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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FC212 계체영상 및 결과 - 비토 벨포트는 준비가 된 걸까?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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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FC212 계체영상 및 결과 - 비토 벨포트는 준비가 된 걸까?

평산아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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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론 모라에스 VS 하파엘 아순사오

- 모라에스 몸 좋네요. 과연 그가 아순사오를 꺽고 새로운 챔피언레벨의 강자로 떠오를 수 있을지 매우 기대됩니다.

에릭 실바 VS 얀시 메데이로스

- 에릭 실바도 많이 늙었네요. 한때 꽃미남이었는데... ^^;

몸상태는 너무 근육질도 아니고 너무 지방질도 아닌게 적당하게 몸을 잘 준비해온 느낌이네요. 카디오에 문제가 있는 실바는 근육을 너무 키우면 카디오에 문제가 생기죠. 

과연 메데이로스는 자신의 사이즈 어드밴티지가 없어진 웰터급에서 에릭 실바라는 빅네임을 꺽고 비상할 수 있을지 궁금합니다. 또한 개인적으로 메데이로스의 어떤 장점을 보았기에 도박사들이 탑독을 준건지도 궁금합니다.

파울로 보라치냐 VS 올루왈레 밤보세

- 흠 .... 보라치냐에 대한 저의 기대감이 엄청나지만 이런 행동은 너무 실망스럽네요. 나오자마자 상대에게 총질하는 포즈에 상대를 손으로 밀어버리고 ... 

아무튼 보라치냐의 피지컬은 엄청나네요. 특히나 목이 거의 없어 보이네요. 맷집도 굉장히 좋을거 같은 느낌이 듭니다. 

비토 벨포트 VS 네이트 마쿼트

- 비토 뭔가요 ... 왜 상의 탈의 안하나요? 저번에 앤더슨 실바가 코미어를 상대로 라스베가스 놀러왔다가 시합하게 되어서 몸이 준비가 안되어 계체때 상의 탈의를 안했는데 벨포트 마지막 경기라고 준비를 소홀히 한건지 ... 아니면 어차피 마지막이니 징계받더래도 그냥 자기 편한대로 하는건지 ... 아무튼 비토에게 실망이네요.

비록 허울뿐인 계체식이지만 이게 팬들에게 내가 이만큼 준비해서 나왔으니 내일 기대해 주세요하고 소개를 하는 행사이기도 한데 상의 탈의를 안하는 선수들은 개인적으로 매우 마음에 안듭니다.

그건 그거고 중간에 비토 프린트된 녹색옷 매우 멋지네요. 비토도 그거 보고 기분 좋을 듯...

클라우디아 가델라 VS 카롤리나 코발키에비츠

- 확실히 여자들의 눈싸움이 더 무섭네요. 조금이라도 기싸움에서 지지 않으려고 그만하고 떨어지라는데 조금이라도 먼저 떨어지지 않으려고 계속 눈싸움을 하네요. ^^

그런데 가델라 머리가 너무 긴거 아닌가요? 저 정도면 감량에도 영향을 줄거 같은데 ...

가델라는 이번 경기 이긴다고 타이틀샷을 생각하고 있지 않다고 이번 시합에 매우 집중하는 모습이고 코발키에비츠는 자신에게 진 나마유나스가 타이틀샷을 받는건 적절하지 않다며 이번 경기 이기고 내심 타이틀샷을 원하는 상반된 사전 인터뷰가 있었네요.


조제 알도 VS 맥스 할로웨이

- 확실히 할로웨이가 크네요. 저 큰 신장에서 오는 거리조절과 타이밍 싸움에 알도가 얼마나 감각적으로 대응할 수 있을지 맥스 할로웨이의 긴 거리를 깨고 할로웨이 안면에 적중시킬 무기는 무엇인지 매우 궁금한 시합입니다.

UFC200때도 느꼈지만 알도는 평체를 좀 줄인건지 약간 슬림해진 느낌입니다. 나이가 들며 점점 감량이 힘들어져 평체를 조정한게 아닌가 싶기도 하고 ... 아무튼 UFC200에서의 알도는 자신이 그대로임을 증명했기에 이번 경기도 기대합니다.

할로웨이는 알도를 상대로 맨날 숨는다며 왈도라고 도발하고 은퇴하고 축구나 하라며 축구공을 건네기도 하는 식으로 도발도 했지만 자신은 알도를 존경하고 그를 존경하지 않았다면 브라질에 오지도 않았을거라며 마지막엔 마무리를 잘 했던 할로웨이입니다.

알도는 한때 맥그리거와 리매치를 할 수 없다는 사실을 알고 실망하며 은퇴도 고려했지만 현재는 페더급타이틀을 방어하며 라이트급 슈퍼파이트를 하면서 좀 더 왕성하게 활동할거라고 앞으로의 행보에 대한 힌트를 주기도 했습니다.

알도의 청사진이 성공적으로 그려지기 위해선 일단 할로웨이전을 이겨야 하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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