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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FN117 OSP VS 오카미 대진표 - 구칸 사키는 UFC 레귤러 멤버가 될 수 있을까?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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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FN117 OSP VS 오카미 대진표 - 구칸 사키는 UFC 레귤러 멤버가 될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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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기대가 되는 매치

- 구칸 사키가 UFC 데뷔전을 갖습니다. 과연 레슬링과 주짓수가 얼마나 준비되어있을지 궁금합니다. 그저 파이터로써의 열정만으로 도전하는 것인지 정말 준비가 되어있는 것인지 곧 밝혀지겠네요.

상대 헨리케 다 실바는 최근 3연패를 당하며 기대를 접은 선수지만 웰라운드한 선수로 구칸 사키가 타격 이외의 것이 준비가 안되어 있다면 그 부분을 충분히 공략하고도 남을 실력을 가진 선수죠. 

구칸 사키의 준비된 정도를 테스트하기에 좋은 매치라고 보입니다.

메인 이벤트

- 쇼군이 무릎 부상으로 아웃되며 급하게 대회를 살리기 위해 투입된 오카미 유신이 체급 내에서도 사이즈가 큰 OSP를 상대로 라이트헤비급 매치를 갖습니다. 

이건 뭐 일본인에게만 통하는 카드죠. 우리로 치면 강경호가 제레미 스티븐스와 페더급에서 싸우는 꼴이죠.

글쎄요. 오카미 선수가 넉아웃 파워를 가진 것도 아니고 오카미의 좋은 잽도 리치 차이로 활용도가 꽤나 떨어질거 같고 테이크다운이 통해도 OSP는 눌러놓기 매우 어려운 선수고 OSP의 카디오 부분을 공략해야 할 텐데 급오퍼로 들어와서 카디오 훈련도 안되어 있을거 같고 앞날이 캄캄하긴 합니다.

코메인 이벤트

- 브라질 여성 스트로급 넘버원을 가리는 제시카 안드라데 VS 클라우디아 가델라의 시합이 코메인 이벤트입니다. 두선수 모두 웰라운드한 선수로 안드라데는 그 중 타격이 좀 더 좋고 가델라는 테이크다운 능력이 좀 더 좋습니다.

이건 뭐 어떻게 전개될지 예상이 어렵네요. 다만 안드라데는 기존의 스탠딩 압박 전략을 구사할 것 같고 이에 대응해 가델라가 어떤 전략을 준비해올지가 궁금합니다. 

꼬리표 떼기 매치 

- 전성기를 많이 지난 시점이라 고미 타카노리를 이긴다고 과연 '작은' 혹은 'B'라는 꼬리표가 떼어질지 모르겠지만 인지도가 높은 고미를 화끈하게 이긴다면 가능성은 있습니다.

MC 그리는 제칠지도 모르죠.^^

고미 타카노리에겐 아직도 한방은 존재하기에 김동현식의 브롤링 게임은 지양하고 레슬링을 잘 활용해 줬으면 하네요.

김동현 선수의 승리를 기원합니다.

우르카는 일본의 희망으로 떠오를 수 있을까?

- 현재 UFC 전체급 탑15 안에 일본인이 없습니다. 랭킹5위 주시에르 포미가를 이긴다면 우르카 사사키 선수는 탑15안에 진입할 수 있습니다.

사사키는 포미가의 다운그레이드 버전 윌슨 헤이스에게 패했지만 포미가는 카운터 타격 유형이고 헤이스만큼의 테이크다운 능력이 없기에 사사키의 긴 잽이 더 효과를 볼 수도 있다고 봅니다.

최근 포미가는 복싱과 테이크다운 디펜스 부분이 눈에 띄게 향상되었는데 이번엔 테이크다운이 더 필요한 경기죠. 포미가가 과연 어떤 식으로 사사키의 긴 잽에 대비책을 세웠을지 궁금합니다.

기타

- 임현규 선수가 또한번의 일본인 킬러로써의 면모를 과시하길 기대하고 인상적인 데뷔전으로 도미닉 스틸을 잡은 가슴에 '헌신'이라는 문신을 한게 인상적인 루크 주모 선수가 출전합니다. 

이 선수 상대가 타격하면 앞손 훅으로 카운터해버리겠다는 의도가 다분한 특이한 스탠스를 갖고 있죠.

그외에 컨텐더로서의 포텐셜까지는 갖진 못한 일본인 베테랑 미즈토 히로타, 테루토 이시하라, 케이타 나카무라 등이 자국 팬들 앞에서 승리를 노리네요. 이 중에선 터프한 전진 능력을 가진 나카무라와 가벼운 스텝을 가진 타격가 알렉스 모로노 선수의 경기가 기대됩니다.

 


경기 일시 : 2017년 9월 23일 토요일 

 - 메인카드 : 11:00

 - 프릴림카드 : 9:00

 - 얼리 프릴림 카드 : 8:30

경기 장소 : 일본 사이타마

메인이벤트 : 오빈스 생 프루 VS 오카미 유신

프릴림 메인이벤트 : 케이타 나카무라 VS 알렉스 모로노

얼리 프릴림 메인이벤트 : 임현규 VS 다이치 아베  


메인카드

언더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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