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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FC 런던 : 볼코프 VS 아스피날 대진표 - 댄 후커는 페더급에 안착할 수 있을까?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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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FC 런던 : 볼코프 VS 아스피날 대진표 - 댄 후커는 페더급에 안착할 수 있을까?

평산아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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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일시 : 2022년 3월 20일 일요일

 - 메인 카드 : 5:00

 - 프릴림 카드 : 2:30

경기 장소 : 영국 런던

메인이벤트 : 알렉산더 볼코프 VS 톰 아스피날

프릴림 카드 메인이벤트 : 마이크 그런디 VS 마콴 아미르카니

메인 카드

프릴림 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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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기대가 되는 매치

- 댄 후커의 페더급 복귀전이 가장 기대가 됩니다.

후커의 UFC 페더급 성적은 3승 3패로 그저 그런 미들커터로 보였지만 라이트급으로 올라오며 엄청난 퍼포먼스와 함께 4연승을 몰아치며 컨텐더에 오르기도 했지만 사실상 4번의 컨텐더와의 시합에서 모두 패하며 

다시 페더급으로 내려왔죠.

후커가 페더급 시절 매우 큰 감량을 했고 코치진 역시 페더급으로의 복귀를 만류했지만 후커는 발전된 감량 기술과 UFC PI의 서포트와 함께 확실하게 테스트 감량에 성공했고 리커버리 과정 역시 매우 좋으면서 코치진을 납득시켰고 

결국 페더급 복귀전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예전 페더급 시절 후커는 걸어다니는 좀비처럼 느렸고 샌드백 신세였는데 6년이 지난 지금 시점에서 후커의 페더급 퍼포먼스가 어떨지 매우 기대됩니다.

아놀드 알렌의 위력적이지 않은 넉아웃 파워와 그에 반해 맷집이 좋은 후커, 뛰어난 잽을 무력화시킬 좋은 신체조건과 킥 플레이, 알렌의 웰라운드한 능력에 대응할 수 있는 역시나 웰라운드한 능력과 알렌의 좋은 타격 디펜스를 무력화시킬 후커의 압박과 브롤링 그리고 3라운드 톤다운이 되는 알렌을 상대로한 후커의 좀비 플레이까지

댄 후커가 폴 펠더나 더스틴 포이리에와의 라이트급 시합처럼 5라운드를 버텨줄 좋은 컨디션으로 경기에 임할 수 있다면 충분히 승산있는 게임으로 보입니다. 

 

메인 이벤트

- 드디어 톰 아스피날이 헤비급 컨텐더를 맞이합니다.

톰 아스피날의 진짜 테스트가 되겠죠.

UFC 4번의 시합에서 아스피날이 너무 압도적인 경기력을 보여줘서 사실 이 선수의 기량이 어느 정도인지 아직 테스트가 안된 상태라 확실한 컨텐더 볼코프를 상대로한 이 선수의 경기력이 너무 궁금합니다.알롭스키전만 2라운드까지 가고 다른 상대들은 다 1라운드에 끝냈기에 맷집 좋은 볼코프를 상대로 챔피언쉽 라운드로 넘어갔을 때의 카디오도 매우 궁금하고,시릴 가네를 제외하곤 누구에게도 자신의 인사이드를 허용치 않은 볼코프의 높고 긴 레인지를 스피디한 아스피날이 뚫을 수 있을지도 궁금하며,베우둠, 블레이즈에게 그라운드로 끌려가서도 생존하고 오히려 그들을 지치게 만들었고 최근 레슬링 보강으로 더욱 테이크다운 디펜스가 강화된 볼코프를 상대로 아스피날이 어떤 테이크다운, 컨트롤, 서브미션 능력을 보여줄지도 너무 궁금합니다.아직은 스카우터로 측정불가인 아스피날의 전투력이 측정될 수 있을지 정말 기대되는 시합이네요.이 시합은 볼코프가 좀 불리한 여건에서 싸웁니다.러시아 - 우크라이나 전쟁으로 4시간이면 올 거리를 24시간이 걸려 왔고 코로나19에 걸리며 준비 기간도 짧았고 러시아인이란 이유로 받고 있는 많은 비난들 때문에 멘탈 관리도 쉽지 않은 상황이죠.

 

실질적인 메인이벤터 패디 핌블렛

- 단언코 이번 런던 대회는 패디 핌블렛이 주인공이죠.

뭐 UFC에서도 핌블렛을 띄우기 위한 장으로 활용하는 느낌인 것이 하위권의 카줄라 바르가스를 붙였다는 점이죠.

카줄라 바르가스는 UFC 3경기 동안 아직 인상적인 모습을 보여주지 못한 그래플러 성향의 선수로 익사이팅한 선수죠.

그래서 패디 핌블렛이 상대하기도 수월하고 경기도 재밌게 풀어갈 수 있을 시합으로 보입니다.

