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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FC 상파울루(UFN119) 마치다 VS 브런슨 대진표 - 드래곤은 부활할 수 있을까?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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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FC 상파울루(UFN119) 마치다 VS 브런슨 대진표 - 드래곤은 부활할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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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기대가 되는 매치

- 드디어 료토 마치다가 출장정지 기간을 다 채우고 복귀전을 갖습니다. 그는 인터뷰에서 만약 출장정지 기간없이 계속 선수 생활을 했다면 아무런 발전없이 패배를 거듭하다 은퇴당하게 되었을거라며 징계기간은 자신을 되돌아보고 다시 동기부여를 갖게 만들고 더욱 발전된 기술들을 연마할 수 있는 시간들 이었다고 합니다.

또한 승리를 장담할 수 없지만 확실히 말할 수 있는 것은 예전과 다른 료토 마치다를 볼 수 있을거라고 했습니다.

마치다가 자숙기간 동안 고민하며 연마한 스타일과 테크닉이 무엇인지 매우 궁금합니다.

상대 데렉 브런슨을 꺽는다면 마크 무뇨즈를 꺽을 때 만큼의 임팩트는 얻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이기에 드래곤의 부활이라고 해도 과언은 아닐 것이라 생각됩니다.

코메인 이벤트

- 데미안 마이아 VS 콜비 코빙턴의 그래플러간의 대결이 코메인이벤트입니다. 코빙턴이 마이아를 상대로도 쉽게 이스케이프하며 스탠딩 게임을 유지하며 마이아를 잡아내면서 대권에 한발짝 가까이 갈 수 있을지 궁금합니다.

설마 코빙턴이 그라운드에서 탑이나 백을 잡고 컨트롤하는 상황이 생기지는 않겠죠? 

코빙턴은 마이아를 잠재우고 우들리를 은퇴시키는게 계획이라고 합니다.

홈에서 재기를 노리는 선수들

- 료토 마치다, 데미안 마이아 역시 재기전이지만 그외에도 무려 7연승을 하며 탑15 안으로 진입하여 타이틀샷이 어렴풋이 보이기 시작했던 프란시스코 트리날도가 케빈 리에게 무너진 이후 재기전을 갖습니다. 이후 케빈 리는 아시는 것 처럼 마이클 키에사를 잡고 인터림 타이틀전을 했죠.

존 리네커 역시 밴텀급으로 체급 이동 이후 넘버원 컨텐더매치까지 갔지만 딜라쇼에게 패배하고 덤으로 턱까지 골절되며 고생하다 재기전을 갖습니다.

빈센테 루케는 UFC 데뷔전 패배 이후 4연속 피니쉬 승을 거두며 웰터급 최고의 기대주로 떠올랐고 메인스트림 경쟁을 위한 마지막 관문이었던 레온 에드워즈전을 가졌지만 패배를 당하며 주춤한 상태입니다. 과연 레온 에드워즈전 보여준 모습이 그의 한계인지 에드워즈전 패배가 삼키기 힘든 쓴 약이었는지 이번 경기를 통해 알 수 있을거 같습니다.

무패 VS 무패 

- 데이비슨 피게이레도 VS 자레드 브룩스의 플라이급 매치입니다.

두선수 모두 상당히 기대를 모으던 선수들 이었지만 UFC 데뷔전의 모습은 상반된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피게이레도는 타격, 테이크다운, 주짓수까지 모든 분야에서 상대를 압도하며 다음 경기를 기대하게 만들었고 자레드 브룩스는 빠르고 테크니컬한 레슬링을 가지고 있지만 상대의 압박에 태클 타이밍을 찾지 못하는 아쉬운 점을 보여줬습니다.

브룩스 본인도 다시는 이런 경기력을 보여주지 않겠다며 데뷔전 경기력에 실망을 표했죠.

과연 프로 커리어 첫 패배의 쓴 잔을 마시는 선수는 누가될지 궁금합니다.

그래플러 VS 타격가 

- 안토니오 카를로스 주니어(주짓수)  VS 잭 마쉬맨(복싱), 잭 헤르만손(레슬링) VS 티아고 산토스(킥복싱)의 경기는 확연히 이종격투기스러운 매치업입니다.

4명 모두 비슷한 탑25위권 안에서 경쟁하고 있고 직전 경기 승리를 한 선수들이라 뭔가 토너먼트의 느낌이 있습니다.

타격이 발전하면서 경기력이 굉장히 좋아진 안토니오 카를로스 주니어가 잭 마쉬맨 정도의 테크니션을 상대로 어떤 타격을 보여줄지 궁금하고 티아고 산토스 역시 얼마나 테이크다운 디펜스가 좋아졌을지 궁금한 시합이네요.

주목할만한 신예

- 데이비슨 피게이레도와 UFC 데뷔전 좋은 압박 능력과 상대 타격 피하며 바로 레벨체인지하며 테이크다운 시키는데 재능을 보여준 역시 무패의 자레드 고든을 주목해 볼 필요가 있어보입니다.

급오퍼

- 마르셀로 곰(?) 선수가 UFC 데뷔하기도 전 도핑테스트에 걸린 카를로스 펠리페 선수를 대신해 크리스티안 콜롬보 선수와 시합을 하며 훈련 중 발이 부러진 후안 차가스를 대신해 빈센테 루케가 니코 프라이스를 상대합니다.  

기타

- 하크란 디아즈 선수가 라이트급 데뷔전을 갖고 언제나 재밌는 경기를 선사하는 잘레스키 도스 산토스가 또 한번의 파이트 오브 더 나잇을 노리며 2018년을 자신의 해로 만들려는 두선수 랍 폰트와 페드로 무뇨즈가 컨텐더 티켓을 놓고 싸웁니다.


경기 일시 : 2017년 10월 29일 일요일 

 - 메인카드 : 12:00

 - 프릴림카드 : 10:00

 - 얼리프릴림카드 : 9:00

경기 장소 : 브라질 상파울루

메인이벤트 : 료토 마치다 VS 데렉 브런슨

프릴림 메인이벤트 : 빈센테 루케 VS 니코 프라이스

메인카드

언더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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