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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성탈출 반격의 서막 감상 후기 - 프리퀼 트릴로지의 트랜드를 제시하다. 본문
뛰어난 특수효과, 주제의 표현은 아쉽다.
평점 : 7.2
평점기준 : 6점 - 평이, 8점 - 수작 9점 - 걸작
연출력 (★★★☆☆)
- 공존에 관한 문제, 오이디푸스 컴플렉스 등을 다루기 좋은 소재를 가지고 상업적인 성공까지 고려하다보니 약간은 이맛도 저맛도 아닌 밍숭맹숭한 느낌이 되어버렸다.
흥미로운 스토리 (★★★★☆)
- 이미 알고있는 결과에 대해 어떻게 그런 결과가 도출됐는지 보여주는 프리퀄 스토리의 장점을 흥미롭게 잘 살렸다.
배우들의 연기 (★★★★☆)
- 주연배우가 침팬지이다 보니 사실 연기력을 논하기 쉽지 않지만 특수효과에 힘입어 이 침팬지들의 연기가 정말 좋았다. 오히려 사람이 보여주는 눈빛연기보다 침팬지들의 눈빛연기가 더 리얼하고 힘이 있었다.
매력적인 요소 (★★★☆☆)
- 정밀한 침팬지의 얼굴표정을 살린 특수효과. 혹성탈출 시리즈 특유의 긴장감
나의 삶에 미치는 영향 (★★★★☆)
- 영화 말미에 보여주는 사람과 침팬지 사이의 대화에서 보여지는 자신의 생각과 신념만으로 돌이킬 수 없는 시스템의 거대한 파도에 휩쓸릴 수 밖에 없는 상황의 표현이 참 와닿았다.
두 단체의 리더는 평화를 바라건만 시스템은 그걸 허용하지 않고 전쟁으로 가는 패턴...그 표현이 좋았다.
- 개인의 욕망으로 리더에 오르는 자의 폐해, 오이디스 컴플렉스, 공존의 문제 등 상당히 좋은 주제를 다룰 수 있는 좋은 재료를 가지고 시작한 영화지만 대중성이라는 한계에 부딪치며 주제의식이 줄이지만 포기하지 않다보니 영화가 이맛도 아니고 저맛도 아닌 약간 밍숭맹숭해진 느낌이다.
화려한 특수효과가 그다지 보이지 않지만 정말 생동감넘치고 현실감있는 침팬지의 표정변화를 만들어낸 특수효과는 경이롭기까지 하다.
아마도 이 영화의 가장 좋은 점으로 꼽고 싶은 것이 특수효과를 등에 엎은 침팬지들의 연기로 보인다.
1편은 인물의 전사에 초점을 맞추고 기초를 쌓아가다보니 그렇다치고 또 그런 프리퀼이 가지는 스토리의 장점이 흥미롭기에 관객이 좋은 평을 할 수 있지만 2편마저 비슷한 분위기를 가져가는 것은 개인적으로 별로라는 생각이다.
하지만 이런 방식 ... 즉, 1편은 인물의 캐릭터 구축과 전사에 초점을 맞추고 2편을 기대하게 만들고 2편에서는 기존의 트릴로지처럼 막대한 물량공세를 하는게 아니라 1편의 연장선상에서 조금 규모만 키워놓으며 적당히 관객을 만족시키고 실질적인 하이라이트를 3편에 배치시키는 새로운 트릴로지 프리퀄의 트랜드를 만들어내고 있다는 생각이다.
이런 모습이 너무 상업적으로 보여 개인적으로 좋지 않지만 소재의 고갈로 프리퀄이 늘어날 것이기에 이런 식의 구조로 앞으로의 영화도 만들어 질 것으로 보인다.
매트릭스로 시작된 1세대 트릴로지는 완전히 새로운 스토리이기 때문에 1편의 완성도가 가장 높고 2,3편은 그 스토리를 마무리하는 형태의 트릴로지였다면 2세대의 원작이 있는 형태인 반지의 제왕은 1편에 캐릭터 구축과 스토리에 치중하며 2편에 기대감을 주고 2편을 물량공세로 터트리며 작품의 하이라이트를 만들고 이 힘을 바탕으로 3편에서 마무리를 짓는 패턴이었는데...
혹성탈출로 시작될 수 있는 3세대 트릴로지는 약,중,강으로 계속 기대감을 이어가며 관객을 낚는 방식으로 변하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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