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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FC리버풀(UFN130) 계체 영상 및 결과 - 김이 빠져버린 메인이벤트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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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FC리버풀(UFN130) 계체 영상 및 결과 - 김이 빠져버린 메인이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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몰리 맥칸 VS 질리언 로버트

- 몰리 맥칸 1파운드 오버군요. 근데 감량을 위해 최선을 다한건지 의문이 가는 몸이네요.

몰리 맥칸은 리버풀 출신이며 케이지워리어 챔피언 출신입니다. 그녀는 타격은 당연히 자신이 앞서고 주짓수는 질리언 로버트가 더 좋다고 생각하지만 MMA 시합에서의 주짓수도 질리언이 자신보다 좋은지는 모르겠다고 얘기하네요.

다니엘 켈리 VS 톰 브리즈

- 역시나 톰 브리즈 신체조건이 좋습니다. 미들급에서도 확실히 경쟁이 되는 사이즈라고 생각됩니다.

과연 톰 브리즈가 맷집 좋은 다니엘 켈리를 무너뜨릴 타격을 가지고 있을지 안토니오 카를로스 주니어도 테이크다운시켜놓고 공략못한 다니엘 켈리를 브리즈가 그라운드로 데려가서 공략하는 기존의 자신의 스타일을 유지할 수 있을지 미들급에서의 톰 브리즈의 가능성을 여러모로 확인해 볼 수 있는 시합이 아닌가 싶습니다.

에릭 스파이슬리 VS 대런 스튜어트

- 에릭 스파이슬리는 급오퍼로 티아고 산토스전을 받아들였고 여기서 빅업셋을 만들어내며 UFC에서의 생명을 연장했지만 최근 2연속 피니쉬를 당하고 있고,

대런 스튜어트는 태권도 베이스의 화려한 플레이로 기대를 크게 받았던 선수였는데 UFC에서 1NC 3패만을 당하며 위기에 처해있습니다.

스트라이커 VS 그래플러 매치에서 패하는 선수는 UFC 잔류가 매우 힘들어 보입니다.

클라우디오 실바 VS 노르딘 탈렙

- 메인이벤트를 제외하고 제가 가장 관심을 가지고 지켜볼 시합입니다. 3년만에 돌아온 클라우디오 실바가 웰터급 빅사이즈이자 웰라운드하고 미들커터라인에서 매우 강한 선수인 노르딘 탈렙과 어떤 식으로 싸울지 정말 궁금합니다.

해설자는 맷집이 매우 좋고 클린치 테이크다운이 좋다고 하는데 그렇다면 탈렙이 얼마나 클린치게임을 잘 준비해 왔는지가 중요해 보이네요.

제이슨 나이트 VS 마콴 아미르카니

- 두선수 미디어데이 페이스오프때도 그렇고 둘이 마주하기만 하면 으르렁거리는군요. 아미르카니도 성격이 장난 아니네요.

엎치락 뒷치락하며 굉장히 익사이팅한 시합이 될 것으로 보이는 파이트 오브 더 나잇의 가장 강력한 후보 중 하나죠.

과연 사그라든 기대감의 불씨를 다시 살릴 선수는 누가 될지 궁금합니다.

아놀드 알렌 VS 매즈 버넬

- 지난 경기 급오퍼로 나와서도 좋은 경기력을 보여준 매즈 버넬이 풀트레이닝 캠프를 통과하고 나온 지금 지난 경기보다 몇배 강한 아놀드 알렌을 상대로 UFC에서의 경쟁력을 보여줄 수 있을지 궁금합니다.

이번 시합 역시 테이크다운 디펜스가 조금 약한 아놀드 알렌을 상대로 테이크다운이 전부인 매즈 버넬이 싸우는거라 엎치락 뒷치락하는 치열하고 재밌는 시합이 될 가능성이 많습니다.

신성이 너무도 많은 페더급에 언제나 신성 후보로 거론되는 아놀드 알렌이 그 기대감을 충족시키는 경기를 보여주며 또한명의 강자 대열에 들어설지 매즈 버넬이라는 새로운 기대주를 얻게될지 어쨌든 승자가 궁금한 시합입니다.

닐 매그니 VS 크레익 화이트

- 올해 가장 관심이 가지 않는 코메인이벤트가 아닐까 싶네요.

그런데 크레익 화이트 승 전부가 피니쉬승이길래 전적을 다시 보니 21경기를 치르는 동안 단 한번도 3라운드를 간 적이 없군요. 이기든 지든 화끈한 스타일의 크레익 화이트라 약간 기대가 되네요.

스티븐 톰슨 VS 대런 틸

- 오마이갓! 대런 틸 3.5파운드 오버네요. 올해 체중 오버된 선수의 전적이 6승무패이고 지난 맥켄지 던이 계체 실패하고 큰 승리를 거둬서 체중 오버는 치팅이라는 인식이 확대된 상황인데 이 상황에 대런 틸이 계체를 실패하는군요.

만약 대런 틸이 이긴다면 이 논란은 더욱 가중되겠네요.

스티븐 톰슨은 큰 폭의 감량을 하는 선수가 아니고 대런 틸은 웰터급에서도 엄청난 빅사이즈인데 경기 당일 더욱 체중차이가 날 것으로 보여 분명 스티븐 톰슨에게는 핸디캡 매치입니다.

대런 틸의 감량 실패로 뭔가 좀 김이 빠져버린 메인이벤트네요.   

* 스티븐 톰슨측은 대런 틸과의 시합을 계속 진행하는 조건으로 아래와 같은 조건을 내걸었습니다. 

1. 틸의 쇼머니와 승리 수당의 30%를 갖는다.

2. 틸은 내일 188파운드를 넘어서면 안된다.

3. 틸은 내일 오후 1시 계체를 한다.

대런 틸은 어제 204파운드였던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일단 리바운딩이 시작되면 사실 컨트롤하기가 쉽지 않아 내일 과연 시합이 진짜 이루어질 수 있을지 미지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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