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FN 84 배당율 분석 - 행복하지 않을거 같은 마이클 비스핑의 버킷리스트 시합

오프닝	현재

    

 

※ 승률은 2월 23일 17시00분 기준입니다.

 

앤더슨 실바(승률:74.6%) VS 마이클 비스핑(승률:27.5%)

- 합당한 배당으로 보입니다.

기존의 앤더슨 실바라면 80%까지 받아도 된다고 보지만 PED나 노쇠화 변수가 있기에 이 정도가 적당하다고 보입니다.

앤더슨 실바의 약물 적발 이후의 경기고 나이도 있고 배당이 60%대에서 형성될 줄 알았는데 도박사들은 앤더슨 실바가 예전의 기량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하는 모양새네요... 저 또한 경기력이 확 줄기 보다는 닉 디아즈전의 경기력을 보여줄거라 생각하고 있네요.

게가드 무사시 (승률:75.2%) VS 탈레스 레이테스(승률:26.7%)

- 아무리 비슷하게 앞손을 잘 써주는 비스핑에게 당했다지만 무사시가 레이테스를 상대로 앤더슨 실바의 배당을 받는다는 것은 약간 거품이 있는거 같습니다.

무사시의 테이크다운 디펜스는 분명히 불안한 부분이 있고 무사시의 그라운드 게임이 좋다지만 자카레에게 무참히 당한만큼 테이크다운을 당하고 그라운드로 가면 레이테스에게도 당할 수 있다고 보입니다.

타격에서 앞서고 레이테스의 테이크다운 능력이 탑레벨이 아니고 무사시의 웰라운드함이 어느정도 레이테스의 주짓수를 커버할 수 있다고 보고 레이테스의 타격의 특징인 상대가 밸런스가 무너질때 확 밀고 들어가는 부분도 무사시를 상대로 그런 타이밍을 잡기 어렵기에 기본적으로 무사시의 탑독을 보지만 무사시의 65% 정도의 승률을 예상해 봅니다.

프란시스코 리베라(승률:66.7%) VS 브래드 피켓(승률:35%)

- 가장 업셋확률이 많은 시합으로 보입니다. 일단 홈어드밴티지를 가지고 브래드 피켓의 최근 전적이 안좋지만 플라이급의 빠른 선수의 스피드에 적응못한 면이 있고 밴텀급 탑유망주 알메이다와의 시합에서 결과적으로 넉아웃되었지만 알메이다의 다리를 풀리게 만들었고 알메이다의 인사이드로 들어가 굉장히 좋은 펀치교환을 만들어 내었습니다.

리베라 역시 펀치교환을 즐기고 상대에게 자신의 거리를 아예 안내주는 스타일도 아니기 때문에 충분히 피켓이 리베라의 거리로 들어가 50대50의 펀치교환을 할 수 있다고 보입니다.

또한 피켓이 가지고 있는 플랜B도 리베라를 상대로 효과가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거기에 서로 큰걸 맞았을 때 위기관리하는 능력은 피켓이 훨씬 좋아 보이고 피켓이 상대의 스피드나 많이 숙이고 들어가기 때문에 종적인 타격에 약한데 리베라의 라이트 카운터에는 잘 적응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오히려 상대의 거리로 들어가 왼쪽을 숙여주며 시간을 두고 상대의 타격이 나오면 피하고 상대의 밸런스가 무너진 틈에 짚어넣는 뒷손 파워샷 패턴이 잘 먹힐 수 있는 상대로도 보고 있습니다.

물론 리베라의 사이즈 어드밴티지나 기본적으로 리베라가 아직은 하향세로 안보이고 피켓은 하향세의 모습을 보이고 있어 리베라의 약간의 탑독이거나

그냥 먼저 맞추는 선수가 이기는 50대50의 게임이 아닐까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