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FC209 각종 승자예상(판타지게임,팬예상,배당율,평산아빠 생각)

UFC209 판타지 게임 예상

UFC209 탭폴로지 예상

UFC209 배당율

1. 엇갈린 예상

- 엇갈리는 예상이 많네요. 도박사들은 알리스타 오브레임, 타이슨 페드로, 알버트 모랄레스를 선택한 반면 팬들은 마크 헌트, 폴 크레이그, 안드레 사쿰탁을 선택했네요.

알칸타라 - 샌더스 경기도 팬들은 알칸타라의 탑독을 예상한 반면, 도박사는 50대50을 보고 있네요.

유리 알칸타라도 지난 경기 엄청난 경기력을 보여줬는데 그만큼 루크 샌더스에 대한 가능성을 높게 보고 있는 것이겠죠.

배당율에서 가장 이해가 안가는게 타이슨 페드로의 탑독 배당인데 ... 뭐 제가 잘 모르는 선수라 뭐라 말하기 힘들지만 그의 UFC 데뷔전에 대한 저의 평가는 '타격엔 문제가 있고 한 경기 더 봐야 알 듯' 이었는데 저는 폴 크레이그가 탑독이라고 평가합니다.

2. 주목할만한 신예

- UFC 2전째인 루크 샌더스 선수를 주목해야 합니다. 앞서 유리 알칸타라와 50대50의 배당을 받은 이 선수는 UFC 데뷔전 한체급 위인 페더급에 급오퍼받고 출전해 막시모 블랑코를 스탠딩에서 넉다운시키고 그라운드에서 서브미션시킨 선수입니다.

또한 CES MMA 챔피언 안드레 사쿰탁 역시 한번 기대는 해볼만한 선수로 보입니다. 긴 리치와 신장을 바탕으로 한 원거리 타격에 능하고 괜찮은 테이크다운 디펜스를 가진 선수입니다. 문제는 비슷한 신체조건을 가진 어그레시브한 선수를 만났네요.

3. 승리확률이 가장 높은 선수는?

- 머사드 벡틱과 랜도 바나타 선수가 가장 높은 신뢰를 받고 있네요. 랜도 바나타가 UFC에서 보여준 2번의 화려한 경기력으로 볼 때 이 정도 승률을 받는 것은 당연해 보이는데 팀 알파메일로 옮기면서 각성하며 3연승을 거두고 있고, 역시나 강력한 그래플링을 바탕으로 상대를 지배하는 체스 스켈리를 지치게 만들며 완벽히 이긴 엘킨스에게 너무 박한 승률이네요.

참고로 벡틱은 급오퍼받고 나온 체스 스켈리를 힘겹게 이겼습니다.

만약 저라면 엘킨스에게 걸어보겠네요.^^
(누누이 말하지만 우리나라에서 스포츠배팅은 불법입니다.)

4. 평산아빠 생각

- 배당율을 기준으로 메인카드는 톰슨, 퍼거슨, 에반스, 바나타가 탑독이라고 생각됩니다.

헌트 - 오브레임은 50대50이네요.

업셋 가능성이 높은 시합으로는 누르마고메도프-퍼거슨, 오브레임-헌트, 폴 크레이그 - 페드로 타이슨을 꼽고 싶네요.

누르마고메도프는 어프로칭 단계에서부터 쉽지 않고 테이크다운 - 그라운드 컨트롤 - 피니쉬까지 너무 이기기 위한 여정이 길어보입니다. 오브레임의 반대스탠스에서 자기 거리 유지하며 바디킥 셋업을 거는 움직임이 너무 좋아 선뜻 헌트의 탑독을 줄 순 없지만 그렇다고 오브레임이 헌트를 이길 방법도 그렇게 많아 보이지 않고 3라운드 중 한두번은 헌트에게 위기상황이 오리라 봅니다.

폴 크레이그의 데뷔전은 타이슨 페드로의 데뷔전 상대보다 더 강하지만 상당히 인상적으로 이겼고 타이슨 페드로의 데뷔전은 실망에 가까웠기에  크레이그가 이길 가능성이 많다고 생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