그리고 배당율을 봐도 가장 큰 차이의 배당율을 보이는 것이 이 시합이죠.현재의 패디 핌블렛에게 거는 기대나 인지도를 생각하면 바르가스를 상대로 승리를 하느냐의 문제가 아니라 얼마나 인상적인 모습으로 이기냐가 중요한데 ...과연 UFC 매치메이커의 의도대로 흘러갈지 카줄라 바르가스가 고추가루를 뿌릴 수 있을지 관심있게 지켜볼 예정입니다.

 

케이지 러스트

- 거너 넬슨이 길버트 번즈전 패배 이후 무려 2년 6개월만에 복귀합니다.

상대는 클라우디아 실바에서 타카시 사토로 바뀌며 좀 더 수월한 복귀전이 될 전망이죠.

또한 세르게이 파블로비치 역시 2년 5개월만에 복귀합니다.

헤비급의 핫한 유망주로 2연승을 달리고 있지만 부상과 비자 문제로 오랫동안 출전할 수 없었죠.

29개월만의 복귀지만 샤밀 압둘라히모프를 붙여주는 것 보면 역시나 그에 대한 UFC의 파블로비치에 대한 기대감을 읽을 수 있죠.

시릴 가네, 타이 투이바사, 톰 아스피날, 크리스 다우카우스 등 헤비급의 세대교체가 한참인 현 시점에 파블로비치 역시 세대교체의 멤버가 될 수 있을지 궁금합니다.

 

일리아 토푸리아의 라이트급 데뷔전

- 일리아 토푸리아는 강력한 그라운드 게임과 좋은 복싱 능력을 바탕으로  페더급 3연승 및 라이언 홀을 피니쉬시킨 선수죠.

그런데 지난 시합 감량 중 병원에 실려가며 시합이 캔슬되었고 이후 갑자기 라이트급 시합이 발표가 되었습니다.

과연 일리아 토푸리아가 페더급 감량을 하지 못하는 것인지 아직은 모르지만 라이트급에서의 토푸리아가 어떨지도 궁금하긴 하네요.

상대는 탑14 보더라인의 두 브라질리언에게 패한 뒤 카마 워디를 넉아웃시키며 마수걸이 승을 따낸 제이 허버트입니다.

이번 파이트위크 기간 패디 핌블렛과의 충돌로 스토리가 만들어진 토푸리아인데 과연 이번 경기 승리하고 자신의 조국과 국민들을 우롱한 패디 핌블렛과의 대결이 성사될지도 궁금하네요.

 

주목할만한 신예

- 무하메드 모카예프를 주목할 필요가 있습니다.

무하메드 모카예프는 또한명의 다게스탄 대형 신인으로 자신은 컨텐더 시리즈를 나가지 않고도 UFC 계약을 할 수 있다며 컨텐더 시리즈 오퍼를 거절했고,

그러자 UFC가 컨텐더 시리즈를 패스하고 계약한 매우 기대되는 신인이죠.

그리고 프로 전적은 6승 1NC에 불과하지만 아마 전적이 22승 무패인 선수입니다.

또한 롱주에 이어 22살로 UFC 전체 로스터 두번째로 어린 미래가 창창한 선수죠.

과연 UFC가 숙이고 들어가 계약을 할 정도로 기대치가 높은 모카예프가 어떤 경기력을 보여줄지 매우 기대가 됩니다.

그리고 이번 시합은 모카예프가 상대를 지목한 시합으로 상대 코디 더덴은 지난 경기 승리 후 상대 중국 선수에게 '니네 나라로 돌아가라'라며 인종차별성 발언을 해 논란이 되었고,

모카예프는 이 인종차별주의자를 혼내주려고 콜을 했다고 하죠.

 

기타

- 상위 미들커터 라인을 뚫지 못하고 연패하며 UFC 커리어가 중단될 위기에 처한 마이크 그런디와 마콴 아미르카니가 JOB SAVING 매치를 하며,

쇼군전 이후 갑자기 실력이 확 늘어난 폴 크레익이 니키타 크릴로프를 상대로 자신이 탑텐 경쟁력이 있음을 증명하려합니다.

폴 크레익에게 있어 재밌는 점은 그가 요즘 핫한 자마할 힐이나 마고메드 안카라예프를 모두 UFC 무대에서 서브미션으로 잡았다는 점이죠.

그외에 아직 붙기는 아까운 카드인 밴텀급의 촉망받는 기대주들 끼리의 대결인 잭 쇼어 - 티무르 발리예프 시합이 펼쳐집니다.

꽤나 징글징글한 레슬링/그래플링 매치가 되지 않을까 생각해 봅니다.

그리고 몰리 맥칸 - 루아나 캐롤리나, 코리 맥케나 - 엘리사 리드의 여성부 경기도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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