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FN63 배당율 분석 - 타이트한 승부

오프닝	현재

    

 

※ 승률은 3월25일 6시 40분 기준입니다.

최고 탑독이 -400 정도를 받을 정도로 전체적으로 굉장히 배당차이가 적은 매치업들이 구성되었네요.

채드 멘데스(승률:79.4%) VS 히카르도 라마스(승률:22.3%)

- 비슷한 베이스에 비슷한 스타일을 가진 두 선수의 이 대결은 거의 대부분의 영역에서 조금씩 앞서고 있는 멘데스에게 저 정도 승률이 예상되는 것도 합당해 보입니다. 

스탠딩 타격전에서의 스피드도 폭발력도 멘데스가 더 좋고 레슬링도 멘데스가 더 좋아서 라마스가 그라운드로 끌고가기 힘듭니다. 또한 그라운드로 끌고 가도 이스케이프가 너무 좋은 멘데스입니다.

체력적으로 차이가 날 수 있는 5라운드까지 끌고 간다면 라마스가 역전의 기회를 잡을 수 있을지도 모르지만 그 전까진 꽤나 힘든 시간이 되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관련포스팅 : 채드 멘데스 VS 히카르도 라마스 예상분석

알 이아퀸타 (승률:48.8%) VS 호르헤 마스비달(승률:52.4%)

 

- 알 이아퀸타가 근소한 언더독이네요. 오프닝에서는 꽤나 많은 차이를 보였는데 알 이아퀸타 승률이 현재는 많이 올랐네요.

알 이아퀸타는 좋은 레슬링, 타격 테크닉 그리고 한방의 묵직한 펀치를 가지고 있는 선수로 현재까지 만난 상대들의 상성이 좋았다고 보여집니다. 로스 피어슨전이 좀 위기였는데 멋지게 한방으로 역전승을 일궜죠.

이번 마스비달전이 이아퀸타에게는 피어슨보다도 더 상대하기 힘든 일전이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자신의 레슬링이 통하지 않을 확률이 높고 자신만큼 좋은 타격 테크닉을 가지고 있고 무엇보다 이아퀸타가 자랑하는 그 한방에 마스비달은 넉아웃되지 않을 만큼의 맷집을 갖추고 있죠.

게다가 이아퀸타를 고전시키는 더 큰 상대이며 그라운드 영역에서 자신을 괴롭힐 수 있는 상대죠.

이아퀸타가 마스비달 마저 넘어선다면 진정한 탑15위권의 강자로 분류될 수 있다고 보이고 여기서 진다면 조금은 상대를 잘 만나 여기까지 왔다는 평을 받을 수 있을거 같습니다.

개인적으로 마스비달의 65% 정도의 승률을 예상해 봅니다.

클레이 구이다 (승률:69.9%) VS 로비 페럴타(승률:31.6%)

 

- 구이다의 당연한 탑독이죠 ... 구이다가 페더급에 내려와 라이트급에서 보다 고전하고 있긴 하지만 페럴타 수준의 매치업이 잡힐 선수는 아니라고 보입니다.

특히나 코라사니의 스텝을 못잡고 거의 전 경기 테이크다운을 허용하는 페럴타를 상대로 구이다는 페럴타의 강한 펀치를 맷집으로 버티며 잡아먹기 좋은 상성으로 보입니다.

구이다의 70%대 승률이 합당하다고 보입니다.

더스틴 포이리에 (승률:69.9%) VS 카를로스 디에고 페레이라(승률:31.6%)

 

- 라이트급에서의 포이리에의 테이크다운 디펜스 능력이 승패를 가를 것으로 보는데 ... 포이리에가 아주 좋은 테이크다운 디펜스 능력을 가지고 있다고 보지는 않기에(수치적으로는 탑클래스죠) 충분히 변수가 될 수 있다고 봅니다.

기본적으로 스탠딩 상황에서 포이리에가 사우스포고 타격테크닉이나 파워에서도 앞선다고 보기에 페레이라가 타격에 고전하며 테이크다운 타이밍을 잡는데 어려움을 겪을 것으로 보입니다.

그라운드에서는 포이리에도 꽤나 좋지만 페레이라의 상대가 안된다고 보기에 이스케이프하기 그리 쉬워보이지 않고 반면 포이리에는 페더급에서 피지컬 어드밴티지를 바탕으로 좋은 성적을 거뒀기에 라이트급에서 페더급 만큼의 경쟁력을 갖추기 힘들다고  보입니다.(하지만 페더급에서 자신의 스타일을 바꾸면서 라이트급에서 예전 라이트급시절과 다른 스타일을 만들었기에 내심 기대도 됩니다.)

이런 점을 고려한다면 포이리에의 60% 정도 승률이 적당해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