앤더슨 실바 존존스와의 시합에 대해 최초로 가능성 시사!

 

 

브라질 방송 SPOR TV와의 인터뷰를 통해

 

존 존스와 시합하기 싫지만 만약 다나 화이트가 존 존스에게 거액을 제시하고 존스가 이를 받아들인다면 자신은 UFC에 고용된 상태니까 싸울 수 있다는 인터뷰를 했습니다.

 

이는 기존의 존 존스와는 싸우지 않겠다는 입장에서 굉장히 많이 바뀐건데요...

 

이 경기의 성사여부는 내년 4월 존 존스 VS 차엘 소넨전의 경기결과에 따라 결정될 것으로 보입니다.

 

이유는 소넨이 존스를 레슬링으로 넘긴다면 소넨의 레슬링을 겪어본 앤더슨 실바입장에서 존스와의 경기를 긍정적으로 볼테고 만약 소넨이 존스를 전혀 공략하지 못한다면 아마도 앤더슨 실바측에서는 존스에 대한 데이터를 더 수집하기 위해 경기를 안할 것으로 보이네요

 

이번 발언의 배경엔 결국 앤더슨 실바 캠프에서 존 존스를 공략할 방법을 찾았다고 볼 수 있는데요

 

존 존스를 3라운드 매우 괴롭혔던 스테판 보너를 너무 쉽게 잡았고 비토 벨포트에게 암바그립을 내주며 주짓수 방어능력에 약점을 보인 존스에게 아마도 이길 가능성을 본 것 같습니다.

 

또한 팀 동료인 료토 마치다를 통해 많은 데이터를 얻었을테구요...

 

결국 앤더슨 실바는 타격엔 자신있고 비토전을 통해 주짓수에 약점을 보인 존스이기에 자신이 깔려도 충분히 공략할 수 있다는 결론을 내린거 같고 게다가 소넨전을 통해 레슬링 능력을 굉장히 키웠고 그 진가를 스테판 보너와 클린치싸움에서 충분히 보여준 앤더슨 실바이기에 존 존스에게 승산이 있다는 판단을 내린거 같습니다.

 

과연 효도르 VS 크로캅 이후 최고의 매치를 꼽히는 아니 효도르 VS 크로캅의 전설을 뛰어넘을 수 있는 최고의 매치 앤더슨 실바 VS 존 존스의 경기를 내년 여름이나 가을쯤 볼 수 있을까요?

 

성사된다면 이 경기는 PPV 200만개 이상도 충분히 팔 수 있는 메가매치가 될 게 분명합니다.

 

앤더슨 실바는 GSP와 대결 조건인 캐치웨이트를 역시 존 존스와의 경기에도 조건으로 내걸것으로 보이는데요...

 

과연 지금도 사기스펙인 존 존스가 더 감량하는데 동의할지는 미지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