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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와일라잇 특별판 (양장)
국내도서>소설
저자 : 스테프니 메이어(Stephenie Meyer) / 변용란역
출판 : 북폴리오 2008.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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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 근래에 트와일라잇이라는 뱀파이어소재의 영화가 개봉했다. 그래서 이 책의 존재를 알게됐다. 그리고 얼마뒤 네이버에서 세계10대 환타지소설을 어느 네티즌이 올렸는데 거기에 당당히 트와일라잇 시리즈가 포함됐다. 그리고 달린 댓글에도 다들 트와일라잇 재밌다고 ...

그래서 써니가 트와일라잇을 구매했길래 자신있게 다음 읽을 책으로 선택했다. 그런데...

책이 500페이지가 넘고 글씨체가 작아서 엄청난 분량의 책인데 400페이지가 넘어갈 동안 여주인공은 지애인만 보면 정신 뿅하고 나가버리고 맨날 유치한 연애질만... 정말이지 그동안 읽은 시간이 아까워 독기를 뿜고 설마 한번쯤은 재밌는 구석이 있겠지 하고 읽는데 ...이제 100페이지 쯤 남겼을때서야 다른 뱀파이어가 나타나며 갈등을 조성하고 한참 재밌어질려하더니 그냥 어영부영 끝나버린다. 이런 제길!!!!!

그냥 뱀파이어가 나올뿐이지 하이틴 소설 쯤으로 생각하면 되는 책이었다. 한번도 이성을 사귀어 보지 않았거나 키스를 해보지않은 중고등학생들에겐 엄청난 상상력과 기대를 갖고 흥미롭게 읽을수있는 소설일진 모르지만 나에겐 너무도 시간낭비였던 소설...

그런데 이상하다. 2편이 기대되는 이 이상 야릇한 기분은 모지??? 이제 더이상 연애질 할 것도 안남았을테고 이제 좀 치고박고 싸우려나? 하는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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