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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제 알도 VS 정찬성 예상 분석- UFC163 본문

MMA/예상분석

조제 알도 VS 정찬성 예상 분석- UFC163

평산아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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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력한 레슬링, 5라운드를 풀로 뛰는 체력, 테크니컬한 복싱 실력, 빠르고 좋은 스텝 등을 갖추고 있지 못한 정찬성선수이기에 상성상 챔피언 조제 알도의 승리 확률이 매우 큰 경기입니다.


하지만 정찬성 선수에게는 이 모든 것을 커버하는 강인한 맷집과 정신력, 그리고 상대의 스타일을 망가뜨려 자신의 페이스로 유도하는 능력, 웰라운드와 자유로운 스탠스 스위칭 그리고 큰 신장과 긴 리치를 가지고 있습니다.


과연 정찬성 선수는 상성의 불리함, 링 러스트 그리고 어웨이 경기라는 악조건을 뚫고 한국인 최초 아니 동양인 최초 UFC 챔피언이 될 수 있을까요?


자, 그럼 양 선수의 프로필 & 전적을 살펴보면


조제 알도 프로필 & 전적

 

전적 : 22승 (13(T)KO, 2Sub, 7Dec), 1패(1Sub)
신장 : 170cm
나이 : 26세
리치 : 70

스탠스 : 오소독스

랭킹 : 챔피언

주요승리선수 : 채드 멘데스, 케니 플로리안, 마크 호미닉, 유라이야 페이버, 프랭키 에드가 등 

상세전적 : http://www.sherdog.com/fighter/Jose-Aldo-11506

 

정찬성 프로필 & 전적

전적 : 13승 (3(T)KO, 8Sub, 2Dec) 3패(1(T)KO, 2Dec)
신장 : 175cm
나이 : 26세
리치 : 72

스탠스 : 오소독스

랭킹 : 5위

주요승리선수 : 마크 호미닉, 더스틴 포이리에 등

상세전적 : http://www.sherdog.com/fighter/Chan-Sung-Jung-36155



조제 알도의 장단점


- 이 로우킥을 막지못하면 승리에 대한 답은 없다


A. 장점

- MMA 넘버원 로우킥, 신기의 회피능력, 좋은 스텝, 언제나 자기 거리를 유지하는 거리감각, 어느 각도에서나 나오는 다양한 킥과 펀치의 컴비네이션, 풍부한 5라운드 경험, 홈 어드밴티지, 뛰어난 테이크다운디펜스 및 이스케이프, 주짓수 블랙벨트, 인내심이 강함(기회가 포착될 때 까지 기다리는 인내심이 매우 좋음)


B. 단점

- 3라운드 이후 체력 저하가 옴. 클린치 게임이 탑레벨은 아님, 감량고가 매우 심해 컨디션조절에 실패할 가능성이 언제나 존재, UFC 데뷔 이후 넉아웃 파워 실종(채드 맨데스전 단 한차례를 제외하고는 3경기 모두 5라운드 판정승)



정찬성의 장단점


- 옆으로는 알도가 크지만 확실히 키는 정찬성이 크다. 리치 역시 정찬성이 매우 길다.


A, 장점

- 좋은 신체조건, 스위칭이 비교적 자유로움, 양손 모두 크로스 카운터가 가능하며 반박자 빠른 변칙적인 어퍼컷 등 좋은 타격 센스, 거리감각, 상대 스타일을 무너뜨리고 자기만의 공격을 할 수 있는 능력, 웰라운드, 뛰어난 맷집과 정신력


B. 단점

- 부족한 스텝, 3라운드부터 체력저하가 심하게 옴, 앞손 잽이 좋은 선수에게 돌파구를 찾지 못하는 모습(조지 루프전), 생애 첫 브라질 경기, 생애 첫 타이틀전, 아직 5라운드 경기를 소화해 본 적 없는 경험의 부족, 코리안 탑 팀을 나오고 첫 경기, 부상 이후 첫경기로 인한 링러스트, 확연히 다른 스타일의 선수로 바뀌는 바람에(레슬러→타격가) 충분한 경기 준비 시간을 갖지 못한점 



알도가 지금까지 보여준 약점들은 무엇이 있을까?


A. 레프트 바디 & 라이트 훅 패턴에 약점을 보임




- 알도는 상대의 타격에 뒤로 피하면서 두손을 모두 머리쪽에 커버링을 하는 습관이 있어 상대적으로 복부가 빕니다. 이 공간을 유라이야 페이버가 잘 이용해서 재미를 봤죠. 물론 알도가 4번 당한 이후로는 뒤로 안피하고 앞으로 밀고 들어오면서 그 컴비네이션을 못쓰게 만들었지만 말이죠. 마크 호미닉도 이 알도의 비는 라이트 바디를 잘 공략했습니다.



