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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 세곡동사거리에 위치한 바틀샵에 가다. 본문

와인/맥주

성남 세곡동사거리에 위치한 바틀샵에 가다.

평산아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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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틀샵이란 용어를 알게 된 것은 썰전에서 부엉이 맥주에 대해 알게되서 부엉이 맥주를 마셔보기 위해 그것을 구할 곳을 찾다가 내 블로그의 답글을 통해 바틀샵에서 구할 수 있을거란 얘기를 듣고 검색했는데...


내가 예전에 살 던 동네에 바틀샵이 있는게 아닌가!!!


지금 사는 곳과도 멀지 않아 벼르고 벼르다 찾아간 바틀샵....


요즘 크래프트 맥주에 꽂혔지만 마트에서는 잘 안팔리는지 이마트 크래프트 비어도 거의 없어지다시피하고 해서 취미생활을 즐기기 어려웠는데 이곳의 발견은 오아시스같은 느낌이었다.



- 절대 맥주잔 수집은 하지 않으리 다시 다짐한다. ㅋㅋㅋㅋㅋ


바틀샵은 그리 크지 않고 창고같은 느낌이었다. 거기에 수많은 맥주들이 있는데 도대체 어디부터 봐야할지 ^^


결국 주인아저씨에게 추천해달라고 ... 그렇게 5병을 최초로 구입했다.


- 스컬핀, 플라잉독, 이지플라잉독, 이네딧담, 몽스까페 ...


와인보다 돈이 덜 들고 다양하게 즐기며 과음을 하지 않아도 되는게 이 분야라고 생각해서 이제 와인을 줄이고 이쪽으로 가려고 하는데 생각보다 바틀샵 맥주들이 비싸다.(거의 한병에 8천원...) ^^;;


그래도 첫 방문이라고 아저씨가 멋진 기네스 맥주잔도 주고 ...내 삶을 즐겁게 할 수 있는 장소를 찾은 느낌이다. 


그런데 위치도 그렇고 아직 그렇게 대중화되지 않은 크래프트 맥주 시장 ... 잘 됐으면 좋겠는데 ...없어질까봐 불안하다.(그래서 바틀샵의 단점에 대해선 쓰지 않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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