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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산아빠의 Life log
UFC on Fox3 짐 밀러 VS 네이트 디아즈 예상 분석 본문
벤 핸더슨 VS 프랭키 에드가 2 이후 펼쳐질 타이틀 도전자를 결정하는 매치입니다.
네이트 디아즈는 웰터급 2연패 이후 라이트급으로 돌아와 고미와 세로니 전의 화끈한 경기력으로 인해 확실한 라이트급의 강자로 부상했고
짐밀러의 경우 벤 핸더슨에게 패하며 타이틀 도전권을 핸더슨에게 내어줬지만 강자 멜빈 길라드를 잡으며 다시 한번 기회를 얻었습니다.
자 그런 양선수의 프로필 & 전적을 살펴보면
네이트 디아즈 프로필 & 전적
전적 : 15승(3(T)KO , 10Sub, 2Dec) 7패(1Sub, 6Dec)
신장 : 183cm
나이 : 27세
리치 : 76
기타 : UFC 라이트급 3패 중 2패가 스플릿 판정, 주짓수 블랙벨트
상세전적 : http://www.sherdog.com/fighter/Nate-Diaz-11451
짐 밀러 프로필 & 전적
전적 : 21승(3(T)KO , 12Sub, 6Dec) 3패(3Dec)
신장 : 173cm
나이 : 28세
리치 : 71
기타 : 주짓수 블랙벨트, NCAA 디비전1 레슬러
상세전적 : http://www.sherdog.com/fighter/Jim-Miller-14463
네이트 디아즈는
긴리치를 바탕으로 사우스포 특유의 오른손 앞손을 이용해 상대의 타격 리듬과 거리감을 파괴하는데 그치지 않고 변칙적인 궤적과 타이밍의 앞손 그리고 거의 앞손과 동시에 나오는 왼손 스트레이트까지 더해 굉장히 파괴력 있는 좀비복싱을 구사합니다.
이 타격법은 업라이트 스타일로 상대를 내려보며 맷집을 바탕으로 계속전진 압박하기에 상대는 리치의 차이도 힘든데 들어가도 펀치를 위로 휘둘러야되다보니 정확도도 떨어지고 때려도 계속 들어오다 보니 어느새 데미지가 축적되면서 정신력까지 파괴되는 무서운 무기입니다.
특히나 오소독스 스타일의 앞손을 잡아놓고 긴 리치를 활용해 앞손으로 펀치를 가하는 능력이 탁월해 오소독스 스타일에 상당히 강한 타격을 보여줍니다.
(이번 UFC145에서 존 존스는 그보다 한단계 진화한 앞손 잡아놓고 엘보우를 때려버렸죠...)
다행히(?) 짐 밀러는 사우스포입니다. ^^;
또한 거의 앞손 잽과 동시에 나오는 뒷손 스트레이트가 상대가 굉장히 읽기 까다로운 타이밍과 거리에서 오기 때문에 매우 위력적입니다.
물론 이렇게 연타를 넣을 수 있는 것도 리치와 맷집 그리고 근성이 있기에 가능합니다.
가드를 열고 상대를 때리기 위해 양손을 주로 사용하기에 정타를 잘 허용하기도 하지만 다운을 당해도 워낙 맷집과 주짓수가 좋아 상대가 후속 파운딩을 때리기 어렵습니다.
네이트는 레슬링이 약한데도 불구하고 스탠딩타격만 고집하지않고 때리고 들어가 적극적으로 클린치싸움도 하고 빈 공간이 보이면 테이크다운도 자주 시도합니다.
어이가 없는 것은 거의 성공하지 못한다는 점입니다.
그런데도 계속 시도합니다. 클레이 구이다 전의 경우 완전 거리 잡았고 타격만 했으면 이겼을텐데 오히려 자기가 테이크다운 시도하고 클린치하다 테이크다운 허용하며 포인트를 까먹고 패배해버립니다.
그런데 경기를 죽 보다보니 그의 이런 나쁜(?) 습관이 결코 생각없이 하는 행동이 아닌 전략적인 행동으로 보입니다.
레슬링 좋고 완전 에너자이저인 구이다에겐 안좋은 전략이었지만 다른 경기를 보면 계속 압박해서 타격하고 클린치하고 테이크다운 시도를 하며 상대에게 타격을 통한 데미지 + 체력을 소진시켜 라운드 후반을 지배합니다.
즉, 진흙탕 싸움을 유도해 경기 후반을 자신의 리듬으로 가져가려는 전술이었습니다.
우리가 김동현전이 워낙 이미지가 각인되다보니 테이크다운방어 수준이 완전 나쁜 것 같지만 경기를 들여다 보면 그렇지만은 않습니다.
웰터에서 신체조건의 이익을 못보고 파워에서 밀려서 그렇지 라이트급에서는 거의 사기급 신체조건을 가지고 있기에 그의 긴 리치를 뚫고 테이크다운을 시도하기가 쉽지않고 클린치싸움도 원사이드하게 진행되지않고 테이크다운 당하는 순간 주짓수 그립을 만들어 탈출을 잘 합니다.
잘 때리고 잘 맞고 잘 넘어지고 또 넘어져서 워낙 잘 하니까 경기가 화끈하고 좋은 그림이 나올 수 밖에 없습니다.
그 결과 5번의 파이트 오브 나잇과 3번의 서브미션 오브 나잇을 수상했습니다.
