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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제이슨 본 감상후기 - 식상해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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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제이슨 본 감상후기 - 식상해

평산아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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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시리즈의 실질적인 아버지 폴 그린그래스로도 본을 살리는데 역부족이었다. 새로움이 필요해.


평점 : 6.0


  

연출력 () 

- 폴 그린그래스 특유의 현장감 넘치는 연출력은 여전했다. 때깔은 참 좋다. 단 하나 우리는 이걸 2번이나 봤기에 새롭지 않다. 


흥미로운 스토리 (★★)

- 영화화 과정에서 많은게 생략된 느낌이다. 아무튼 영화만 놓고 보면 스토리는 너무 진부하다. 


배우들의 연기 (★★) 

- 알리시아 비칸데르의 연기는 모호했다. 뭐 나머지는 다들 제몫을 했다고 본다.


매력적인 요소 (★) 

- 해킹을 하는 부분은 흥미로웠고 제이슨 본이라는 브랜드 자체가 매력이지만 그밖에 매력은 별로 느낄 수 없었다.

 

나의 삶에 미치는 영향 (★) 

- 아무튼 이 영화를 보기 위해 본시리즈 트릴로지를 보면서 즐거웠던게 좋았다. 그런 준비과정을 만족시켜줄 영화로 나왔다면 좋았겠지만 그렇지 못해 아쉬웠다.   

평점기준 : 6점 - 평이, 8점 - 수작  9점 - 걸작 


- 간만에 극장에서 영화를 보다 졸았다. 그만큼 지루했다. 영화는 쉴새없이 액션이 터지고 긴장감을 고조시키는데 나는 졸렸다.


글쎄 이 영화는 꽤나 호불호가 갈릴 수 있다고 본다. 


내가 이 영화가 지루했던 점은 본시리즈가 가지는 특유의 긴장감(상대가 언제 어떻게 나타날지 모르고 그 조그마한 흔적을 캐치하는 본  뭐 ... 이런 긴장감이 있는데 이번 영화는 그게 부족했다.)이 실종했고 본의 액션은 1~3부에서 나아진게 없이 이제 평범해졌고 아버지의 복수라는 최악의 스토리가 나를 넉다운시켰다.


게다가 개인적으로 카체이싱 장면을 별로 좋아하지 않는 나로서는 분노의 질주7 혹은 미션 임파서블급이 아니면 별다른 감흥을 못느끼는데 카체이싱 장면 역시 뭔가 잘 찍은 느낌이고 긴박한데 나에게는 그냥 평면의 잘찍은 연속된 그림을 보는 느낌이어서 지루함을 더했다.


에드워드 스노든을 직접 거론하며 영화적 담론으로 발전시킬 수 있었던 국가의 감시와 개인의 자유에 관한 담론이나 제이슨 본이 취하는 입장 등을 통해 좀 더 세련된 이야기를 만들 수 있었을거 같은데 그런 부분이 거의 거세되고 너무 단순한 영화가 된 점도 아쉽고 알리시아 비칸데르가 연기한 헤더 리의 캐릭터도 너무 모호한 설정이라 마지막엔 좀 허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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