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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FC FIGHT NIGHT : 블레이즈 VS 다우카우스 대진표 - 여성 플라이급의 보이지 않는 위협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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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FC FIGHT NIGHT : 블레이즈 VS 다우카우스 대진표 - 여성 플라이급의 보이지 않는 위협

평산아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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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일시 : 2022년 3월 27일 일요일

 - 메인 카드 : 8:00

 - 프릴림 카드 : 5:00

경기 장소 : 미국 콜럼버스

메인이벤트 : 커티스 블레이즈 VS 크리스 다우카우스

프릴림 카드 메인이벤트 : 닐 매그니 VS 맥스 그리핀

메인 카드

프릴림 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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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기대가 되는 매치

- 프릴림 카드에 배치된 제니퍼 마이아 - 마농 피오롯 시합이 가장 기대가 됩니다.

그만큼 이번 시합 매력적인 카드가 적다는 것이겠죠.

제니퍼 마이아가 비록 연패에 빠졌지만 타이틀전도 했고 오랫동안 컨텐더 라인에 머물러 있는 선수로

이런 베테랑을 상대로 마농 피오롯이 플라이급의 새로운 희망으로 떠오를 수 있을지가 매우 궁금합니다.

제시카 안드라지의 원사이드한 패배와 비비아니 아라우조의 카디오 문제, 케이시 오닐의 모다페리를 상대로한 기대 이하의 경기력 그리고 아직 기대를 갖기에는 무리가 있는 알렉사 그라소까지

현재 타이틀샷을 받은 타이라 산토스를 제외하면 챔피언의 대항마로 떠오르는 선수가 없죠.

이런 와중에 기존 컨텐더들의 실력을 훌쩍 뛰어넘는 인상적인 경기력으로 마농 피오롯이 새롭게 급부상할 수 있을지 매우 기대가 됩니다.

마농 피오롯은 홀리 홈 같이 좋은 신체조건에 홀리 홈 같이 원거리에서의 좋은 킥플레이를 해 줄 수 있고 홀리 홈보다 좀 더 어그레시브하고 다양한 복싱 공격 루트를 가지고 있고 오펜스 레슬링 부분에서도 좀 더 좋죠.

(혹시 오해하실까봐 홀리 홈과 피오롯은 다른 체급입니다.)

다만 디펜스 레슬링 부분에서는 아직 엘리트 레벨에서의 검증이 없었기에 제니퍼 마이아가 그 부분을 테스트해주길 기대해 봅니다.

 

메인 이벤트

- 커티스 블레이즈 VS 크리스 다우카우스의 헤비급 매치가 메인이벤트입니다.

크리스 다우카우스는 지난 경기 데릭 루이스에게 넉아웃되며 주가가 좀 하락한 모양새죠.

커티스 블레이즈는 타이틀샷을 목전에 두고 꼭 한번씩 미끄러지며 다시 시작하는 단계로 지난 경기 강자 로젠스트루이크를 잡으며 자신의 건재를 과시했죠.

과연 헤비급 최고의 레슬러 블레이즈를 상대로 크리스 다우카우스가 테이크다운 디펜스를 해낼 수 있을지 혹은 그의 블랙벨트 주짓수 실력으로 쉽게 탈출하고 스탠딩 게임을 할 수 있을지 궁금하네요.

다우카우스나 블레이즈 둘 다 데릭 루이스전 패배는 교통사고 같은 거라 자신의 목표를 이루는데 좀 더 시간이 걸리지만 큰 데미지는 없을 것으로 보이고, 

특히나 크리스 다우카우스가 블레이즈의 레슬링을 막아낸다면 타격의 위력은 어느 정도 증명이 되었기에 다시 한번 기대를 갖을 수 있는 시합이죠.

주짓수 블랙벨트인 크리스 다우카우스의 그라운드 게임은 아직 베일에 쌓여있기에 이번 경기를 통해 어느 정도 견적이 나올거라 생각하며 전업 파이터로 전환 이후 두번째 시합을 맞이하는 만큼 실력의 향상도 기대해 봅니다.

 

코메인 이벤트

- 조앤 우드 VS 알렉사 그라소의 시합이 코메인이벤트입니다.

조앤 우드는 플라이급 5승 5패고 최근 2연패로 이제 타이틀 경쟁 그룹에서 완전히 내려와 컨텐더 게이트 키퍼가 된 상태죠.

그리고 게이트 키퍼로써의 첫 미션은 알렉사 그라소네요.

알렉사 그라소가 플라이급으로 올라와 이제 맘놓고 근력 운동을 할 수 있게 되고 감량을 위한 다이어트 시간이 줄면서 훈련 시간이 늘어나면서 복싱과 레슬링이 크게 늘고 있는 더스틴 포이리에같은 효과를 보고 있는 상황이고 이를 바탕으로 컨텐더가 될 수 있는 자리까지 왔죠.

다만 그라소가 플라이급에서의 두경기가 압도적이지는 않았고 특히나 메이시 바버와의 3라운드 도그 파이팅에 고전한 만큼 조앤 우드가 만들어내는 진흙탕 싸움에서 어떤 경기력을 보여줄지 궁금합니다.

 

플라이급 넘버원 컨텐더 매치

- 아스카 아스카로프 - 카이 카라 프랑스의 시합은 확정적이지는 않지만 플라이급 넘버원 컨텐더 매치가 될 확률이 높죠.

알렉산드레 펜토자가 있지만 일찌감치 조셉 베나비데즈를 이기며 타이틀샷을 받아도 될 자격을 얻은 아스카 아스카로프나 코디 가브란트의 플라이급 데뷔를 망친 카이 카라 프랑스 두 선수 모두 상대를 이긴다면 펜토자보다 더 자격이 있다는 생각입니다.