- 한손은 언제나 가드를 하는 짐 밀러 -
짐밀러는
스탠딩 타격시
한손은 가드가 언제나 올라가 있고 나머지 한손으로는 맞받아치거나 커팅을 할 준비를 합니다.
이 디펜스자세가 워낙 좋습니다. 게다가 맷집도 상당히 좋습니다.
네이트 디아즈가 맷집이 정신력에서 많이 기인한다면 짐 밀러는 타고났다고 봐야합니다.
엄청 목이 두텁고 짧습니다.
즉, 뇌 충격전달이 덜 된다는 얘기입니다.
밀러의 타격은 선제공격보다는 견고한 가드를 바탕으로 맞받아치는 스타일입니다.
워낙 맷집도 좋고 가드가 좋으며 언제나 맞받아칠 준비를 하기에 상대의 타격에도 중심이 잘 안흔들리고 상대의 조그만 실수에도 그 공간을 캐치해 펀치를 잘 넣습니다.
밀러의 타격에 대한 자세한 얘기는 아래 포스팅을 참조해 주세요
관련포스팅 : 짐 밀러의 타격 분석 |
밀러의 경기 스타일은 타격에서 밀리지 않으며 상대를 그라운드로 몰고가 서브미션 시켜버리는 스타일입니다.
NCAA 디비전1 출신임에도 불구하고 클린치나 태클이 MMA무대에서 잘 안먹히는 스타일입니다.
오히려 타격으로 맞춰서 그라운드로 데려가는 경우가 더 많아 보입니다.
그라운드에서의 움직임은 파운딩보다는 주짓떼로같은 모습을 많이 보여줍니다.
실제로 찰스올리베이라를 서브미션 시킬 정도로 주짓수가 상당히 위력적입니다.
밀러의 체력은 좋다고 평가되고 있으나 벤 핸더슨과의 경기에서 3라운드 완전히 지친 모습을 보입니다.
체력이 구이다, 에드가 정도의 수준은 아닌 것으로 보입니다.
이 경기의 키포인트는 "짐 밀러의 맷집" 입니다.
경기가 3라운드라면 모를까 5라운드라면 얘기가 달라집니다.
맷집과 체력이 쩌는 클레이 구이다도 네이트 디아즈의 좀비복싱에 완전 고전했습니다.
그런 무서운 좀비복싱이 최근 들어 절정의 기량을 과시하고 있고 맷집 좋은 고미도 처참히 무너졌죠... 과연 밀러가 5라운드를 버틸 수 있을지 ...
경기를 예상해보면
신장과 리치에서 많은 이점이 있는 네이트 디아즈가 오른손 앞손을 계속 뻗으며 야금야금 밀러를 괴롭힐 것으로 보이고 맞받아치는데 능한 밀러는 계속 받아치려 할 것입니다.
하지만 네이트가 워낙 앞손 더블도 좋고 원투스트레이트가 이상한 타이밍에 오기에 맞받아치는 밀러의 스타일은 상성상 네이트에게 많이 얻어맞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상대의 펀치가 들어오면 한손은 가드하고 한손은 반사적으로 맞받아치러 나가다 보니 상대가 밀러의 이 타이밍을 읽고 원투가 아닌 더블식으로 들어오는 것에 잘 맞습니다.)
워낙 그라운드로의 전환이 활발한 두 선수이고 네이트의 압박을 못이겨 그라운드로의 전환을 밀러가 시도할 것으로 보이며 또 라운드 초반 힘이 있는 상태에서는 레슬링에서 앞서는 밀러가 성공할 것으로 보입니다.
하지만 네이트의 주짓수도 상당한 수준이고 두 선수의 멋진 그라운드 공방전을 볼 수 있겠으나 밀러가 네이트를 서브미션시키기는 어렵다고 보입니다.
이렇게 그라운드로 가는 횟수는 라운드가 계속 될 수록 적어질 테고 3라운드라면 모를까 5라운드의 게임에서 밀러의 체력과 맷집이 5라운드를 버틸 확률이 적다는 생각입니다.
워낙 디펜스가 좋고 맷집이 좋은 밀러라 네이트의 무시무시한 좀비복싱과 진흙탕싸움을 5라운드 내내 버틸 수도 있지 않을까 생각되지만 신체조건의 차이가 워낙 많이 나고 체력부분에서도 네이트의 우세로 보이고 이 경기는 스탠딩 게임이 아닌 그라운드로의 전환이 많이 일어날 것이기에 체력도 많이 소진 되는 경기로 예상되기에 후반 라운드 네이트가 지배할 확률이 많다는 생각입니다.
또한, 최근 2경기에서 보면 네이트 디아즈의 스탠딩 타격 기량이 더욱더 향상되어졌다는 느낌입니다.
결국 밀러의 맷집이 4라운드까지 버틴다면 판정으로 승리를 따낼수도 있겠으나 버티지 못한다면 1~3라운드를 모두 밀러가 지배할 것으로 보지는 않기에 네이트의 60% 승을 예상해봅니다.
즉, 4라운드를 지배하는 선수가 승리를 가져갈 것으로 보이는데 이 4라운드를 가져가는 선수가 네이트쪽이 될 확률이 많다는 분석입니다.
PS. 설마 짐 밀러가 형 닉디아즈에게 카를로스 콘딧이 했던 전법으로 나오진 않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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