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FC 그단스크(UFN117) 세로니 VS 틸 대진표 - 추락한 기대주에게 폴란드는 기회의 땅이 될 수 있을까?

이번 이벤트는 유독 추락한 기대주들이 많이 출전을 합니다.

얀 블라코비치, 조단 윌슨, 마르친 헬드, 브라이언 켈러허, 안드레 필리, 왈리 알베스, 조쉬 에밋, 펠리페 아란티스 등이 그런 선수들 입니다. 이들은 현재 연패를 겪고 있거나 직전 경기 패하며 기대가 한풀 꺽인 상태로 승리에 목말라 있는 선수들 입니다.

가장 기대가 되는 매치

- 역시나 메인이벤트인 도날드 세로니 - 대런 틸전이 가장 기대가 됩니다. 타격쪽 재능은 대런 틸 역시 만만치않고 세로니가 아무래도 불편해 하는 사우스포이기에 업셋이 일어날 확률도 있어 보입니다.

과연 도날드 세로니가 클래스를 증명하며 건재를 과시할지 대런 틸이 또하나의 새로운 강자로 떠오를지 궁금합니다.

대런 틸은 세로니를 이기고 마이크 페리를 요구하겠다고 합니다.

코메인 이벤트

- 코발키에비츠-에스퀴벨이 코메인이벤트입니다. 뭐 이건 흥행을 위해 코발키에비츠를 폴란드 대회에 출전시키기 위한 매치로 코발키에치비츠가 무난히 이기지 않을까 싶네요.

또한번의 유료 스파링을 하는 샘 알비

- 3개월에 한번씩 꼬박꼬박 경기에 출전하는 알비 선수가 UFC 데뷔전을 갖는 라마잔 에미프 선수를 상대로 부상으로 아웃된 트레버 스미스를 대신해 급오퍼를 받고 경기에 출전합니다.

라샤드 에반스를 이긴 상태에서 좀 더 좋은 기회를 가질 수 있었는데 ... 알비는 경기만 생기면 출전하는 류의 선수죠.

샘 알비는 시합을 유료스파링으로 생각한다며 스파링을 하는데 큰 돈도 벌 수 있어 시합이 너무 좋다고 하네요.^^

최두호전 도전자 결정전? 

- 아르템 로보프 VS 안드레 필리의 매치입니다. 안드레 필리는 최두호와 매치업이 되었다 최두호의 부상으로 대체 선수로 들어온 켈빈 카타르에게 패하며 입지가 나빠진 상태고,

로보프는 혹시나 하고 스완슨에게 트윗 하나 던졌다가 스완슨이 덮석 물어 메인이벤트까지 출전했지만 패한 상태입니다.

로보프 역시 줄기차게 최두호와는 엄청난 시합을 만들 수 있다며 시합을 원해 왔습니다.

또한 최두호 선수의 부상으로 대체 선수를 구할 때 안드레 필리가 로보프를 요청했지만 로보프는 언제든 필리를 상대해 줄 수 있지만 맥그리거의 메이웨더전을 돕는다는 명분하에 시합을 거절했다가 이번에 붙게 되었습니다. 

시기적으로도 최두호 선수의 복귀 시기와 딱 맞아떨어지기에 이 매치는 최두호전 도전자 결정전이 될 수도 있다고 생각됩니다.

그나저나 아르템 로보프는 전 경기가 메인이벤트였는데 이번엔 프릴림의 두번째카드로 출전하는군요.

주목할만한 신예

- 무패의 아스펜 라드가 UFC 데뷔전 문을 다시 두드립니다. 제시카 아이를 상대로 데뷔전을 가질 예정이었지만 부상으로 경기 직전 빠진 아스펜 라드죠.

그리고 제시카 아이전 탑독은 다름아닌 아스펜 라드였습니다. 비록 연패중일지라도 제시카 아이가 탑클래스 선수와 싸워왔던 점을 감안하면 아스펜 라드의 기대치를 알 수 있는 부분이었죠.

아스펜 라드는 커버링을 두텁게 하고 전진 또 전진하며 한대 맞으면 두대로 돌려주는 스타일입니다.

김지연선수를 꺽은 전진형의 루시 푸딜로바를 상대로 비록 승리를 했지만 고전한 리나 랜스버그가 더욱 강한 압박과 전진 능력을 보유했고 웰라운드한 아스펜 라드를 상대로 고전이 예상됩니다. 

페더급은 누구의 정착지가 될까?

- 라이트급의 조쉬 에밋이 페더급 데뷔전을 갖고 감량에 어려움을 겪는 펠리페 아란티스 역시 페더급으로 올라와 시합을 합니다.

직전 경기 패하며 기대가 하락한 두 선수의 새로운 정착지 페더급에 누가 안착하게 될까요?

스텝이 좋은 에밋과 슈트박세식 폭발력이 좋은 아란티스 간의 스탠딩 대결, 에밋의 테이크다운과 아란티스의 가드 플레이의 상성까지 꽤나 익사이팅한 시합이 되지 않을까 생각해 봅니다.

급오퍼

- 앤소니 해밀턴, 샘 알비, 나스랏 하크파라스트(?) 선수가 부상 선수를 대신에 대체 선수로 출전합니다.

기타

- 더이상 패한다면 기대주는 고사하고 방출을 걱정해야하는 블라코비치, 왈리 알베스, 마르친 헬드, 앤소니 해밀턴이 출전하고 유리 알칸타라를 급오퍼받고 잡은게 행운이 아닌 실력임을 입증해야 하는 브라이언 켈러허가 출전을 합니다. 

또한 조단 윌슨은 미들급 데뷔전을 갖지만 폴란드 그단스크 출신의 오스카 피에초타 선수를 상대로 언더독이네요.

경기 일시 : 2017년 10월 22일 일요일 

 - 메인카드 : 4:00

 - 프릴림카드 : 0:30

경기 장소 : 폴란드 그단스크

메인이벤트 : 도날드 세로니 VS 대런 틸

프릴림 메인이벤트 : 마르친 헬드 VS Nasrat Haqparast

메인카드

언더카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