B. 어퍼컷 궤도로 들어오는 타격에 정타를 잘 허용


     


- 역시나 알도의 커버링이 머리의 측면을 보호하면서 직선으로 백스텝을 밟기 때문에 턱쪽에 직선으로 들어오는 어퍼컷 궤도의 앞손 잽에 잘 맞는 경향이 있음


C. 종적인 타격(니킥, 어퍼컷)은 매우 강력하나  로우킥을 제외하면 그외 타격의 파워 부족



- 최근 조제 알도가 탑레벨의 선수를 상대로 피니쉬시킨 공격들은 어퍼컷, 니킥, 플라잉니킥 입니다. 이거 외에 대부분은 로우킥으로 고전했으며 알도의 스트레이트와 훅 그리고 미들 및 하이킥 등에는 모두가 견뎌왔습니다.


실제로 알도의 경기를 보면 타격을 매우 간결하게 하면서 야수가 조금씩 상처를 내며 상대의 힘을 빠지게 하듯이 인내심을 가지고 신중하게 데미지를 쌓다가 기회가 오면 종적인 큰 공격으로 마무리합니다. WEC시절 폭군으로 불린 알도는 도망갈데 없는 작은 경기장도 한몫을 했지만 대부분 알도보다 작아 알도의 종적인 공격이 위력을 떨쳤습니다.


역시나 맨데스전에도 알도의 엄청난 니킥이 터졌지만 호미닉이나 특히나 자신보다 매우 큰 케니 플로리안에게는 전혀 통하지 않은게 알도의 종적인 공격입니다.



D. 펜스잡기 신공으로 테이크다운을 모면한 조제 알도



- 알도는 채드 맨데스라는 페더급 최강의 레슬러를 만나 두발이 모두 공중에 뜨며 완벽한 테이크다운을 내주지만 펜스잡는 반칙으로 겨우 테이크다운을 막아냅니다.


또한 에드가전에도 비슷한 상황을 연출하죠 ... 알도의 A++의 다른 능력치에 비해 클린치테이크다운디펜스에 있어서는 레벨이 조금 뒤쳐지는 알도입니다.


E. 장신의 사우스포 케니 플로리안전 1라운드를 뺏기다.



- 켄플로의 깊이 들어가지 않고 앞손 잽과 킥만을 이용해 타격을 하며 알도가 들어오면 붙어서 펜스에 밀어붙이는  전략에 밀려 조제 알도는 1라운드 자신의 장기인 로우킥을 단 한차례도 시도하지 못하고 1라운드를 내줍니다. 

또한 굉장히 인내심이 강한 것으로 알려진 알도가 적극적으로 러쉬를 감행하며 들어옵니다. 그만큼 장신의 사우스포가 원거리에서 공격하니 할게없어지며 답답해진 알도였습니다.


물론 2라운드 부터 알도의 인사이드 레그킥이 적중되면서 경기는 풀렸지만 확실히 1라운드는 내주고 맙니다.



F. 알도는 왼쪽으로 돈다.





- 알도는 사우스포든 오소독스든 알도 특유의 사이드스텝을 밟아 상대의 타격 각 밖으로 벗어날 때 항시 왼쪽으로만 돕니다. 이런 습관은 좋은 앞손 훅을 가진 사우스포를 상대로 위험에 처할 수 있는 요소입니다.


G. 알도는 3라운드 이후 체력에 문제를 보인다.


- UFC 데뷔전 알도의 예상외의 부진한 경기력을 두고 알도는 근육을 더 증량한게 쉽게 지친 원인이라며 트레이닝에 문제가 있었다고 변명(?)했습니다. 그땐 그런가보다 했지만 알도는 그 이후로도 계속해서 체력이 지적됐고 에드가전에는 그 체력문제가 제대로 터졌습니다. 

경기는 이겼지만 알도는 에드가전 4,5라운드 킥캐칭 이후 테이크다운을 당하면 체력에 큰 문제를 일으킬 것을 우려해 최대한 로우킥을 자제하며 플레이 할 정도로 체력에 문제를 보였고 이제 체력을 알도의 최대약점으로 보는 전문가들이 많습니다.




정찬성은 앞서 말한 알도의 약점을 얼마나 공략할 수 있을까?


A. 레프트 바디 & 라이트 훅 패턴에 약점을 보임



: 흠... 정찬성은 WEC, UFC전을 통틀어 레프트 바디 & 라이트 훅 컴비네이션은 고사하고 레프트 바디샷을 거의 친 적이 없습니다. 과연 마크 호미닉처럼 멋진 바디샷을 정찬성이 가지고 있을까요? 아니면 이번에 알도의 비는 라이트 바디를 공략하기 위해 바디샷을 만들어왔을까요? 매우 궁금해지는 대목입니다.


