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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FC226 미오치치 VS 코미어 대진표 - 다니엘 코미어는 G.O.A.T가 될 수 있을까?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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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FC226 미오치치 VS 코미어 대진표 - 다니엘 코미어는 G.O.A.T가 될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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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기대가 되는 매치

- 미오치치 - 코미어의 슈퍼파이트가 역시나 가장 기대가 됩니다.

UFC 헤비급 최다 방어 기록을 가진 챔피언을 상대로 다니엘 코미어는 2체급 챔피언에 등극하며 역대 최고의 선수 반열에 오를 수 있을지 궁금합니다.

코미어가 승리한다면 그의 고난의 역사를 생각하면 정말 영화로 나와도 손색이 없는 한편의 시나리오가 완성된다고 보입니다.

하지만 현실은 그리 녹록하지 않습니다. 현 챔피언 미오치치는 코미어가 뚫고 들어갈만한 영역이 잘 안보이는 코미어에게 상성상 매우 안좋은 선수입니다.

과연 그의 위대한 레슬링과 정신력이 거대한 산 같은 현 헤비급 챔피언을 쓰러트리고 역사를 쓸 수 있을지 모두 지켜보시죠.

코메인 이벤트

- 알도를 2번이나 꺽고 더이상 상대가 없을거 같은 최고의 페더급 선수가 된 맥스 할로웨이에게 바로 강력한 또한명의 도전자가 혜성처럼 등장했습니다.

컵 스완슨을 서브미션시키고 프랭키 에드가에게 최초의 넉아웃 패배를 선사한 브라이언 오르테가죠.

이 시합은 가히 창과 방패의 대결입니다.

맥스 할로웨이는 그의 좋은 스텝을 바탕으로 야금야금 상처입히며 데미지를 축적시키는 유형이고 오르테가는 상대의 타격을 견디고 결국 압박하여 그라운드로 끌고가 서브미션시키는 유형이죠.

비슷한 유형의 모이카노는 결국 오르테가의 압박을 견디지 못하고 테이크다운을 시도하다 길로틴 초크를 당했는데 모이카노보다 2라운드를 더 뛰어야하고 모이카노전보다 타격 기술이 더 발전한 오르테가를 상대로 할로웨이는 어떤 식으로 대처할지 궁금합니다.

드디어 성사된 몬스터 매치

- 메인, 코메인과 견주어도 손색이 없는 은가누 - 루이스의 몬스터 매치가 드디어 성사가 되었습니다.

두선수는 UFC 커리어 모든 승리를 피니쉬로 장식하고 있으며 두선수의 총 30번의 승리 중 피니쉬가 29번일 만큼 피니쉬에 일가견이 있는 선수들이죠.

로이 넬슨도 레슬러로 변신시킨 데릭 루이스와 오브레임을 영혼까지 나가게 만든 프란시스 은가누 ... 두선수의 맞대결 상상만 해도 너무 떨립니다.

기술, 스피드, 신체조건, 카디오까지 모두 은가누가 우위에 있다고 보이지만 결국 이 시합은 한방이죠. 데릭 루이스표 역전승이 또한번 펼쳐질지 프란시스 은가누가 다시 한번 타이틀전을 위한 전진기지를 완성할지 매우 흥미로운 시합입니다.

파울로 코스타는 미들급의 강자로 등극할 수 있을까?

- 파울로 코스타가 드디어 진짜 테스트를 받게 되었습니다.  9연속 1라운드 피니쉬를 이어오다 UFC 데뷔 이후 두경기가 모두 1라운드를 넘어가며 2라운드에 상대를 피니쉬시키면서 살짝 UFC의 레벨을 실감하고 있는 파울로 코스타가 진짜 미들급 랭커를 상대하게 되었습니다.

유라이야 홀이라면 티아고 산토스, 크리스토프 조코를 이겼고 로버트 휘태커와도 좋은 승부를 한 타격 쪽에서는 최상위 레벨에 속하는 선수이기에 파울로 코스타의 진짜 타격 레벨 혹은 플랜B의 위력을 확인할 수 있는 시합으로 보입니다.

압박에 약한 유리이야 홀의 특성상 파울로 코스타가 리얼딜이라면 쉽지 않은 시합이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계속되는 하파엘 아순사오의 게이트키퍼의 여정

- 하파엘 아순사오가 또한번의 게이트키퍼 시합을 치릅니다. 딜라쇼전 패배 이후 스털링, 모라에스, 로페즈에 이어 이번엔 토마스 알메이다를 꺽고 부활한 랍 폰트를 상대하는 아순사오입니다.

아순사오의 실력은 인정하지만 워낙 경기를 신중하게 해서 팬들에게 어필이 안되는 스타일이다 보니 좀 처럼 기회를 잡지 못하네요.

아순사오는 랭킹 10위 페드로 무뇨즈, 8위 알저메인 스털링, 3위 말론 모라에스를 이기고도 11위랑 붙어야 하는군요.

구칸 사키 인큐베이팅

- 구칸 사키의 상품성 때문인지 UFC에서 구칸 사키를 인큐베이팅하는 느낌입니다. 이 빅 이벤트에 메인카드로 들어온 것도 그렇고 비교적 상대하기 편한 타격가 성향의 선수를 붙여줬으니 말이죠.

과연 구칸 사키는 UFC에서 던져준 맞춤형 선수를 이기고 UFC의 의도대로 커줄수 있을지 궁금합니다. 뭐 저도 개인적으로 구칸 사키의 출전 자체만으로도 여타 다른 카드보다 관심이 가긴 합니다.

UFC 데뷔전은 3분 라운드에서 5분 라운드로 바뀌며 리듬이 안맞아 일찍 지쳤다는데 이번엔 MMA에 어느 정도 적응했을지가 관심사네요.

기대주 서바이벌 매치

- 각각 티아고 알베스와 마이크 페리를 이기며 기대보다 큰 실적을 거두며 기대주의 반열에 들어서고 있는 커티스 밀렌더와 맥스 그리핀이 진짜 기대주가 되기 위해 서바이벌 매치를 벌입니다.

기타

- 그외에도 이번 UFC226은 너무도 화려한 대진들로 가득 차 있습니다. 라이트급 전향후 승승장구하고 있는 댄 후커가 타격이 개선되며 상대를 타격으로 넉아웃시킨 길버트 번즈를 상대로 미들커터 그룹을 벗어나 더 큰 물로 옮겨가려하고 제임스 빅을 잃은 폴 펠더가 웰터급인 마이크 페리를 상대로 조금은 위험한 도전을 합니다. 

그리고 조금은 약체로 평가받는 라이트급의 랭커 마이클 키에사와 매번 부활을 외치지만 경기력이 개선되고 있지 않은 앤소니 페티스가 붙고, 기대주로 평가받았지만 살짝 기대감이 꺽인 다카르 클로제 - 랜도 바나타의 시합이 있습니다.


경기 일시 : 2018년 7월 8일 일요

 - 메인 카드 : 11:00

 - 프릴림 카드 : 9:00

 - 얼리프릴림 카드 : 7:30

경기 장소 : 미국 라스베가스

메인이벤트 : 스티페 미오치치 VS 다니엘 코미어

프릴림 메인이벤트 : 파울로 코스타 VS 유라이야 홀

얼리 프릴림 메인이벤트 : 댄 후커 VS 길버트 번즈

메인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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