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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FC218 할로웨이 VS 알도 대진표 - 컨텐더 전쟁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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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FC218 할로웨이 VS 알도 대진표 - 컨텐더 전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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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기대가 되는 매치

- 메인 이벤트보다 코메인이벤트인 알리스타 오브레임 VS 프란시스 은가누 경기가 가장 기대가 됩니다.

과연 노련한 오브레임을 맞이해 은가누가 어느 정도 해 줄 수 있을지 궁금합니다.

사실 은가누가 UFC 5경기 모두 상대를 피니쉬 시키는 괴력을 보여주고 있지만 네임드라고 할 수 있는 건 한물간 알롭스키만을 잡았기에 어느 정도인지 가늠이 되지 않은 상태죠.

프란시스 은가누는 최근 펀칭 파워 테스트에서 기존 타이론 스퐁이 가지고 있는 기록을 깨며 세상에서 가장 펀칭 파워가 쌘 MMA 파이터가 되었습니다.

메인 이벤트

- 할로웨이 VS 알도 리매치가 메인이벤트입니다. 프랭키 에드가의 부상으로 조제 알도가 다시 한번 빠르게 기회를 얻었죠.

대신 알도와 붙기로한 히카르도 라마스는 다시 한번 라이트급에서 내려온 선수의 검증 역할을 하게 되었습니다. 바로 조쉬 에밋이죠. 라마스가 좀 불쌍하네요.

알도의 헤드 코치에 의하면 1차전 다리에 부상이 있어서 레그킥을 많이 차지 못했다고 했고,

이번 시합은 자신을 이긴 선수를 상대로 타이틀전을 하는거기에 더더욱 동기부여가 되고 미국에서 복싱을 배워온 시점에 오퍼를 받아서 한차원 높은 경기력을 보여줄 좋은 타이밍이라 이번엔 다를거고 이 오퍼가 들어왔을 때 알도에게 바로 싸인하라고 얘기했다고 합니다.

또한 알도는 레그킥과 펀치를 더욱 많이 낼 것이고 가능한한 빨리 피니쉬 시킬려고 노력할거라고 합니다.

커리어 내내 알도의 약점으로 지적된 카디오 문제를 확실히 노출시키며 할로웨이가 기본 원,투로 알도를 깼기에 알도의 크나큰 변화가 없이는 다시 붙어도 이길 확률이 적다고 보고 있는데 과연 알도가 맥스할로웨를 상대로 확실한 계획하에 착실히 준비한 것도 아니고 대체선수로 들어와 큰 변화를 주기 힘든 상황에서 어떤 무기를 들고 왔을지 궁금합니다.

희망적인 부분은 역시나 첫번째가 레그킥이고 두번째는 할로웨이의 부드럽고 빠른 스텝과 멋진 큰 신장과 테크니컬한 페인트를 통해 창출해내는 상대의 타이밍을 깨고 나오는 타격에 알도 특유의 동물적 감각으로 체력 저하를 보이기 전 까진 거의 완벽 아니 더 나은 모습으로 할로웨이를 상대했다는 점이죠.

제 생각에도 알도는 적극적인 레그킥과 빠른 피니쉬를 노려야 한다고 봅니다.

플라이급 넘버원 컨텐더 매치 

- 드미트리우스 존슨이 플라이급을 평정한 상황에서 마이티마우스 시대를 종식시킬 새로운 희망으로 떠오르고 있는 세르지오 페티스가 헨리 세후도와 넘버원 컨텐더 매치를 갖습니다.

헨리 세후도는 2연패를 당하며 대권에서 멀어지나 싶었지만 윌슨 헤이스를 한차원 높은 레벨의 경기력으로 압도하며 다시 타이틀 경쟁 그룹에 들어왔습니다. 

세르지오 페티스는 강자들을 이겨오며 분명 넘버원 컨텐더 매치를 할 자격은 있지만 형 앤소니 페티스가 챔피언이 될 때 처럼 강력한 레슬러의 도전을 받지 않은 상태입니다.

그리고 헨리 세후도는 레슬링 올림픽 금메달 리스트로 페티스가 타이틀전에 나서기 전 이런 레슬링 부분에 대한 의구심을 확실히 없애줄 선수죠.

과연 커리어 사상 최고의 레슬러 테스트를 통과하며 드미트리우스 존슨 앞에 승리에 대한 기대감을 가질 수 있는 도전자로 설 수 있을지 기대됩니다.

The Most Violent Man 매치 

- 알바레즈 VS 게이치 경기의 부제라고 할 수 있죠. 이 세상 가장 광폭한 남자는 누구인가? 이 로그라인만으로도 너무 흥분되는 매치입니다.

사실 이 컨셉의 전초전이라고 할 수 있는 알바레즈 VS 포이리에 시합에서 알바레즈가 고전했고 세로니에게 레그킥으로 호되게 당한 경험이 있고 알바레즈의 레슬링이 통하지 않을 확률이 많기에 알바레즈에게 쉽진 않은 경기로 보입니다.