B. 어퍼컷 궤도로 들어오는 타격에 정타를 잘 허용


: 이 부분은 희망이 보입니다. 원래 정찬성은 가드를 밑으로 내리며 미리 셋업된 동작에서 어퍼컷을 반박자 빠르게 잘 터트리는데 이것을 잘 응용하면 효과적인 어퍼컷 타격을 만들어 낼 수 있을 것으로 보이고 실제로 이런 펀치를 포이리에전 구사를 합니다. 또한 정찬성의 긴 리치와 스위칭 능력은 이 펀치의 위력을 더욱 배가 시킬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C. 종적인 타격(니킥, 어퍼컷)은 매우 강력하나  로우킥을 제외하면 그외 타격의 파워 부족

: 이 부분은 정찬성에게 가장 호재인 부분입니다. 

로우킥은 많이 신경써야 하지만 로우킥 방어가 된다는 전제하에 5cm가 더 큰 정찬성에게 알도의 종적인 공격은 WEC시절 자신을 폭군으로 불리게 했던 위력적인 공격은 파워가 줄어들 수 밖에 없는 상대입니다.


게다가 정찬성의 맷집은 특A급으로 호미닉, 플로리안, 에드가가 버틴 알도의 타격을 정찬성도 능히 버틸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D. 펜스잡기 신공으로 테이크다운을 모면한 조제 알도



: 맨데스나 에드가가 시도한 클린치 테이크다운을 정찬성이 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이지 않습니다 . 하지만 조제 알도가 맨데스나 에드가에게 테이크다운을 허용한 것은 결국 백을 잡혔기 때문입니다.


정찬성선수는 상대의 백을 잡았을 때 주저없이 올라타서 그라운드로 전환시키는 능력이 좋습니다. 또한 기존의 다른 레슬러들이 쓰는 기술과는 틀리게 발을 매우 잘 이용해 테이크다운을 합니다.


정찬성의 이런 창의적인(?) 테이크다운과 백을 잡았을 때 올라타는 스타일은 조제 알도를 그라운드로 끌고 갈 수 있는 새로운 가능성을 열 수 있다고 보입니다.


E. 장신의 사우스포 케니 플로리안전 1라운드를 뺏기다.


: 스위칭이 자유로운 정찬성선수가 사우스포로 나온다면 가장 연구를 많이 했을 조제 알도의 경기로 보입니다.  

정찬성 선수는 오소독스지만 사우스포로의 전환이 꽤 자유로운 편이며 사우스포 스탠스에서의 킥도 꽤 날카롭습니다. 

이런 사우스포로 전환하며 킥과 앞손 잽 위주의 원거리 타격은 알도의 로우킥 위력 저하와 알도의 선제 공격 유도와 타이밍 태클 타이밍 포착 수월 및 로우킥으로 인한 다리 데미지 분산의 4가지 효과가 있습니다.


만약 정찬성 선수가 사우스포스탠스로 알도의 인내심을 바닥나게 하여 선제공격을 유도할 수 있다면 알도의 로우킥 데미지를 최소화하며 자신이 원하는 크로스 카운터 타이밍을 잡아내며 근거리 타격거리를 만들어 알도의 스타일과 페이스를 망가트리며 알도를 빨리 지치게 만들 가능성이 있다고 봅니다.


즉, 정찬성의 사우스포 스탠스가 얼마나 효과적으로 알도의 선제공격을 유도할 수 있는지도 관전포인트로 보입니다.


F. 알도는 왼쪽으로 돈다.



: 알도는 상체움직임으로 피하는 회피능력, 펀치거리 밖으로 쉽게 빠지는 백스텝도 넘버원이지만 상대의 스트레이트에 맞춰 타격 각 밖으로 빠지며 역습을 가하는 사이드스텝 역시 일품입니다.


하지만 이 사이드스텝은 왼쪽으로만 도는 습관을 가지고 있습니다.


마크 호미닉은 알도의 이 사이드 스텝을 읽어내며 알도가 왼쪽으로 돌때 같이 돌아주며 알도의 비어있는 라이트 바디를 잘 공략했습니다.


정찬성이 비록 호미닉과 같은 좋은 레프트 바디샷을 가지고 있지 않더래도 정찬성에게는 왼손 잽 페인트 & 오른손 훅 컴비네이션이 매우 좋습니다.


왼손 잽으로 알도를 왼쪽으로 돌게 만들고 정찬성의 긴 리치를 이용한 길게 사각으로  들어오는 정찬성의 라이트 훅이 알도에게 큰 데미지를 줄 가능성은 열려있습니다.


