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FC 상파울루(UFN119) 마치다 VS 브런슨 승자 예상 - 언더독을 받은 마치다와 마이아

UFC Fight Night 119 판타지 게임 예상

UFC Fight Night 119  탭폴로지 예상

UFC Fight Night 119 배당율

1. 엇갈린 예상

- 브라질에서 열리는 대회인데 언더독 배당을 받은 브라질리언이 무려 6명이며 메인카드 6경기 중 무려 4경기에서 브라질리언이 언더독이네요.

그리고 마치다, 마이아, 산토스는 팬들은 탑독을 예상했지만 도박사들은 언더독을 예상했고 루케의 경우 반대입니다.

개인적으로 마치다, 마이아, 무뇨즈, 산토스, 디아즈, 알칸타라까지 배팅을 할 수 있다면 매력적인 언더독이 많이 있는 대회네요.

2. 주목할만한 신예

- 카를로스 펠리페 선수의 대타로 들어와 UFC 데뷔전을 갖는 마르셀로 곰 선수가 팬과 도박사 모두에게 탑독을 받고 있습니다. 

5전 전승에 모두 1라운드 넉아웃 승을 거두고 있는 선수로 놀랍게도 이 선수의 베이스는 주짓수입니다.

크리스티안 콜롬보라면 UFC 헤비급 최약체 중 하나라고 봐도 무방한 선수라 마르셀로 곰 선수가 UFC에서 경쟁력이 있음을 증명하기 위해선 꼭 이겨야 하는 시합으로 보입니다.

3. 승리확률이 가장 높은 선수는?

- 존 리네커 선수가 가장 높은 승률을 기록하고 있고 그 뒤를 이어 카를로스 주니어 선수가 높은 승률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뭐 합당한 배당율이라고 생각됩니다. 베라의 스텝과 리치를 살린 아웃파이팅과 서브미션이 리네커 수준에선 통하기 힘들 것으로 보이고 마쉬맨 역시 카를로스 주니어의 테이크다운을 막기 쉬워 보이진 않아 보입니다.

4. 평산아빠 생각

- 이번 이벤트는 거의 모든 시합이 예상이 어렵네요.

전성기의 마치다라면 브런슨은 딱 잡기 좋은 스타일이긴한데 이제 나이도 들었고 오래 쉬웠고 최근 몇경기가 모두 실망스러웠죠. 하지만 미디어데이 페이스 오프에서 보여준 마치다의 새로운(?) 모습은 무언가 새로운걸 기대하게 만드네요.

마이아 - 코빙턴의 경우 코빙턴은 어그레시브한 레슬링을 구사하는 선수지 우들리처럼 디펜스형 레슬러가 아니고 우들리만큼의 타격능력은 갖추고 있지 못해 자신의 레슬링이 깨질때 고전할 수 있다고 보여서 업셋 가능성이 다분히 있는 시합으로 보입니다. 

반면 테이크다운을 모두 막아내거나 테이크다운 당한 이후 쉽게 이스케이프 해버린다면 업그레이드형 제이크 쉴즈의 형태로 코빙턴은 분명 자신이 챔피언쉽 파이팅 레벨이라는 것을 증명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리치가 긴 선수에게 다소 고전했던 페드로 무뇨즈이지만 랍 폰트가 테이크다운 디펜스가 그리 좋은 것은 아니라 무뇨즈의 플랜 B가 통할 가능성이 꽤 있는 역시나 업셋 가능성이 분명히 존재하는 시합으로 보입니다.

그라운드에 분명한 약점을 가지고 있고 테이크다운 디펜스에 아쉬움이 있는 티아고 산토스를 상대로 굉장한 그래플링 능력을 가진 잭 헤르만손이 상성에서 좋은 것은 분명해 보입니다.

헤르만손은 최근 2경기 상대를 완전히 압도하며 강한 면모를 보여줬지만 아직 티아고 산토스 레벨의 타격과 스텝을 가진 선수를 만나지 못했고 UFC에서의 유일한 패배인 세자르 페레이라전 페레이라가 보여준 아웃파이팅과 펜스에 몰렸을 때의 킥의 활용을 통한 어프로칭 저지 등을 티아고 산토스는 더 잘 해줄 수 있는 선수죠.

과연 티아고 산토스가 잭 헤르만손같은 뛰어난 레슬러를 상대로 얼마나 개선된 그래플러 대처 모습을 보여줄지 헤르만손은 티아고 산토스같은 A급 타격가를 상대로 어떻게 그라운드로 데려갈지 두선수 중 한명은 밑천이 드러날거 같은 그런 시합이네요.

업셋 확률이 높은 선수로는 마치다, 마이아, 무뇨즈 등 언급한 선수를 제외하면 데이비슨 피게레이도와 하크란 디아즈를 꼽고 싶네요.

하크란 디아즈는 분명 자레드 고든같은 압박형 레슬러에 강점을 보여주는 선수고 데이비슨 피게레이도의 타격, 스피드, 스텝, 주짓수, 레슬링이 원패턴의 자레드 브룩스보다 더 좋다고 보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