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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FC141 알리스타 오브레임 VS 브록 레스너 예상분석 본문

MMA/예상분석

UFC141 알리스타 오브레임 VS 브록 레스너 예상분석

평산아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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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상 2012년 최고의 빅매치라고 생각되는 (케인 VS 산토스도 버금가는 빅매치지만 제 개인적인 생각으론 흥행, 이슈 , 볼거리까지 오브레임 VS 레스너가 더 비중있다고 생각됨) UFC의 비장의 흥행카드 알리스타 오브레임 VS 브록레스너 !!!


두선수의 프로필 & 전적을 살펴보면

브록 레스너 프로필 & 전적

http://www.sherdog.com/fighter/Brock-Lesnar-17522


알리스타 오브레인 프로필 & 전적

http://www.sherdog.com/fighter/Alistair-Overeem-461


이 경기는 어떻게 보면 누구나 시합내용이 어떻게 전개될지 예상가능한 매치입니다.

오브레임의 타격이냐 레스너의 테이크다운이냐 ....

그럼 본격적으로 이 매치에 대해 분석해보면

오브레임이 레스너를 이기기 위해서는

1st 레스너의 테이크다운을 방어해야함

2nd 테이크다운을 당했을 때 스윕 혹은 이스케이프 할 수 있어야 함

이 두가지 조건이 있어야 합니다.

그럼 우선 오브레임이 레스너의 테이크다운을 방어해 낼 수 있을까?

제 생각으로는 별로 가능성이 없어보입니다.

레스너의 태클을 방어하려면 우선 태클타이밍을 안줘야합니다. 하지만 이 부분에 오브레임은 조금 취약합니다.

오브레임은 근거리 타격가 입니다. 가드를 굳게 하고 킥으로 거리를 재며 자신의 거리를 만들어 근거리에서 푹푹 꽂아넣습니다.

이렇게 거리를 좁히며 들어오는 행위는 레슬러에게 참 태클하기 좋은 조건입니다.

그리고 증량으로 힘은 좋아졌지만 베우둠전에도 보면 분명 스프롤도 하며 어느 정도 레슬링 스킬은 있지만 몸이 그리 스피디 하지 못했습니다.

그리고 지금은 레스너전을 대비해 더 증량했습니다. 제가 보기엔 이게 악수로 작용할것같다는 생각입니다. 


또한 그의 K-1습관이 남았는지 상대의 타격에 가드를 올리고 방어를 합니다.

현대 MMA에서 스텝을 살리지 않고 복싱이나 K-1처럼 가드하면 유능한 레슬러의 먹이가 됩니다. 오브레임에게는 그런 습관이 분명히 경기 중에 보입니다.

즉, 타격거리, 스피드, 가드형태 등 레스너가 충분히 테이크다운을 할 수 있는 조건이 분명히 존재합니다.

둘째로 테이크다운을 당했을 때 과연 다시 스윕이나 이스케이프를 할 수 있느냐?

이 점도 의문스럽습니다.

앞서도 언급했듯이 오브레임은 그라운드에서 그리 날렵하지 못합니다. 또한 프랭크미어가 밝혔듯이 레스너의 그라운드에서의 압박은 대단합니다.

프랭크미어가 말하길 650파운드는 나가는 듯한 압박을 느꼈다고 할 정도니까요...

또한 그라운드는 힘과 더불어 레슬링테크닉마저 일류인 레스너의 무대입니다. 그라운드상황에서 빠져나오더라도 많은 체력을 소비할 것으로 보입니다.



하지만 이 경기 한가지 변수가 있습니다. 바로 레스너의 몸상태입니다. 장을 20cm나 짤라내는 게실염수술을 받은지 얼마 안되어 갖는 경기입니다. 결코 전성기의 컨디션일리 없습니다.

즉, 이 경기 레스너가 얼마나 자신의 컨디션을 끌어올리느냐가 관건이 될 거 같습니다.

도박사들은 오브레임의 우세를 점치고 있습니다.
하지만 카윈, 케인, 산토스에 비해 레스너가 분명히 공략할 곳이 많은 상성이 좋은 상대가 오브레임입니다.


이 경기 레스너의 55% 승을 예상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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