G. 알도는 3라운드 이후 체력에 문제를 보인다.


: 조제 알도의 아킬레스건이라면 바로 체력입니다. 1라운드의 폭발적인 움직임은 라운드가 거듭될 수록 둔해집니다. 이 점을 노리며 에드가는 후반 라운드를 가져가며 근소한 차이의 판정패를 당했습니다.


하지만 불행히도 정찬성 선수 역시 그다지 좋은 체력을 가지고 있지 않습니다. 그리고 두선수의 체력을 비교할 때 알도가 오히려 더 좋아보입니다.


특히나 정찬성 선수의 핸드스피드는 라운드가 거듭될 수록 눈에 띄게 느려지고 커버링도 많이 안올라옵니다. 이 핸드스피드의 급격한 저하는 알도전 독이 될 확률이 많습니다.


알도의 회피능력은 거의 신기에 가깝고 특히나 자신의 거리를 유지하면서 슬립하거나 백스텝으로 피하는 동작들은 UFC 모든 선수를 통틀어 넘버원이라는 생각입니다. 그에 반해 스윙폭이 크고 느린 정찬성의 펀치는 후반 라운드 알도를 전혀 맞추지 못할 수도 있다고 보입니다.



정찬성이 조제 알도를 이길 가능성은?


1. 판정승(5%)





: 가장 일어나지 말아야 할 상황입니다. 경기가 열리는 곳은 브라질입니다. 당연히 홈어드밴티지가 있습니다. 또한 후반 체력적인 부분도 정찬성이 알도를 압도할 상황이 아니고 정찬성의 스타일 상 오히려 알도의 정교한 잽에 후반 라운드를 잃을 가능성이 많기 때문에 판정으로 간다면 거의 이길 가능성은 없어 보입니다.


2. 서브미션 승(0%)



: 우선 조제 알도를 옥타곤 바닥에 눌러놓은 파이터가 없습니다. 또한 조제 알도는 주짓수 블랙벨트로 주짓수도 매우 좋은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또한 조제 알도는 유라이야 페이버를 크로스 픽스를 만들어 공이 울릴때까지 페이버의 안면을 공략할 정도로 그래플링이 좋은 선수입니다.


정찬성 역시 UFC 최초의 트위스터나 포이리에를 다스 쵸크로 잡는 등 좋은 서브미션 능력을 보여주고 있지만 알도를 눌러놓는 것도 힘들어 보이지만 그라운드로 가도 알도를 서브미션 시키는 것은 알도가 큰 실수를 하지 않는한 정말로 어려워 보입니다.


3. TKO 승(25%)



알도의 타격을 버틸 수 있는 맷집과 스위칭이 자유롭고 알도에 비해 좋은 신체조건을 가졌기에 알도의 스트레이트 타이밍에 나오는 정찬성의 크로스 카운터는 더욱 위력을 가질 수 있는 상대입니다. 그리고 알도의 왼쪽으로 도는 사이드스텝을 잡을 수 있는 좋은 라이트 훅을 가졌습니다.


하지만 냉정히 말해 알도의 타격을 버틸 수 있는 것들을 많이 가지고 있긴 하지만 알도를 무너뜨릴 타격의 무기를 많이 가지고 있지는 않습니다.


알도를 따라갈 스피드도 알도의 상체움직임만으로 피하는 회피 기술을 무너뜨릴 정교한 잽도 부족하고 조금 서있는 스텝이기에 알도의 로우킥에도 많이 노출될 가능성이 많은 정찬성선수입니다.


과연 정찬성 선수는 알도의 로우킥에 신경이 분산되지않으며 빠르고 정교하며 다양한 루트로 들어오는 알도의 펀치공격 타이밍을 읽어 카운터를 낼 수 있을지, 알도의 라이트 바디를 공략할 펀치를 준비해 올 수 있을지, 얼마나 사우스포 스탠스에서 효율적으로 싸우며 알도의 선제공격을 유도할 수 있을지 그리고 알도를 왼손 잽으로 속여 왼쪽으로 도는걸 라이트 훅으로 맞출 수 있을지 미지수입니다.


그래도 이것이 가장 현실적인 정찬성선수가 챔피언이 되는 방법이며 25%정도의 가능성은 열려있다고 보입니다.



이번 경기는 링러스트, 브라질에서 열리는 시합, 생애 첫 5라운드 경기, 생애 첫 타이틀전 등 정찬성에게 너무도 악조건이 많은 경기입니다. 하지만 정찬성 선수는 가르시아전을 제외하면 언제나 언더독이었습니다. 하지만 언제나 정찬성선수는 세계를 놀래키는 경기력을 선보여 왔습니다.


이번에도 상식의 한계를 넘어선 멋진 경기력으로 제 예상분석을 또한번 보기좋게 깨줬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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