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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FN114 모레노 VS 페티스 대진표 - 재기의 발판을 마련하려는 베테랑들과 그라소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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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FN114 모레노 VS 페티스 대진표 - 재기의 발판을 마련하려는 베테랑들과 그라소

평산아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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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수의 빅네임들이(그라소, 에반스, 알비, 조우반, 오티즈, 하니 야야 등) 승리를 통해 재기의 발판을 마련하려는 시합들이 많이 포진된 대회입니다. 

가장 기대가 되는 매치

- 메인이벤트인 브랜든 모레노 VS 세르지오 페티스전이 역시나 가장 기대가 됩니다. 과연 TUF에서도 16번째 지명받아 1라운드에 탈락한 모레노가 어디까지 날아오를 수 있을지 매우 궁금합니다.

준비기간동안 듀엔 루드윅 코치가 페티스와의 타격격차를 얼마나 줄였줬을지, 모레노의 그래플링이 페티스를 컨트롤할 수 있을지, 멕시코라는 고산지대에서의 페티스의 움직임은 어떠할지, 페티스는 어떤 스탠스를 들고나올지 궁금한 시합이네요.

코메인 이벤트

- 알렉사 그라소 VS 란다 마르코스의 시합이 코메인 이벤트입니다. 데뷔 이후 3연승을 제외하고 8경기 연속 승패를 반복 중인 마르코스를 상대로(패할 타이밍입니다.^^) 이건 그라소 부활 매치죠.

란다 마르코스는 칼라 에스파르자를 잡고 어느 정도 입지가 좋아진 상태라 그라소가 이런 마르코스를 잡는다면 헤릭전 패배를 바로 씻고 다시 좋은 기회를 부여받을 수 있고 UFC의 스타메이킹도 수월해질 수 있습니다.

랭킹 9위인 마르코스가 탑15 밖의 그라소를 그것도 에스파르자를 잡은 직후에 받아들일 이유가 없어 보이는데 용기있는 결정을 했네요.

그라소가 마르코스 정도 레벨의 테이크다운을 막아낼 수 있을지 궁금합니다.

마지막 기회

- 라샤드 에반스에게는 아마도 이번 시합이 마지막 기회일 수 있다고 봅니다. 에반스는 현재 3연패 중으로 2년 8개월간 승리가 없습니다. 게다가 기대를 모았던 미들급 데뷔전 다니엘 켈리전 역시 좋은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죠.

만약 탑15 밖의 샘 알비에게 마저 진다면 더이상 선수생활을 이어가기 힘들 것으로 보입니다. 알비의 정확하고 강한 카운터와 강한 테이크다운 디펜스를 뚫고 에반스가 예전의 명성을 되찾을 발판을 마련할 수 있을지 매우 조마조마한 매치입니다.

재기를 노리는 베테랑들

- 하니 야야, 앨렌 조우반, 더스틴 오티즈가 그 주인공입니다. 하니 야야는 4연승으로 본인 입으로 벨트에 대한 계획을 언급할 만큼 상승세였고 오티즈 역시 마콥스키를 상대로 좋은 경기력으로 승리를 따내며 실력에 대한 의심을 씻어냈고 앨렌 조우반 역시 3연승을 하며 코메인 이벤트 혹은 탑15 파이터를 요구하며 상승세였습니다.

하지만 야야는 소토에게 오티즈는 모레노에게 꺽였고 조우반 역시 넬슨에게 메인스트림의 높은 벽을 느껴야만 했습니다.

이들이 이번엔 자신보다 한수 아래로 평가받는 선수들을 상대로 승리를 통해 재기의 발판을 만들려 하고 있습니다.

주목할만한 신예

- 11승 무패의 마틴 브라보를 주목할 필요가 있습니다. 이미 UFC 데뷔전 멋진 바디샷으로 상대를 쓰러트렸죠.

상대를 야금야금 압박하며 바디를 두드리며 침몰시키는 유형입니다. 균형감각도 좋아서 테이크다운도 잘 방어하고 있고 경기도 재밌게 하고 23살로 나이도 어리고 4(T)KO, 5Sub, 2Dec로 피니쉬율도 좋고 타격과 서브미션 피니쉬의 균형도 좋고 기대가 되는 선수입니다.

기타

- 알렉스 니콜슨전 인상적인 승리로 돌아온 잭 헤르만손, 저평가되어 잘 안알려진 알레한드로 페레즈 정도가 눈에 띄네요.


경기 일시 : 2017년 8월 6일 일요일 

 - 메인카드 : 11:00

 - 프릴림카드 : 9:00

 - 얼리 프릴림 카드 : 8:00

경기 장소 : 멕시코 멕시코시티미국 캘리포니아 애너하임

메인이벤트 : 브랜든 모레노 VS 세르지오 페티스

프릴림 메인이벤트 : 브래들리 스캇 VS 잭 헤르만손

얼리 프릴림 메인이벤트 : 조셉 모랄레스 VS 로베르토 산체스  


메인카드

언더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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