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FC195 배당율 분석 - 50대50 타이틀전

오프닝	현재

    

 

※ 승률은 12월 31일 10시45분 기준입니다.

로비 라울러(승률:51.3%) VS 카를로스 콘딧(승률:51.3%)

- 콘딧이 오프닝부터 쭉 언더독이었는데 현재 동배당이네요... 이렇게 소수자리2번째까지 똑같은건 처음보네요...

콘딧이 타이틀샷을 받을 자격이 있느냐 부터 시작해서 스타일상 카운터를 잘 허용하는 콘딧이 카운터 명장 라울러에게 쉽게 당하는 그림까지도 예상해 볼 수 있지만 그 속을 들여다보면 라울러에게 상당히 위험할 수 있는 스타일을 가진게 콘딧입니다.

라울러에게 발이 안먹힐 수 있고 레그킥으로 공략할 수 있고 체력이 좋고 라울러의 앞손 훅에 카운터로 예리한 엘보우를 장착했고 라울러의 압박을 빠져 나갈 수 있는 스텝도 장착했고 내구력 또한 좋죠...

개인적으로 저는 콘딧이 탑독을 받아도 무방하다고 보입니다.

관련 포스팅 : 로비 라울러 VS 카를로스 콘딧 예상분석 - UFC195

스티페 미오치치(승률:67.6%) VS 안드레이 알롭스키(승률:33.8%)

- 미오치치의 70% 이상 승률을 예상하고 있습니다. 

안드레이 알롭스키가 최근 가장 좋았던 경기가 트래비스 브라운전과 안토니오 실바전인데 ... 안토니오 실바는 후에 이미 맛이 간 상태임이 드러나면서 알롭스키의 초반 넉아웃을 그렇게 높게 평가할 대목은 아닌 것으로 보이고 브라운의 경기도 사실 기본기로 이겼다고 보입니다. 브라운의 롱훅을 커버링하고 디펜스가 없는 브라운을 카운터링하면서 승기를 잡았고

엉성한 백피스트 펀치가 브라운에 제대로 꽂히며 브라운이 큰 데미지를 받았죠.

하지만 미오치치는 펀칭 기술이나 스텝이나 스피드 측면에서 브라운이나 안토니오 실바가 가진 엉성함이 없는 선수입니다.

거기에 체력과 내구력에서 많이 앞선다고 보입니다.

또한 최근 알롭스키는 프랭크 미어와 졸전을 펼쳤는데 체력이 방전되며 스텝도 밟지 못하는 미어를 상대로 미어가 가드도 내리고 그냥 우두커니 서 있는데도 맞추지 못한게 알롭스키입니다.(실제로 프랭크 미어가 한 3초정도를 얼음상태로 있는데 못들어온 알롭스키죠.)

알롭스키가 실적면에선 타이틀샷에 가까이 가 있지만 진정한 컨텐더 검증이 이번 시합이라고 보입니다.

대등한 기술과 더 좋은 피지컬과 젊음 그리고 내구력과 카디오에 레슬링을 섞어줄 수 있는 미오치치는 어쩌면 알롭스키에게 가장 안좋은 상성일 수도 있다고 보여집니다.

알버트 투메노프 (승률:69.9%) VS 로렌즈 라킨(승률:30.7%)

- 가장 놀란 배당이네요 ... 처음 든 생각이 왜??? 였습니다.

분명 투메노프 복싱이 굉장히 뛰어나고 킥도 좋고 상대를 킥캐칭하면서 자신의 복싱거리에서 싸우는 능력이 좋지만 로렌즈 라킨 역시 타격 쪽에서는 그다지 뒤질게 없어 보이며 결정적으로 라킨 자신이 아무리 투메노트 경기 비디오 돌려봐도 세게는 치는데 위협적이라고 느껴지지는 않는다고 하는데 ...

라킨이 비슷한 느낌의 필리포에게 초반 넉아웃당했지만 그건 미들급 컨텐더 레벨의 선수였고 지금 시합은 웰터급이며 타격 잘 하는 폰지니비오도 자신이 불리한 스몰케이지임에도 불구하고 넉아웃시킨 라킨이며 좀 더 거슬러 올라가면 체급은 틀려도 현 웰터급 챔피언 로비 라울러도 타격으로 이긴 라킨인데 배당차가 많이 나네요.

글쎄요 ... 투메노프에 대한 자료가 적어 확실히 뭐라고 말하기는 어렵지만 저는 50대50의 시합으로 봅니다.

그런데 시간이 지나면 지날수록 투메노프 승률이 올라가고 있어서 ... 이런 경우 제가 뭔가 놓치고 있어서 탑독이 이길 확률이 크던데 ㅠ.ㅠ 내가 놓친게 무엇인지 TV로 확인해야겠네요 ^^

조 더피 (승률:59.9%) VS 더스틴 포이리에(승률:36.9%)

- UFC in 아일랜드 메인이벤트 당시 저는 더피의 60%승을 예상했습니다.

관련 포스팅 : 조 더피 VS 더스틴 포이리에 예상분석 - UFN7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