컨텐더 그룹에도 들지 못했던 카이 카라 프랑스가 플라이급 첫 감량 후 경기력이 어떨지 모를 코디 가브란트를 잡고 신데렐라처럼 타이틀 경쟁 그룹에 올랐지만,

아직 전 카이 카라 프랑스를 신뢰할 수는 없고 그 누구보다 베나비데즈를 완벽히 이겼고 복싱, 킥, 그래플링, 좋은 풋워크와 스위칭 게임까지 이미 챔피언쉽 경쟁력을 입증한 아스카 아스카로프가 무난히 이기지 않을까 예상해봅니다.

물론 카이 카라 프랑스가 아스카 아스카로프를 이긴다면 완전 실력을 인정받고 타이틀샷을 받을 자격을 부여받겠죠.

한방 파워만큼은 탑레벨인 카이 카라-프랑스가 아스카 아스카로프의 타격, 레슬링, 그라운드 게임을 다 막아내고 한방을 터트릴 수 있을지 궁금합니다.

 

여성 밴텀급의 기대주 

- 페니 키안자드가 라켈 페닝턴에게 꺽이며 컨텐더 입성에 실패한 이후 여성 밴텀급의 컨텐더 자리를 노려볼만한 거의 유일한 기대주 캐롤 호사가 사라 맥만을 상대합니다.

많은 기대를 받고 UFC에 온 레슬링 은메달리스트 사라 맥만은 레슬링은 지금도 그냥 최고인데 타격이 생각보다 발전하지 못하며 정체에 이어 이제 이대로 전성기가 지나가는게 아닌가 하는 우려가 있는 상황이죠.

이런 가운데 기대주 캐롤 로사에게 마저 진다면 MMA에서의 자신의 꿈은 포기해야될지도 모르는 상황이며 반대로 캐롤 호사는 빅네임을 잡으며 비상할 수 있게 되죠.

캐롤 호사가 힘도 좋고 웰라운드한 만큼 결국 사라 맥만의 엄청난 레슬링에서 초반 어떻게 살아남느냐가 관건으로 보이네요.

상대가 누구건 테이크다운 시키는 테이크다운 성공율 65%를 자랑하는 사라 맥만을 상대로 한 테이크다운 디펜스율 91%의 캐롤 호사 간의 창과 방패의 대결이네요.

 

파이트 오브 더 나잇 후보

- 이번 이벤트 가장 화끈한 시합으로 기대를 모으는 시합은 역시나 맷 브라운 - 브라이언 바베레나의 시합이죠.

두 선수 모두 맷집 좋고 화끈하게 싸우는 스타일이라 이 시합이 가지는 의미보다는 시합 자체의 재미가 기대되는 시합입니다.

 

일리르 라티피는 헤비급에 안착할 수 있을까?

- 헤비급 데뷔전 데릭 루이스를 상대로 잘 싸우며 가능성을 보여준 일리르 라티피가 UFC레벨임을 확실히 증명한 테너 보저를 이기며 헤비급에서의 성공 가능성을 살짝 보여줬죠.

그리고 메인스트림으로 가는 길목에서 현재 3연패 중으로 은퇴 기로에 놓인 알렉세이 올레이닉을 상대합니다.

라티피가 워낙 힘도 좋고 한방 파워가 있고 테이크다운을 잘 안당하기에 알렉세이 올레이닉이 상대하기 쉽지 않지만 라티피는 사이즈가 더 커진 헤비급에서 더욱 소극적인 스탠딩 타격 플레이나 잘 통하지 않는 그라운드 탑 컨트롤 그리고 카디오 문제를 보여주고 있기에 아직은 의심의 눈초리로 더 지켜볼 단계죠.

 

플라이급 새로운 강자의 탄생?

- 데이빗 드보락이 이번 마테우스 니콜라우를 이긴다면 플라이급에 새로운 강자가 한명 탄생하는 것이죠.

데이빗 드보락은 현재 무려 16연승 중으로 UFC에서도 3연승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이런 실적을 바탕으로 마넬 카프와 팀 엘리엇을 꺽으며 완전히 부활에 성공한 컨텐더급 바로 밑의 니콜라우를 상대할 기회를 얻었습니다.

두선수 모두 어떤 썸씽스페셜한 것을 보여주기 보다는 매우 웰라운드하다는 점에서 특징을 파악하기 어려운데 이번 경기 뭔가 인상적인 모습을 보여주길 기대해 봅니다.

주목할만한 신예

- 이미 UFC 4경기를 했으니 신예라고는 할 수 없지만 알려지지 않은 기대주 다나 벳게릴을 주목할 필요가 있습니다.

비록 UFC 데뷔전 패했지만 이후 3연속 타격 피니쉬승을 거두고 있는 선수로 좋은 인사이드 슬립 이후 나오는 훅이 일품인 선수죠.

그리고 그의 최근 이런 실적을 인정받아 현재 6연속 무패 행진을 이어가고 있는 타격 테크니션이자 킥장인 크리스 구띠에레즈를 상대합니다.

 

기타

- 그 외에 드디어 랭커를 만나는 맥스 그리핀이 닐 매그니를 상대로 인생 가장 큰 싸움을 준비하며 

지난 UFC 데뷔전 역대급 바디샷을 선보인 비아체슬라프 보르쉐프가 이제 기대주라고 불리기도 어색한 추락한 기대주 마크 디케이시를 상대로 연승 모드를 노립니다.

비아체슬라프는 데뷔전 전날 갑자기 찾아온 옥타곤 지터스에 제실력을 제대로 발휘못했다고 한 만큼 이번 두번째 시합 본 실력이 어떤지 매우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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