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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산아빠의 Life log
영화 미쓰고 감상 후기 본문
평점 : 5.6
※ 평점기준 : 6점 - 평이, 8점 - 수작 9점 - 걸작
연출력 (★★☆☆☆)
흥미로운 스토리 (★★★☆☆)
배우들의 연기 (★★★★☆)
매력적인 요소 (★★★★☆)
나의 삶에 미치는 영향 (★☆☆☆☆)
고현정의 첫 상업영화이자 공황장애에서 범죄의 여왕이 되기 까지의 연기 스펙트럼
그리고 박신양, 이원종의 특별출연과 고창석, 유해진, 성동일, 이문식까지
정말 최고의 배우들이 뭉친 영화이기에 너무도 기대했던 영화이다.
그러나 결론부터 얘기하면 "이건 아니올시다"이다
첫째 너무 식상한 개그코드로 관객을 웃기려했다.
영화 초반 몇번 웃은 적도 있었지만 대체로 억지웃음을 유발시키는 무리한 개그 코드였다.
가장 대표적인 예가 유해진과 성동일이 같이 있는 사진을 가지고 친 호모개그는 관객인 내가 부끄러울 정도였다.
둘째 리얼리티가 너무 떨어진다.
고현정이 경찰서에 출두하게 된 배경이나 유해진이 고현정을 탈출시키는 장면 등 아무리 영화라지만 관객이 공감할 수 있는 수준이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셋째 배우들의 공감가지 않는 연기와 잉여 캐릭터
가장 실망이 큰 부분이다.
성동일은 매번 보여주던 연기였고(연기가 나쁘다는 것은 아니다)
이문식의 연기는 좋았으나 복어드립과 합쳐지면서 캐릭터가 죽어버렸다.
고창석은 완전 잉여 캐릭터 였다. 왜 고창석이라는 좋은 배우가 전혀 없어도 되는 그런 잉여 캐릭터를 오바하며 연기했는지 ... 논에 물을 대는데 에비앙 생수로 물을 대는 것처럼 연기가 나쁜게 아니고 쓰임새가 안좋았다.
유해진의 경우 그러지 않아도 인상깊은 외모인데 헤어스타일까지 ... 그런데 연기는 정의의 사도같은 ... 뭔가 굉장히 언밸런스한 연기였다.
가장 연기가 나빴던건 박신양 ... 보는 내내 부산사투리가 너무 어색했다.
마지막으로 이 영화의 주연인 고현정의 연기는 글쎄 ... 잘 이해가 가지 않는 연기였다. 공황장애환자 연기는 너무도 좋았는데 극후반으로 가서 팜므파탈적인 연기는 공황장애를 겪는 한 가녀린 여인이 공포심을 참으며 쎈척 하려는 연기를 표현한거 같은데 좀 어색하고 공감이 가지 않았다.
차라리 그냥 확 180도 변한 팜므파탈적인 연기였다면 더 좋지 않았을까 싶다.
또한 배우들의 결정적인 대사들도 잘 들리지 않는 점이 참 불편했다. 아마도 사투리에 익숙하지않은 내 귀탓도 있겠지만 극장의 관객들이 같이 온 사람들에게 "뭐라고 한거야?" 하는 소리가 자주 들렸다.
영화의 스토리도 뭔가 특별하거나 기발하지도 않았고 ...
아침 조조로 봤는데 영화가 지루하다보니 졸음과의 사투리를 벌이다 나오게 되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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