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FC베이징(UFN141) 블레이즈 VS 은가누 대진표 - 프란시스 은가누는 다시 야성을 찾을 수 있을까?

가장 기대가 되는 매치

-  메인이벤트인 커티스 블레이즈 VS 프란시스 은가누가 가장 기대가 됩니다.

둘 다 UFC 초창기 기대주로써 붙었다가 닥터 스탑으로 블레이즈가 패한 바 있죠.

하지만 2년6개월이 지난 지금 상황은 완전히 달라졌습니다.

프란시스 은가누는 멘탈이 무너지며 헤비급 역사상 최악의 경기를 최근에 했고, 그 전 미오치치를 상대로 레슬링의 약점을 드러냈습니다.

반면 블레이즈는 초반 1차원 레슬러에서 지금은 펀칭기술, 스텝, 카디오가 상당히 좋아졌고 자신의 A게임인 레슬링 게임도 상당히 발전하면서 전혀 다른 파이터가 되었습니다.

과연 프란시스 은가누는 다시 야성을 찾으며 몬스터의 모습을 보여줄 수 있을지, 커티스 블레이즈는 2번의 테이크다운을 성공시키고도 너무 쉽게 이스케이프를 허용하며 힘과 복싱에서 밀리고 카디오에 아쉬움을 남기며 결국 닥터 스탑으로 패배한 1차전과 얼마나 달라진 모습을 보여줄 수 있을지 궁금합니다.  

코메인 이벤트

- 알리스타 오브레임이 UFC에 데뷔하는 12승 무패의 신예 세르게이 파블로비치를 상대합니다.

UFC에 데뷔하는 신예를 상대로 3연패의 수렁에 빠지며 추락할지 자신이 아직 탑레벨임을 증명할 수 있을지 궁금합니다.

MMA만 60전을 치른 이 베테랑이 이번에 넉아웃은 되지 않았으면 하네요. 오브레임이 넉아웃될 때마다 움찔움찔합니다.

중국의 희망 송 야둥

- 지금까지 나온 중국 선수 중 UFC 컨텐더 진입 가능성이 가장 큰 선수가 이 선수가 아닌가 싶습니다.

강력한 그래플링과 점점 발전하는 타격과 어그레시브로 인해 꽤나 인상적인 경기를 만들어내고있죠.

그걸 인정받아 비록 부상으로 아웃되었지만 프랭키 사엔즈라는 강자와 매치업시키기도 했죠.

사엔즈의 부상 아웃은 아쉽지만 대체 선수를 상대로 압도적인 경기력으로 자신의 기대감을 이어갈 수 있을지 궁금합니다.

주목할만한 중국선수

- 이미 언급한 송 야둥, 터줏대감 리 징량 외에 꽤나 기대가 되는 중국 선수들이 자국 대회다 보니 많이 출전합니다.

송 커난, 장 웨일리, 얜 샤오난이 그 주인공들 입니다.

어쌔신이라는 닉 네임처럼 라이트 한방으로 언제든 상대를 보낼 준비가 되어 있는 송 커난이 미들 커터에서 꽤나 인정받는 알렉스 모로노를 상대하고, 제가 송 야둥 선수 다음으로 주목하고 있는 중국 선수인 앞손 훅이 좋고 웰라운드한 장 웨일리가 메인스트림 진입 티켓이라 할 수 있는 제시카 아귈라를 상대합니다.

제시카 아귈라의 테이크다운을 막아낼 수 있다면 장 웨일리 역시 컨텐더 가능성이 확 높아질 수 있다고 보입니다.

마지막으로 얜 샤오난 역시 경쾌한 스텝과 히트&무브가 뛰어난 타격이 잘 갖추어진 선수로 역시 타격 베이스의 수리 콘도를 상대로 좋은 시합을 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다만 아쉬운 점은 얜 샤오난이 레슬링 방어에 대한 의문점이 있어서 레슬러와 붙길 바랬는데 타격가군요. 

루이스 스몰카 복귀 

- 루이스 스몰카가 UFC에서 방출된 이후 절치부심하며 술도 끊고 훈련에 집중하며 2연속 피니쉬승을 거두며 UFC에 복귀했네요.

주목할만한 신예

 

- 누구보다도 코메인 이벤터인 세르게이 파블로비치를 주목해야 합니다.

UFC 데뷔전 대체 선수도 아니고 정식오퍼로 알리스타 오브레임과 붙는다는 점만으로 충분히 주목할만한데 심지어 이 선수가 탑독이군요.

라이트가 상당히 좋고 레슬링 백그라운드라 테이크다운 디펜스도 될 것으로 보입니다.

베우둠, 헌트, 알롭스키보다 좋은 배당을 받고 있고 미오치치와 동등한 레벨의 배당율이네요.

경기 일시 : 2018년 11월 24일 토요일

 - 메인 카드 : 20:30

경기 장소 : 중국 베이징

메인이벤트 : 커티스 블레이즈 VS 프란시스 은가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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