하지만 경험 많은 알바레즈가 안면을 잘 대주는 게이치를 상대로 태클로 펀치 타이밍을 끊고 도스 안요스 잡듯 멋진 사이드 스텝과 카운터 펀치로 잡아내는 것도 예상해 볼 수 있겠죠.

로즈 나마유나스 때문에 꼬인 두선수

- 미쉘 워터슨은 넘버원 컨텐더 매치에서 나마유나스에게 패했습니다. 테시아 토레스 역시 3연승을 달리며 컨텐더 그룹을 향해 달려가다 로즈 나마유나스의 벽에 막혔습니다.

게다가 요안나 옌드레이칙의 장기 집권으로 컨텐더가 사라진 상황에서 테시아 토레스는 로즈에게 패한 뒤 복귀 후 뛰어난 경기력으로 2연승을 하며 강력한 타이틀도전자 후보로 떠오르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나마유나스가 챔피언이 되며 기존 강자인 제시카 안드라데, 클라우디아 가델라, 카롤리나 코발키에비츠에 밀리는 상황이라 이제 타이틀샷은 요원한 상태입니다.

로즈 나마유나스로 꼬인 두선수가 다시 일어서기 위해 서로를 디딤돌 삼아 일어나는 수 밖에 없는 잔인한 매치죠.

라이트급 기대주 매치

- 다카르 클로제는 라이트급의 가장 핫한 기대주 마크 디케이시를 꺽었고 역시나 UFC 데뷔전에서 토니 퍼거슨을 황천길로 보낼 뻔 했던 당시 가장 핫한 기대주였던 랜도 바나타를 꺽은 데이빗 테이머가 진정한 넘버원 프로스펙터 매치를 합니다.

다카르 클로제는 레슬링, 데이빗 테이머는 무에타이라는 확실한 색깔을 가진 선수입니다. 과연 다카르 클로제가 데이빗 테이머의 정교한 카운터를 피해 어프로칭하여 테이크다운 시킬 수 있을지 기대됩니다.

이번에도 자신보다 낮은 랭킹의 선수와 싸우는 펠릭스 헤릭

- 펠리스 헤릭은 4연속 자신보다 낮은 랭킹의 선수와 싸웁니다. 하지만 이번엔 확실히 메인스트림 진입을 위한 마지막 관문이라는 느낌이 듭니다. 코트니 케이시까지 이긴다면 이제 컨텐더 매치를 할 기회를 줘야죠.

주목할만한 신예

- 도발하는 상대를 멋진 헤드킥으로 넉아웃시키며 화제가 된 이후 UFC에 입성한 도미닉 레예스는 UFC 데뷔전에서 예사롭지않은 실력을 선보이며 단지 화제의 동영상 주인공이 아닌 제대로된 실력을 갖춘 선수임을 입증했습니다.

이 시합이 도미닉 레예스의 컨텐더 포텐셜을 확인할 수 있는 매치는 아니라고 보지만 한번 더 멋진 경기력을 보여주며 기대감을 이어가길 기대해 봅니다.

기타

- 라이트급에서 체급을 올리며 승승장구하고 있는 두선수 알렉스 올리베이라와 얀시 메데이로스가 맞붙습니다. 찰스 올리베이라 본인은 페더급으로 돌아가길 원하지만 이번에도 역시 라이트급 매치를 갖습니다. 

상대는 폴 펠더로 찰스 올리베이라는 알 아이아퀸타의 대체선수로 들어왔습니다. 

폴 펠더는 체육관을 옮긴 이후 경기력이 부쩍 좋아지며(체육관까지 가는데 2시간씩 운전해야 했는데 그 시간과 스트레스가 줄며 운동량이 많아졌고 에너지가 많이 생겼다고 하죠.) 탑15와의 시합 기회를 얻었고 찰스 올리베이라는 2연패 후 라이트급으로 와 윌 브룩스를 서브미션시키며 오랜만에 라이트급에서 승리를 챙긴 상태죠.

제임스 빅, 에반 던햄, 알 아이아퀸타, 프란시스코 트리날도 그리고 추락한 컨텐더 베닐 다리우쉬와 앤소니 페티스와 함께 이 경기의 승자는 라이트급 탑15 라인을 치열하게 만들어 줄 것으로 예상됩니다.


경기 일시 : 2017년 12월 03일 일요일 

 - 메인 카드 : 12:00

 - 프릴림 카드 : 10:00

 - 얼리 프릴림 카드 :  08:15 

경기 장소 : 미국 디트로이트

메인이벤트 : 맥스 할로웨이 VS 조제 알도

프릴림 메인이벤트 : 찰스 올리베이라 VS 폴 펠더

얼리 프릴림 메인이벤트 : 아만다 쿠퍼 VS 안젤라 마가나    

공식 계체식 : 2017년 12월 02일 08시 토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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