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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FC212 각종 승자예상(판타지게임, 팬예상, 배당율, 업셋) - 말론 모라에스의 탑5 합류 가능성은 63%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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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FC212 각종 승자예상(판타지게임, 팬예상, 배당율, 업셋) - 말론 모라에스의 탑5 합류 가능성은 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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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FC212 판타지 게임 예상


UFC212 탭폴로지 예상

UFC212 배당율

UFC 212: Aldo vs. Holloway odds - BestFightOdds



1. 엇갈린 예상

- 판타지게임은 아무래도 인기투표의 느낌이 강하다 보니 아순사오, 실바, 벨트란, 밤보세 등을 선택했지만 탭폴로지 예상과 배당율은 탑독리스트가 일치하네요.

하지만 역시 돈이 걸린 배당율은 좀 더 냉정한 시각으로 보라치냐와 유리 알칸타라의 승률을 70% 중반대로 팬 예상보다 약간 낮게 잡고 있네요.

2. 주목할만한 신예

- 데이비슨 알칸타라가 UFC 전적 3승1패의 마르코 벨트란을 상대로 데뷔전임에도 불구하고 탑독을 얻었네요. 알칸타라는 11승 무패 10 피니쉬승에 5(T)KO, 5SUB의 좋은 전적을 가지고 있는 기대주입니다.

또한 파울로 보라치냐 역시 2전째임에도 올루왈레 밤보세를 상대로 페이보릿 탑독을 차지하고 있네요.

3. 승리확률이 가장 높은 선수는?

- 유리 알칸타라가 자신의 네임밸류를 고려할 때 미스매치가 아닌가 생각될 정도의 무명 선수와 시합을 하기 때문에 역시 가장 승률이 높네요. 하지만 상대 브라이언 켈레허 선수가 현재 6연승에 5피니쉬승을 하고 있고 거기에 안드레 사쿰탁을 잡은 적도 있어서 탭폴로지의 예상처럼 일방적으로 질 그런 선수로까지는 보이지 않네요.

개인적으로는 카를로스 주니어 선수가 가장 승리확률이 높은 선수가 아닌가 생각됩니다. 최근 타격도 많이 늘고 레슬링도 좋고 주짓수는 말할 것도 없죠. 반면 에릭 스파이슬리 역시 그라운드 게임이 장점인 선수인데 이 부분에서는 카를로스 주니어와 레벨 차이가 좀 있다고 생각되며 타격이나 레슬링으로도 뭔가 반전을 만들 수 있는 부분이 적다고 생각되네요.

4. 평산아빠 생각

- 배당율 기준으로 메인카드는 알도, 가델라, 벨포트, 보라치냐, 실바가 탑독이라고 생각됩니다. 그외에 카를로스 주니어, 차가스, 유리 알칸타라 등이 탑독이라 생각됩니다.

알도의 경우 워낙 동물적인 감각으로 싸우는 선수라 타이밍 싸움의 귀재 할로웨이를 상대로 타이밍 싸움에서 지지 않을 수 있다고 보고 가델라는 이미 옌드레이칙을 다운시키고 테이크다운시킬 정도의 완성도를 보여주고 있어 아무래도 그녀보다 한레벨 낮다고 보이는 코발키에비츠를 상대로한 3라운드 시합은 좀 더 수월할거 같고 벨포트 - 마쿼트는 두선수가 워낙 추락하고 있어 예상이 어렵지만 벨포트의 폭발력이 마쿼트의 약한 턱은 아직 공략할 수 있다고 보며 보라치냐는 포텐셜 자체가 굉장히 크고 잘 안풀릴 경우 타격 쪽에 치중된 밤보세를 그라운드로 끌고갈 능력이 있다고 보입니다.

언더독 배당을 받고 있는 에릭 실바의 경우 최근 메데이로스가 웰터급 데뷔전에서 킥을 탑재하고 나와 굉장히 좋은 모습을 보여줬지만 일단 바디에 대한 약점 때문에 바디 킥이 너무 좋은 실바에게 공략당할거 같고 메데이로스의 장점인 그라운드 역시 실바의 장점이기도 하죠.

또한 웰터급으로 올라오며 메데이로스의 또하나의 장점인 리치 어드밴티지가 많이 사라졌고 대신 생길 수 있는 스피드라는 부분에서는 실바 역시 빠른 선수죠.

그리고 최근 실바는 팀도 바꾸고 훈련의 방식이나 마인드(자신과 체급이 안맞고 강한 여러 선수(자카레, 앤더슨 실바 등)와의 스파링 대신 자신의 경기 목적에 맞는 3~4명의 스파링 파트너로 제한해 훈련하는 방식 등), 경기의 목적(기존의 실바는 승리는 당연한거고 압도적으로 피니쉬를 시키려는 생각을 가지고 있었지만 현재는 승리를 최우선에 두고 어그레시브를 최대한 자제하며 냉정하게 싸우는 식으로 스타일과 파이팅철학이 바뀌었죠.) 등이 바뀌면서 굉장히 성숙해져가고 있다는 느낌이 듭니다. 

두선수 다 기대를 놔버린 선수들이라 크게 기대는 안되지만 뭐 이기는 선수는 다시 조금은 주목받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이네요.

업셋 확률이 높은 시합으로는 역시나 실바 - 메데이로스전으로 보고 있고 그 다음으로 높은 시합이 아순사오 - 모라에스전으로 보입니다. 모라에스에 대해 잘 모르고 그의 지금까지 상대들이 모라에스의 UFC 경쟁력을 측정하기에는 애매한 부분이 있기에 섣부르게 예상할 수 없지만 모라에스는 역시 웰라운드한 선수지 아웃스탠딩한 부분이 잘 눈에 띄는 선수는 아닌거 같습니다.

이런 부류의 선수를 정말 잘 상대하는게 아순사오죠. 아순사오가 화려하진 않지만 워낙 단단하고 웰라운드해 뭔가 아웃스탠딩한 능력을 탑재하지 않은 선수는 정말 잘 상대합니다. 즉, 웰라운더는 자신이 우위에 설 수 있는 부분을 찾아 공략해 줘야 하는데 그런 틈이 적고 아순사오의 카운터가 꽤나 날카롭죠. 결국 더 어그레시브하고 경기에 밀리지 않지만 공략하는데 실패하며 아순사오의 카운터에 점수를 뺏기며 뭔가 특별함이 없는 선수의 경우 미묘한 차이의 패배를 당하는 케이스가 많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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