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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FN110 헌트 VS 루이스 대진표 - 얼리 프릴림을 장악한 코리안 남매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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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FN110 헌트 VS 루이스 대진표 - 얼리 프릴림을 장악한 코리안 남매

평산아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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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UFC Fight Night 110은 오프닝 시합인 얼리 프릴림 두경기를 우리나라 선수들이 장식을 하네요.

가장 기대가 되는 매치

- 역시나 메인 이벤트인 헌트 VS 루이스 전이 가장 기대가 됩니다. 과연 헌트를 잡고 루이스가 은가누에 이어 확실한 컨텐더로 자리매김하며 UFC 세대교체의 한 축을 이룰 수 있을지 궁금합니다.

최근 헌트가 경기력이 떨어지는 느낌이라 걱정이 앞서네요. 

코메인 이벤트

- 데렉 브런슨 - 다니엘 켈리 시합이 코메인이벤트입니다. 더이상 패배를 하면 곤란해지는 브런슨과 늦바람나며 엄청난 상승세를 기록 중인 다니엘 켈리의 대결이네요. 켈리의 턱이 이번에도 버티고 상대의 그라운드게임에서 살아남으며 상대를 지치게 만들고 특유의 터프함으로 전진압박하며 승리를 따낼 수 있을지 궁금합니다. UFC측에서도 예상치못한 선수가 떠오르며 "이번에도 이기면 진짜 인정해줄게" 뭐 이런 느낌의 시합이네요.

승리가 절실한 베테랑들

- 현재 로스 피어슨은 3연패 중입니다. 이번 상대는 페더급에서 3승3패로 입지를 다지는데 실패하고 라이트급으로 월장한 댄 후커입니다. 이 선수에게 마저 진다면 피어슨은 은퇴 혹은 방출까지도 고려될 수 있다고 보입니다.

존 모라가 역시나 지난 경기 페티스전 진다면 방출될 것이라고 본인 스스로 예상하며 배수의 진을 치고 홈타운에서 싸웠지만 지면서 3연패를 기록하게 되었습니다. 이번 상대는 호주 국적의 UFC 데뷔전을 치르는 신예입니다. 만약 이 선수에게 마저 진다면 UFC 잔류가 정말로 불투명해 질 수 있다고 보입니다.

꿩만큼 가치있는 닭을 상대하는 벤 응웬

- 벤 응웬의 원래 상대는 조셉 베나비데즈였습니다. 단숨에 컨텐더로 올라설 수 있는 좋은 기회였지만 베나비데즈의 부상으로 팀 엘리엇이 대체선수로 투입되었습니다. 하지만 응웬에게는 팀 엘리엇 역시 베나비데즈전 만큼이나 좋은 기회로 보입니다.

팀 엘리엇은 TUF우승과 챔피언과의 혈전을 통해 화려하게 UFC에 복귀했고 루이스 스몰카와의 명승부를 통해 그의 가치를 입증했습니다.

이런 선수를 상대로 인상적인 승리를 거둔다면 응웬은 레이 보그의 길을 걸을 수 있다고 보여집니다.(현재까지 응웬은 레이 보그의 다운그레이드버전으로 보입니다.) 과연 1년전 스몰카의 늪에 빠져버린 응웬이 최근 스몰카의 늪을 헤치고 나온 엘리엇을 상대로 얼마나 성장했을지 기대해 봅니다.  

3년만의 복귀전을 갖는 빈 피첼

- 빈 피첼하면 떠오르는 이미지는 루스탐 하빌로프에게 슬램 넉아웃을 당한 선수입니다. 너무 무력하게 당해 기대를 안했는데 이후 두경기 안정적인 승리를 거두며 운으로 UFC에 온게 아님을 증명했죠. 이 선수가 이후 소식이 없다가 3년만에 복귀전을 갖네요. 과연 3년의 공백과 원정경기라는 핸디캡을 극복하고 최근 존 턱을 이기고 2연승을 하며 상승세인 데미안 브라운을 상대로 어떤 경기력을 보여줄지 기대됩니다.

참고로 빈 피첼은 2연승하며 그 당시 케빈 리나 레오나르도 산토스와 매치업을 예상할 정도로 가능성있는 신예로서 높은 평가를 받고 있었습니다.

코리안 듀오의 출전

- 최근 UFC 계약이 발표된 19세의 전찬미 선수가 급오퍼를 받고 대체 선수로 JJ 알드리치를 상대하네요. 전찬미 선수는 플라이급이던데 준비기간이 짧아 스트로급으로의 감량이 쉬워 보이지 않고 그만큼 준비도 제대로 안될텐데 이 악조건을 잘 극복하고 좋은 성과가 있기를 바랍니다.

또한 라이트급의 김동현 선수 역시 지난 경기 마수걸이 승리를 따내고 연승의 찬스가 왔습니다. 상대는 티볼트 구티로 11승 무패에 5연속 피니쉬의 성적으로 기대를 모으며 UFC에 입성했지만 UFC의 높은 벽을 실감하며 3연속 피니쉬패를 기록하고 있는 선수입니다. 김동현선수가 앞으로 UFC에서 활약하기 위해선 무난히 넘어야 하는 선수가 아닐까 생각해 봅니다.

주목할만한 신예

- 11연승을 기록하고 있고 이중 10번을 피니쉬 시켰고 UFC 데뷔전에서 라이트급 경기임에도 상대를 힘으로 찌그러트리며 강력함을 보여준 알렉산더 볼카노프스키 선수가 수순대로 페더급으로 내려왔네요. 그리고 베테랑이자 콜 밀러를 최근 이긴 미즈토 히로타 선수를 상대하네요. 

히로타 선수를 인상적으로 이긴다면 분명 기대해도 좋은 신인의 탄생이라고 보입니다.

헐크 VS 프랑켄슈타인

- 닉네임만큼이나 화끈하게 싸우는 이온 쿠텔라바 - 헨리케 다 실바 양선수는 파이트 오브 나잇 0순위 후보로 보입니다. 꺼져가는 기대의 불씨를 살릴 선수는 누가될까요?

기타

- 그외에 또 급오퍼로 나서는 잭 오토와 김동현 선수의 데뷔전을 망친 도미닉 스틸 선수가 출전하네요.

경기 일시 : 2017년 6월 11일 

 - 메인카드 : 11:00

 - 프릴림카드 : 9:00

 - 얼리프릴림카드 : 8:00

경기 장소 : 뉴질랜드 오클랜드

메인이벤트 : 마크 헌트 VS 데릭 루이스

프릴림 메인이벤트 : 데미안 브라운 VS 빈 피첼    

얼리프릴림 메인이벤트 : JJ 알드리치 VS 전찬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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