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FC183 대진표 - 미들급 파티

이번 대회는 PPV치고도 전대진이 알찬 아주 내실있는 이벤트네요... 

데뷔전을 갖는 선수가 없고 거의 대부분이 탑20 안에 활동하는 선수들로 구성되어 있는 이벤트입니다.

또한 미들급이 6경기나 배치되고 탑레벨에서 바텀레벨까지 골고루 미들급이 포진되어 있어 미들급의 탑과 바텀의 경기력 차이를 한눈에 감상할 수 있는 좋은 이벤트입니다.

우선 메인이벤트는 사실상 매우 무모해 보이는 디아즈의 무한도전입니다. 과연 디아즈의 도전은 어떤 결말을 낼 지 궁금합니다.

가스텔럼은 우들리를 넘어선다면 이제 타이틀샷을 요구할 수 있는 위치에 서게 되며 이아퀸타의 경우 자신의 커리어상 가장 빅네임인 로존을 잡는다면 급격한 세대교체를 겪고 있는 라이트급에 새로운 세대교체 주인공이 될 수도 있어 보입니다.

탑텐 게이트 키퍼 보에치를 상대로 탑텐 진입을 노리는 레이테스 경기도 매우 관심이 가는 경기이며 조단 메인 - 티아고 알베스의 경기는 알베스를 옥타곤에서 보는 것 만으로도 반갑고 즐거운 매치입니다.

그외에 UFN코메인 매치급의 테이트 - 맥만, 리네커-맥콜의 경기가 프릴림에 배치되고 묵직한 허먼-브런슨, 나탈-왓슨이 나머지를 메워주고 있습니다.

얼리 프릴림 역시 이제 신성이라고 하기에는 한계를 드러낸 브랜다오와 헤티스가 맞붙지만 두선수가 경기를 재밌게 하고 상성상 재밌을 수 밖에 없는 매치라 꽤 관심이 가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