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FN65 대진표 : 호주 라이징스타 선발대회 - 하이 리스크 하이 리턴

이번 대회는 호주에서 열리는 만큼 제1경기를 제외한 모든 경기에 호주선수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소아 파레레이, 제임스 테후나를 제외하면 오세아니아선수가 총출동한 대회입니다.

전체적인 대진표는 UFC in 글로벌이 그렇듯 그리 좋지는 못합니다. 하지만 마크 헌트 하나만으로도 충분히 이 대회는 볼 가치가 있는 대회입니다.^^

그리고 이번 대진은 호주선수들에게 기회의 장입니다.(아래 대진표 랭킹 차이를 보면 확연히 보입니다.) 

무패의 다니엘 켈리는 세자르 페레이라를 멋진 카운터로 잡으면서 입지가 좋아진 샘 알베이를 만나게 되고

UFC 데뷔전 막시모 블랑코에게 패한 다니엘 후커는 히오키 하츠라는 빅네임을 상대합니다.

무패이자 와그너 호차를 서브미션으로 잡으면서 UFC 2연속 서브미션승을 거두고 있는 제이크 매튜스는 3연승 중인 제임스 빅을 만납니다. 빅마저 잡는다면 아마 매튜스는 크뤽쉥크급의 선수와 대진이 잡히며 메인스트림에 합류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로버트 휘태커 역시 미들급 랭커 브래드 타바레스를 만나며 좋은 기회를 얻었습니다. 웰터급 미들커터였던 휘태커는 타바레스를 잡는다면 바로 컨텐더레벨 경쟁이 가능해집니다.

앞서 언급한 것 처럼 이들은 모두 이번 경기 이길 경우 단숨에 몇계단 올라갈 수 있는 좋은 기회입니다. 하지만 역시 언더독 배당을 받을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패배할 확률이 더 많기에 하이 리스크 하이 리턴의 컵셉으로 보입니다.

과연 이중 라이징스타로 떠오를 선수는 누구일지 궁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