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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FC199 계체영상 및 결과 - 역시 그러지매치가 페이스오프도 재밌어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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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FC199 계체영상 및 결과 - 역시 그러지매치가 페이스오프도 재밌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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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현 VS 폴로 레예스


- 뭐 무조건 김동현선수가 화끈하게 이겨주길 바랍니다. 김동현선수 몸 좋네요.

문화의 차이겠지만 레예스 선수가 국기를 손에다 마는게 인상적이네요.



톰 브리즈 VS 션 스트릭랜드


- 비슷한 키와 리치를 가졌다고 봤는데 막상 서보니 키도 더 크고 몸도 더 크고 브리즈 사이즈가 장난이 아니네요.


스트릭랜드는 죽을 힘을 다해 체중 맞춘 느낌이고 브리즈는 수월하게 맞춘 느낌인데 오히려 브리즈가 훨씬 크다는게 이해가 안가네요.


브리즈 물건이긴 합니다. 하지만 브리즈가 컨텐더라인에 들기 위해선 확실히 스트릭랜드 정도의 타격과 레슬링을 극복해야하는데 그게 이번 시합에서 가능할지 ... 저번 나카무라 케이타전만 보면 영 미덥지 못한데 얼마나 개선되서 나왔을지 정말 궁금하네요.



콜 밀러 VS 알렉스 케세레스


- 비슷한 스타일에 한체급 이상의 사이즈 차이가 나는 시합인데 ... 자신의 사이즈 어드밴티지로 밴텀급에서 꽤나 해먹었던 케세레스가 그런게 모두 사라지고 스피드 어드밴티지만 남은 이번 경기서 밀러를 넘어설 수 있을지 ...


솔직히 밀러같은 스타일에 케세레스가 할게 별로 없어 보이는데 ...



제시카 페네 VS 제시카 안드라데


- 뭐 수월하게 감량에 성공한 안드라데네요. 컨디션도 나빠보이지 않고 글쎄 근육이 조금 빠진거 같긴한데 ... 20파운드를 내렸는데도 별 차이가 안나네요.


반대로 페네는 힙을 보면 "운동선수맞아?" 할 정도로 뭔가 단단함이 안느껴지는데 ... 


이 경기 가장 업셋 가능성이 많다고 보입니다.


제임스 빅 VS 베닐 다리우쉬


- 다리우쉬는 경기를 할 때 마다 조금씩 몸이 두꺼워지는 느낌이네요.


제임스 빅은 IV밴 이후에도 체중을 너무 잘 맞추고 경기 당일 컨디션에 문제가 없는 것도 신기하구요.


이 경기 다리우쉬 꽤나 위험해 보입니다. 다리우쉬의 좋아지고 있는 잽이 닿기에 빅이 너무 크고 멀고 다리우쉬의 테이크다운 능력이 빅을 테이크다운 시킬만큼 신뢰할 수 있는 수준인가도 의구심이 들고 저 큰 빅을 테이크다운 이후 컨트롤할 수 있을까도 약간은 의문이 들고 ...


과연 제임스 빅이 메인스트림으로 들어갈 수 있을지, 다리우쉬가 자신의 능력을 입증하고 자신의 위치를 지킬 수 있을지 궁금하네요.


브라이언 오르테가 VS 클레이 구이다


- 구이다 몸 좋네요. 바나나 퍼포먼스는 또 처음보는 장면이네요.^^


구이다가 바나나들고 서 있는 모습이 순간 유인원같다는 생각을 했네요.


이 경기 별 생각이 없었는데 ... 오르테가가 타격이 그렇게 좋은 편이 아니고 테이크다운 능력이 확실한 선수가 아니라 구이다의 미친놈 스텝에 고전할 수 있겠다 싶네요.


굳이 구이다가 테이크다운 시도하고 엉키지 않으면서 그레이 메이나드전 전략을 들고 나오면 어찌보면 오르테가가 할게 없는 매치가 될 수 있다고  보이네요.


더스틴 포이리에 VS 바비 그린


- 일단 사이즈는 차이가 없네요.


포이리에의 진정한 컨텐더 검증무대입니다. 그린을 타격에서 제압하거나 그라운딩시킨다면 더이상 포이리에에 대한 의심은 없어질 것으로 봅니다.


과연 포이리에가 난적 그린을 잡고 155가 자신의 베스트체급임을 증명할 수 있을지 궁금합니다.



헥터 롬바드 VS 댄 핸더슨


- 미들급으로 오니까 롬바드 바로 자신의 어마무시한 몸이 다시 살아나네요.


폭탄을 싣고 있는 두 슬러거간의 내일 대결 너무 기대됩니다.


과연 금이간 핸도의 맷집이 롬바드의 라이트닝펀치를 견딜 수 있을까요?


맥스 할로웨이 VS 히카르도 라마스


- 언제나 언더독 라마스가 이번에도 스포일러가 될 수 있을지 궁금하네요.


맥스 할로웨이의 타이틀 경쟁 그룹 진입권이 걸린 경기죠.


개인적으로 라마스가 테이크다운, 클린치, 스크램블 그리고 탑을 차지하는 상황까지 만들어주며 할로웨이의 진짜 그래플링 견적을 뽑아줬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아직 할로웨이의 그래플링 방어 능력이 챔피언 레벨인지는 검증받은 적이 없죠.


도미닉 크루즈 VS 유라이야 페이버


- 와우! 긴장감이 확 살아나네요. 페이스오프는 이런 살벌한 긴장감이 있어야죠.


처음 페이버 상의 탈의할 때 소리를 질렀네요. 페이버 엄청나게 몸을 잘 만들어 왔네요.


아마도 자신의 커리어 가장 좋은 몸이 아닐까 싶네요.


그리고 등장한 도미닉 크루즈도 몸이 저번 보다 좋아져서 나왔네요.


확실히 최고의 그러지 매치 중 하나라 두선수 엄청 동기부여된 느낌이네요.


과연 페이버는 UFC 타이틀전 0승4패라는 불명예를 안고 퇴진할지 크루즈를 이기며 MMA 역사의 한페이지를 장식할지 계체전까지 별 관심없었는데 갑자기 엄청난 흥미가 생겼네요.



루크 락홀드 VS 마이클 비스핑


- ㅋㅋㅋ 데이나 화이트 혼자 심각하네요. 완전 머리까지 빨개져서...


역시 마이클 비스핑은 영업 잘 하죠.


사실 경기당일까지 합쳐서 아마도 가장 신경이 날카로울 수 있는 계체 페이스 오프에서 상대의 배를 툭치는 비스핑을 보고 살짝 놀랐네요.


또 그런 강도높은(?) 도발을 대수롭지 않게 받아들이고 뒷짐지고 얘기하는 락홀드도 멋있네요.



23파운드를 급하게 감량해야 했던 비스핑은 자신감의 표시인지 하의 탈의도 안하고 계체를 통과하며 자신이 준비된 도전자임을 어필하네요.^^



이 경기도 너무 차이가 나는 경기라 긴장감이 없었는데 어제 터진 락홀드의 부상소식에 다시 흥미로워진 시합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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