 내용면에서 UFC149가 최악이고 가장 많은 카드가 바뀐건 UFC 149이지만

UFC 최초 메인카드를 모두 헤비급으로 채우며 특히, 메인카드를 산토스 VS 오브레임이라는 최강의 MMA타격가를 뽑는 컨셉의 이 엄청난 이벤트는

오브레임의 약물적발, 마크 헌트, 곤자가 등의 부상으로 산토스 - 오브레임, 케인 - 미어, 넬슨 - 실바, 헌트 - 스트루브, 곤자가 - 로사리오의 카드가 모두 변경되어 버린 너무도 안타까운 이벤트가 되어버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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