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FC on Fox4 관전포인트

 

 

UFC on Fox4가 한국시각으로 8월5일 열립니다.

 

이번 경기의 메인이벤트는 쇼군 VS 브랜든 베라로 Fox 대회의 메인이벤트로는 조금 무게감이 떨어지는게 사실입니다.

 

쇼군 VS 퀸튼 잭슨 쯤은 되어줘야 카드의 무게감이 있는데요 ...

 

아무튼 이번 경기의 주목할만한 경기의 관전포인트를 짚어보면

 

 

우선 UFC on Fox4의 메인이벤트인 마우리시오 "쇼군" 후아 VS 브랜든 "The truth" 베라의 경기는

 

원래 쇼군에게 들어온 오퍼는 카일 킹스베리를 무참히 폭격하며 UFC에 핫하게 데뷔한 글로버 테세이라였습니다.

 

하지만 쇼군캠프에서 거부했죠.

 

이유는 자신과 붙을 급이 안되는 이기면 그만이고 지면 챔피언로드에서 이탈되는 그런 상황으로 인식해서입니다.

 

아무튼 테세이라를 거부하고 이름값있으면서 충분히 이길 가능성이 있는 브랜든 베라 카드를 수락했기에 브랜든 베라는 일생일대의 찬스를 잡게 되었습니다.

 

UFC방출과 복귀전 엘리엇 마샬전의 실망스런 움직임은 브랜든 베라의 입지를  매우 좁게 만들었기에 이번 쇼군을 잡으면 컨텐더 급으로 올라갈 수 있기 때문이죠.

 

이 경기의 매치메이킹 히스토리는 이쯤이고 이 경기의 예상분석은 메인카드기에 아래 링크로 자세하게 다뤘습니다.

 

관련 포스팅 : UFC on Fox4 쇼군 VS 브랜든 베라 예상 분석

 

 

 

UFC on Fox4 료토 마치다 VS 라이언 베이더의 경기는

 

퀸튼 잭슨이라는 대어를 잡으며 주가가 상승한 라이언 베이더는 드디어 컨텐더급 선수 료토 마치다와 맞붙게 되었습니다.

 

이 경기를 이기면 확실히 컨텐더급으로 성장할 수 있어 보입니다.

 

마치다의 경우 존 존스에게 최초의 실신패를 당하며 적당한 상대를 물색중 자신이 가장 잘 상대할 수 있는 라이언 베이더 카드가 오퍼가 오니 낼름 받아먹은 형국입니다.

 

레슬러 잡는 무도가 료토 마치다 그리고 그의 상대는 아직 레슬링밖에 특별한 것을 보여주고 있지 못하는 베이더와의 대결로

 

베이더가 마치다를 테이크다운 시킬 수 있느냐의 대결입니다.

 

과연 료토 마치다의 변칙적인 움직임과 귀신같은 거리조절능력을 뚫고 마치다를 옥타곤 바닥에 눕힐 수 있을까요?

 

관련포스팅 : UFC on Fox4 료토마치다 VS 라이언 베이더 스탯으로 분석한 승부예측

UFC on Fox4 트래비스 브라운 VS 벤 로스웰의 경기는

 

마크헌트에게 지며 체면을 구긴 벤 로스웰은 그의 가공할 맷집과 펀치력을 바탕으로 브랜든 샵을 잡고 한숨 돌린 분위기입니다.

 

반면 트래비스 브라운은 최근 채드 그릭스마저 잡으며 13승 무패의 전적을 이어가며 차세대 UFC 헤비급의 신성으로 자신의 입지를 조금씩 다져가고 있습니다.

 

이 경기는 트래비스 브라운이 압도적인 화력을 가지고 있거나 압도적인 레슬링을 가지고 있지않은 웰라운드한 선수이기에 과연 로스웰을 스피드로 압도하며 어떻게 그라운드로 눕히냐의 싸움으로 보입니다.

 

이 경기는 과연 트래비스 브라운이 이제 Top10 위쪽에서 경쟁할 수 있는지 가늠할 수 있는 견적매치로 보입니다.

 

 

 

UFC on Fox4 존 로존 VS 제이미 바너의 경기는

 

최근 조로건이 발표한 UFC 최고의 업셋 8개 안에 들어간 에드손 바르보자를 물리친 제이미 바너가 라이트급 미들카터 급의 존 로존과 맞붙습니다.

 

존 로존은 주짓수가 주특기고 제이미 바너는 레슬링이 주특기라고 할 수 있습니다.

 

타격적으로는 에드손 바르보자를 타격에서 압도한 제이미 바너가 조금 더 우위로 보이는데요..

 

둘다 화끈한 스타일로 무조건 그라운드로 가는 움직임보다는 타격에서도 주고받을 것으로 보입니다.

 

둘다 그라운드에서의 움직임도 좋고 Fight of Night의 후보로 꼽아봅니다.

 

만약 이 경기를 제이미 바너가 이긴다면 확실히 입지가 좋아질 것으로 보입니다.

 

도날드 세로니, 짐 밀러 , 클레이 구이다 급 정도로 올라설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UFC on Fox4 필 데이비스 VS 와그너 프라도

 

이 대진카드를 보고 참 의아했습니다.

 

라샤드 에반스와 타이틀도전권을 가지고 싸우고 호제리오 노게이라, 신성 알렉산더 구스타프손도 이긴 필 데이비스인데 한경기 무력하게 졌다고 언더카드라니....

 

그리고 그 상대가 UFC데뷔전을 갖는 상대라니 ....

 

게다가 와그너 프라도가 뭐 엄청 기대주도 아니고 ... 전적을 살펴보니 무패긴 하지만 대부분의 상대가 승보다는 패가 많고 전적도 얼마 안되는 상대들이더군요 ...

 

아무튼 와그너 프라도를 필 데이비스와 붙였다는 것은 프라도에게 거는 기대가 있다는 것인데 ...

 

일단 화끈한 타격 스타일의 프라도가 필데이비스의 테이크다운을 방어하며 승리를 거둬 글로버 테세이라에 이은 두번째 신성으로 등극할 수 있을지 궁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