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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스물 감상후기 - 우리의 미래는 현실과 이상의 2분법으로 구분되어지지 않아! 본문
스무살이 취해야 할 삶의 스탠스를 너무도 재밌게 잘 그려냈다.
평점 : 8.4
평점기준 : 6점 - 평이, 8점 - 수작 9점 - 걸작
연출력 (★★★★☆)
- 영화가 하고자 하는 이야기를 영화의 전반적인 톤으로 잘 살려내고 있다. 그리고 무엇보다 너무도 재밌다. 처음엔 신선하지만 계속 반복되는 개그코드가 소소반점 슬로우액션씬이 나오기 전 한 10분 정도는 좀 지치는 감이 있다.
흥미로운 스토리 (★★★★☆)
- 스무살의 성장통이라는 평범한 이야기지만 그안에 스무살이 가지는 이성에 대한 관심과 자신의 진로에 대한 고민 등을 재밌는 에피소드들로 잘 버무렸다.
배우들의 연기 (★★★★☆)
- 그다지 어색한 연기를 보여주는 배우가 없었다. 특히나 김우빈의 연기는 꽤나 좋았다. 김우빈을 배우로 보게된 작품이다. 영화가 스무살의 성장통을 그리듯 이 영화를 통해 이 세명의 젊은 주연배우들은 배우라는 타이틀을 얻을 수 있을것 같다.
매력적인 요소 (★★★★☆)
- 이 영화 개그감이 정말 좋다. 웃기는 건 이 영화 최고의 매력, 그리고 재능있는 젊은 남녀배우들이 대거 출연한다. 이런 배우들의 출연 또한 매력거리.
나의 삶에 미치는 영향 (★★★★★)
- 우선 너무도 신나게 웃었던 좋은 시간이었고 나의 일기첩을 꺼내보듯 스무살의 두렵고 호기심 많고 혼란한 감성을 끄집어 낼 수 있었던 좋은 시간이었다.
- 저번 주 위플래쉬와는 전혀 상반된 영화였다. 위플래쉬는 자신의 성공을 위해 치열하게 경쟁하며 자신을 죽여가는 한 청년의 이야기였다면 이번엔 전혀 반대의 카르페디엠류의 가벼운 이야기였다.
그리고 그런 영화적 메세지를 영화의 전반적인 톤과 반전있는 개그 등을 통해 잘 보여준다.
이 영화에서 인상적인 대사는 거의 대부분 영화감독역의 박현권씨를 통해 나온다.
"이 나라 사람들은 모두 부자가 되려고해 어른이 되려는게 아니라" "힘들어~ 부자가 되면 쉽게 사니까 부자되라" 대사가 기억나진 않지만 ...수학 점수로 능력을 평가하고 서열화하여 낙인찍는 사회에 대한 비판의 대사까지 ... 꽤나 인상적인 대사들이었다.
이런 대사를 통해 이 영화가 가벼워 하늘로 날아가려는 걸 잡아주는 밸런스 역할이 되었다고 생각된다. (대부분은 이런 밸런스를 위해 무리한 설정을 통해 신파를 집어넣으며 관객에게 억지 감정을 주입시키는데 이런 세련된 방법으로 영화의 가벼운 톤을 유지하면서 밸런스를 유지하는게 너무 좋았다.)
개인적으로 이 영화를 봐야하는 이유를 한가지만 대라고 하면 단언코 "소소반점 액션씬"을 들고 싶다. 정말 미치도록 웃었던거 같다. 정말 이 장면 하나만봐도 이 영화의 티켓값이 전혀 아깝지 않은 느낌이다.
감정을 강요하지 않고 영화의 주제와 딱 맞는 영화톤을 가지고 있어 감독이 의도한 개그코드가 어색함없이 받아들여지는 느낌이라 매우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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