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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FN139(UFC덴버) 프릴림카드 감상후기 - 궁합이 안맞는 판정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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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FN139(UFC덴버) 프릴림카드 감상후기 - 궁합이 안맞는 판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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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크 데 라 로사 VS 조비 산체스

- 조비 산체스가 몇번의 좋은 앞손을 맞췄지만 전반적으로 마크 데 라 로사의 압박에 뒤로 밀리며 거리싸움에서 지면서 데 라 로사의 레그킥과 카운터에 점수를 많이 잃은 게임이네요.

거리를 잡지 못하고 펀치 컴비네이션을 내니 데 라 로사가 뒤로 빠졌다가 자신의 왼쪽으로 덕킹하면 앞손 훅, 오른쪽으로 덕킹하면 어퍼컷 카운터로 점수를 따내네요.

2라운드 중반 갑자기 체력저하가 온 조비 산체스를 상대로 마크 데 라 로사의 압박은 더욱 효과적으로 적용되며 2라운드를 수월하게 따갔고 3라운드 더욱 차이가 날 줄 알았는데 다시 회복하고 나온 산체스가 오히려 마크 데 라 로사의 압박을 깨며 데 라 로사를 오히려 밀면서 라운드를 가져간 것으로 보입니다.

1,2 라운드를 가져간 마크 데 라 로사의 승리가 맞다고 보입니다.

하지만 플라이급이 폐지되면 이 선수들이 밴텀급에서 경쟁력이 있는지는 잘 모르겠네요.

에릭 쉘턴 VS 조셉 모랄레스

- 모랄레스에게 30-27 승 준 저지는 뭔가요? 이건 정말 아니죠...

아무튼 조셉 모랄레스에 대한 기대감이 완전히 무너진 시합이네요.

에릭 쉘튼을 상대로 7번의 테이크다운을 내주고 스크램블 싸움에서 한번도 못이기고 이래선 UFC 경쟁력이 없죠.

모랄레스 왠지 계약 해지될거 같단 생각이 드네요.

반면 쉘턴은 웰라운더로써의 이미지를 좀 더 굳히고 있어서 좋은 시합이었네요.

데본테 스미스 VS 줄리안 에로사

- 데본테 스미스 잽이 상당히 빠르군요. 펜스로 몰아놨다가 빠져나오려 진진하는 에로사를 플래쉬 잽으로 잡아놓고 뒷손으로 끝내는군요. 

너무 빨리 끝나 스미스의 능력이 어느 정도인지 잘 모르겠지만 미래를 이끌 기대주로 분류되는 선수로 보이던데 다음 경기 기대해 보겠습니다.

줄리안 에로사는 상대 잽이 상당히 날카로운데 가드는 떨어져있고 상대보다 느리고 ... 가드가 내려온 만큼의 뭔가 다른 장점이 있어야 하는데 ... 글쎄요 UFC에서 어떤 경쟁력이 있는지 모르겠네요.   

다비 하모스 VS 존 건써

- 너무 쉽게 다리를 내주고 너무 쉽게 백을 내주고 너무 쉽게 목을 내주며 끝나는군요. 더 쓸말이 없는 다비 하모스의 완벽한 승리였네요.

바비 마펫 VS 체스 스켈리

- 바비 마펫 선수 상당히 좋은 선수군요. 올 아메리칸을 상대로 테이크다운을 해볼테면 해보라는 식의 테이크다운 디펜스 없는 압박을 통한 레슬러와의 타격의 우위와 오히려 쉽게 테이크다운 시키는 능력.

상대의 스윕을 허용하는 척하며 다스초크를 잡아 마무리짖는 주짓수 실력까지 상당한 강자라고 보여집니다.

스켈리는 억울하겠지만 레프리가 잘 했다고 생각됩니다. 순간적으로 스켈리가 기절한 것으로 보입니다.

아만다 쿠퍼 VS 애슐리 요더

- 왜 이 하위 미들커터간의 시합이 프릴림 메인이벤트인지 의문을 가지며 꾸역 꾸역 보고 있었는데 애슐리 요더가 마지막에 화끈하게 해주는군요.

롤링 스윕에 이은 니바 그리고 페이스 크랭크까지 비록 지긴 했지만 마지막 요더의 투혼으로 잠이 싹 달아났네요. ^^

아만다 쿠퍼는 복싱과 테이크다운 능력을 보여줬고 애슐리 요더는 글쎄요... 좀 처럼 늘지 않는거 같아 UFC 잔류가 힘들어 보이네요.

이렇게 써 놓고 판정을 봤는데 애슐리 요더승이네요. ㅡ,,ㅡ;

글쎄요 아만다 쿠퍼가 왜 졌는지 모르겠습니다. 오늘 판정이 대체로 저하고 안맞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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