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UF27 피날레 대진표 - 이스라엘 아데사냐는 미들급의 새로운 컨텐더로 발돋움할 수 있을까?

가장 기대가 되는 매치

- 메인이벤트인 브래드 타바레스 VS 이스라엘 아데사냐의 대결이 가장 기대됩니다.

브래드 타바레스라면 미들급 확실한 강자죠. 아직 챔피언쉽 레벨의 경기력을 보여주진 못하고 있지만 분명 탑15 라인의 강자입니다.

이스라엘 아데사냐가 진짜 컨텐더레벨의 경기력을 갖추고 있는지 확인하기에 딱 좋은 시합입니다.

삐쩍말라보이는 이스라엘 아데사냐가 브래드 타바레스의 스트렝스, 터프함 그리고 웰라운드한 게임을 쉽게 통과한다면 분명 미들급은 강력한 컨텐더를 하나 더 얻으며 루크 락홀드의 빈자리를 채울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브래드 타바레스는 자신이 지금껏 수없이 상대해온 교과서같은 파이터라며 안중에도 없고 유라이야 홀 - 파울로 코스타 승자에 더 집중하는 모습인데 그런 그의 태도가 진짜 실력에서 나오는 자신감인지 그저 허세에서 나오는 자만심인지 매우 궁금한 시합입니다.

UFC 3전만에 메인이벤트 자리를 꿰찬 이스라엘 아데사냐가 UFC의 기대에 부흥할 수 있을지 궁금합니다.

코메인이벤트

- 알렉스 케세레스 - 마틴 브라보가 코메인이벤트입니다. 코메인 이벤트로는 너무 약한 카드지만 뭐 TUF 시리즈니 이해가 갑니다.

상위권에서 모두 패하고 최근 왕관에게마저 패하며 탑15 경쟁력을 완전히 상실한듯 보이는 알렉스 케세레스를 상대로 비록 지난 경기 반데나이에게 초살당했지만 아직 기대를 접기에는 너무 좋은 리버샷과 꾸준한 압박 능력을 가진 마틴 브라보가 얼마나 효과적으로 압박하며 빠른 케세레스를 느리게 만들지 케세레스의 스피드를 따라잡지 못하며 그대로 기대가 꺽이는 경기를 하게 될지 궁금한 시합입니다.

줄리안 마르케스는 DWTCS의 두번째 스타가 될 수 있을까?

- 데이나 화이트의 튜스데이 컨텐더 시리즈 스타 줄리안 마르퀘스가 화끈한 스타일로 어필하며 스타가 될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그도 그럴 것이 경기 스타일이 매우 화끈하죠. 테이크다운 디펜스에 문제를 보이고 있지만 오뚜기처럼 테이크다운당하고 일어나고를 반복하며 상대를 압박하고 과감한 펀치교환을 하며 상대를 지치게 만드는 매력적인 스타일을 가진 선수입니다.

상대 알레시오 디 키리코는 계속 옥타곤에서 진화하는 모습을 보여주며 지난 경기 올루왈레 밤보세를 UFC에서 방출시켰고 분명 테이크다운 능력도 있는 선수라 재밌는 시합이 될거 같습니다.

여성 플라이급 게이트키퍼 결정전

- 록산느 모다페리와 밥 혼착은 분명 강자지만 벨트를 허리에 감기에는 한계가 있어 보이는 선수들입니다.

이 경기의 승자는 아직 완전히 정립이 안된 플라이급 탑15 라인에서 옥석을 가르는 컨텐더 게이트 키퍼로써의 역할을 하게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제시카 아이, 애슐리 에반-스미스, 김지연, 안드레아 리 등의 후보군이 떠오르네요. 

본격적인 검증에 들어간 오스카 피에초타

- 11승 1무 10 피니쉬승의 무패의 폴란드산 킬러 오스카 피에초타가 UFC 2연승을 거두며 드디어 본격적인 검증에 들어갑니다.

상대는 최근 10경기 8승 2패에 UFC 3승 1패를 기록중인 꽤나 검증된 27승 중 25번의 피니쉬승을 거두고 있는 강자 제랄드 미어셔트입니다.

타격이 부족한 그래플러 제랄드 미어셔트에게 좋은 주짓수와 넉아웃파워를 갖춘 피에초타는 매우 어려운 상성으로 보입니다.

기타

- 그외에 UFC 데뷔전 똑같이 암바승을 거두며 연착륙한 김지연 선수의 다음 상대가 될 가능성도 있는 레이첼 오스토비치 - 몬타나 델 라 로사의 시합 정도가 눈에 띄네요.

경기 일시 : 2018년 7월 7일 토요일 11:00   

경기 장소 : 미국 라스베가스

메인이벤트 : 이스라엘 아데사냐 VS 브래드 타바레스

메인카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