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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산아빠의 Life log
적의 화장법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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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에 한번 읽었던 책인데 읽었다는것 자체도 기억이 안나서 무심코 다시 읽다가 앗! 이거 읽은거잖아! 했던 소설.
마치 소설의 내용처럼 내안의 적이 있는 느낌 ㅋㅋ
그래서 그런지 충격적인 반전의 내용이 어렴풋이 기억이 나서 조금은 흥미가 반감된 소설.
적이라는 존재가 쉴새없이 내뿜는 궤변에 약간 짜증도 났지만 독특한 대화체 형식의 글이 신선했고 역시나 충격의 반전들이 연이어 이어지면서 흥미를 더해갔다.
뭔가 해피엔딩과 깔끔한 전개를 원하는 나로써는 이런 류의 철학적인 소설은 조금 짜증도 나고 읽고 나서 남는것도 없고 그리고 이런 소설을 쓰는 작가의 의도는 무엇이며 정신세계는 어떠한지 한번쯤 생각해보게된다.
이 소설을 읽으며 가장 흥미로웠던 점은 자신의 추악한 과거가 들어나면서 점점 변해가는 자신의 심리상태이다.
타인에 대한 무관심과 짜증에서 자신과 연관되며 분노로 그리고 분노하지만 어쩔수없는 자신의 무력함과 정직하지못함을 법과 정의 그리고 도덕이라는 허울로 자기합리화를 하고 자신이 몰리게되자 지금까지 욕하며 어떻게 그럴수있냐는 일들을 이제 그럴수도 있다는 식의 자기보호 그리고 다시 은폐를 위한 분노의 표출 등이 흥미있었던 부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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