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FC180 배당율 분석 - 22%의 확률에 도전하는 마크 헌트!

오프닝	현재

    

 

※ 승률은 11월12일 08시 10분 기준입니다.

파브리시오 베우둠(승률:79.4%) VS 마크 헌트(승률:22.3%)

 

- 예상대로의 배당이 나왔네요 ... 100%의 헌트로도 언더독인 상황에서 한달 남기고 급오퍼를 받았고 헤비급인데도 불구하고 큰폭의 감량을 해야하는 상황 그리고 멕시코라는 지구 반대편으로 날아가야 하는 상황 등 헌트에게는 너무도 불리함이 많은 시합입니다.

그래도 저는 헌트에게 25%의 승률은 있다고 생각됩니다.(그게 그거긴 하네요 ㅡ,,ㅡ)

만약 이걸 극복하고 헌트가 벨트를 허리에 감는다면 이건 MMA 역사상 최고의 로키스토리로 기록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관련 포스팅 : 마크 헌트 VS 파브리시오 베두움 예상분석 - UFC180

제이크 앨렌버거(승률:33.3%) VS 켈빈 가스텔럼(승률:69.9%)

 

- 굉장히 흥미로운 배당이네요. 앨렌버거가 UFC로 넘어와 콘딧, 맥도날드전 다음으로 큰 언더독 배당을 받았네요 ... 로비 라울러전도 +174였는데 이번 경기 +200을 받네요 ...

글쎄요 ...이 정도까지 앨렌버거가 언더독 취급을 받아야하는 상황인가는 좀 의아합니다.

이 경기 가스텔럼이 테이크다운 전략으론 힘들고 스탠딩 타격전에서 승부를 봐야하는 상황인데 ... 비록 스텝의 차이 사우스포의 이점 체력적인 차이와 홈 어드밴티지 등 가스텔럼에게 이점이 많은 경기이지만 앨렌버거의 러쉬를 막을 카운터와 앞손 활용능력이 가스텔럼에게 있는지 또한 베테랑 앨렌버거의 타격은 아직도 상당히 묵직하고 날카로운 수준인데 ... 개인적으로 50대50정도의 시합으로 보입니다.

과연 제이크 앨렌버거의 훈련캠프를 옮긴 것이 얼마나 효과가 있을지 가스텔럼은 이번에 계체를 깔끔하게 통과할 수 있지도 매우 궁금한 시합입니다.

데니스 버뮤데즈(승률:63.7%) VS 히카르도 라마스(승률:36.4%)

 

- 오... 이 경기 역시 굉장히 흥미로운 배당이네요 ...라마스는 랭킹4위에 타이틀전도 해봤고 랭킹2위 스완슨도 이긴 선수인데 반해 버뮤데즈의 최고 실적은 클레이 구이다를 잡은 정도인데 ... 버뮤데즈쪽으로 상당히 기울었네요 ...

그래도 이 경기는 앨렌버거 - 가스텔럼보다는 훨씬 더 이해가 가는 측면이 있습니다.

라마스는 타격에서든 테이크다운이든 그라운드든 뭔가 확실한 하나가 없는 선수입니다. 그렇다고 또 못하는 것도 없는 선수죠 ... 이런 부분이 항시 경기를 힘들게 하지만 또 경기를 이기는 원인으로 작용하는 느낌이라 히카르도 라마스하면 딱 강하다는 생각이 안듭니다.

그의 상대인 버뮤데즈는 굉장히 좋은 피지컬을 가지고 있으며 빠르고 역시나 웰라운드합니다. 거기에 라마스의 테이크다운을 충분히 방어할 실력을 가지고 있고 타격에서도 우위에 있다고 보입니다.

뭐랄까 MMA에서 크게 3가지 분야로 나뉘는 타격, 레슬링, 주짓수에서 각각 버뮤데즈가 2% 앞서는 모양새입니다. 

라마스의 특기인 스크램블 영역에서의 우위를 바탕으로 그라운드로 끌고 가 파운딩을 치는 그림이 쉽게 그려지지 않는 시합이기에 버뮤데즈의 탑독이 맞다고 보이긴 하지만 언제나 상대에 잘 적응하며 끈질기게 싸우는 라마스기에 40% 이상의 승률은 주어져야 한다고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